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안정복)과 보람상조(회장 최철홍)가 3월 12일(수) 오전 10시, 서울시청에서 ‘취약계층 신장질환 치료비 전달식’을 가졌다.
굿피플과 보람상조는 이 날 서울특별시에 취약계층 신장질환 치료비 4천4백만원을 전달했으며, 이 기금은 서울특별시 산하 시립병원을 통해 홀몸어르신, 한부모 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는 신장질환자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오는 3월 13일(목)은 ‘세계 콩팥의 날’로, 신장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소외 이웃들을 돕는 데에 더욱 의미를 갖는다.
굿피플과 보람상조는 지난해 3월 협약을 맺고 ‘콩팥사랑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하며 신장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국내 소외계층 환우들에게 치료비와 수술비를 지원하고 신장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인식개선 활동을 함께 펼치고 있다. 또한 보람상조는 굿피플 ‘사랑의 의료봉사’를 통해 소외 이웃들에게 신장 검사를 실시하고 보람상조 임직원이 직접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1999년 설립 이후 지난 15년간 지구촌 곳곳의 소외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굿피플은 이동진료차량(일명 사봉이)을 이용해 국내 의료 혜택이 미치지 못하는 산간벽지의 독거 노인과 조손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 노숙인들을 방문해 무료 진료를 실시하는 ‘사랑의 의료봉사’를 비롯해 국내 대형병원과 협력하여 선천성 심장질환으로 고통 받는 저소득층 소외 이웃을 돕는 ‘하트플러스 캠페인’ 등 다양한 보건의료사업을 펼쳐온 바 있다.
신장질환으로 인해 하루하루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소외 이웃들을 향한 굿피플과 보람상조의 따뜻한 나눔 캠페인을 통해, 신장병을 앓고 있는 소외 이웃들의 삶에 오늘보다 내일 더 힘찬 희망이 피어 오르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