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 수원종합건진센터가 경기도 용인시 흥덕지구로 확장 이전 오픈했다.
강북삼성병원은 지난 2010년 4월 서울종합건진센터를 자연이 숨쉬는 힐링공간으로 조성한 이후 금번에는 최고의 조망을 제공하면서 휴양지의 리조트를 거닐 듯 건강검진을 받으면서 몸과 마음을 재충전 할 수 있는 수원종합건진센터를 만들었다.
하늘에서 건강 마을을 여행하다
새로운 건진센터는 최상층인 40층에서 시작하여 37층에서 마무리된다. 고객을 맞이하는 40층은 물의 공간과 함께 나뭇잎 사이를 통과하는 빛의 효과를 내는 바리솔로 호수가 있는 숲에 도착한 느낌을 받는다. 의료기관으로서 국내에서 가장 높다고 할 수 있는 지상 170미터 높이에서 최고의 경관과 자연채광을 즐길 수 있도록 모든 대기실은 창가로 조성했다. 창가 앞에 마련된 작은 산책로는 지압길로 만들어 걷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획일적이지 않은 센터 내부는 다양한 마을을 산책하듯 거닐면서 검사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수원 화성의 성곽길, 미술 산책로, 음악이 흐르는 공간, 정조대왕 능행 반차도 등 다채로운 산책길과 함께 가보고 싶은 마을, 거닐고 싶은 마을을 여행하듯 건강검진을 편안하게 받으면서 삶의 활력을 채울 수 있다.
모든 층은 중앙의 계단을 통해 하나의 공간으로 펼쳐지고 건강검진을 마치면 투명 엘리베이터를 타고 귀가 길을 준비한다.
스마트 건진으로 시간 가치 찾기
강북삼성병원은 2010년 서울종합건진센터 확장 오픈시 RFID 도입으로 고객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최적의 동선을 설계하는 시스템 도입 후 문진표의 모바일 작성과 이메일 결과 확인 등 스마트 건강검진을 선도하고 있다. 새로운 수원종합건진센터에서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지능형 건진 안내 시스템인 스마트 가이드를 도입했다.
40층에 도착하면 모든 고객은 예약을 확인 후 스마트 가이드가 탑재된 갤럭시 플레이어를 받는다. 인터랙티브미러를 통해 환영 메세지를 받고, 시선이 겹치지 않도록 배치된 편안한 의자에서 대기한다. 플레이어의 진동 벨이 울리면 간호사와 상담을 하고 갤럭시 노트를 통해 내가 받는 검사와 주의사항을 다시 한 번 확인한다. 어린 자녀와 동반시에도 걱정 없다. 40층에는 전문 보육교사가 상주하는 키즈룸이 있고 스마트 가이드와 연결된 CCTV를 통해 자녀의 모습을 수시로 확인 할 수 있다.
스마트 가이드는 탈의실 키로도 활용되며, 검사 순서를 알려주고, 내가 가야 할 다음 장소를 네비게이션으로 안내한다. IT와 접목한 스마트 건진 시스템은 고객의 소중한 시간관리와 함께 편의를 증진시킨다.
이제는 건강 디자인
강북삼성병원은 2009년 12월 존스홉킨스보건대학원과 코호트 연구를 위한 MOU, 2013년 2월 기업정신건강연구소(신영철 소장,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설립, 맞춤건강디자인연구소와 기업건강디자인연구소 운영 등 국내 예방의학을 선도하고 있다. 건강검진의 국제적 표준 정립으로 검사, 진단, 관리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 올렸고, 건진센터의 모든 공간은 신체적 활동의 편의성을 기본으로 감성적 디자인을 극대화하여 삶의 질 향상에 주안점을 두었다.
김현수 건강의학본부장은 “한국 최초로 종합건진을 도입하고 국내 최고 수준의 건강검진 시스템을 선도하는 강북삼성병원이 이제는 건강을 디자인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가고자 한다.”며, “음악회와 함께하는 건강강좌 등 지역사회 발전에도 공헌하는 의료기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첨 부 : 수원종합건진센터 사진
■ 보도자료 문의 : 강북삼성병원 커뮤니케이션팀 (T. 2001-2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