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0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의료ㆍ병원

인천의료원, ‘트라우마 치료센터’ 개설

인천의료원(원장 조승연)과 인천소방안전본부(본부장 한상대)가 소방공무원의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의 전문적인 치료와 관리 등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의료원은 27일(목) 소방안전본부, 푸른나무심리센터, 한국심상치료연구소와 업무협약을 갖고 의료원 본관 2층에서 ‘트라우마 치료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트라우마 치료센터는 상담실, 검사실, 치료실 등의 시설과 정신건강·직업환경의학 전문의, 임상심리사 등 치료 전문 인력으로 구성돼 인천소방공무원의 PTSD 위험군 정밀상담·치료·관리, 우울증, 수면장애 치료, 사후관리 등을 도맡게 된다.

2013년도 인천소방안전본부 특수건강검진 결과에 따르면 대상자 2,245명 중 1,310명이 ▲우울증 ▲수면장애 ▲PTSD 등의 정신건강 문제를 겪고 있었다.

의료원과 소방안전본부는 지역 최초 소방공무원 트라우마 치료센터를 개소해 익명이 보장된 PTSD 고위험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2차적 외상 ▲알코올 중독 ▲우울 장애 ▲수면장애 등 동반 질환에 대한 전문 치료를 실시한다. 또한 전담 상담인원을 배치해 정신건강상담 뿐만 아니라 업무관련성 진료 연계도 원스톱으로 진행될 수 있어 만족도 제고에도 앞장 설 예정이다.

이번 센터 개소와 관련 한상대 본부장은 “업무 특성 상 정신적 스트레스가 많은 소방공무원의 건강 개선에 지평을 열었다”며 “현대적 시설로 탈바꿈한 인천의료원의 적극적 이용으로 소방공무원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승연 원장은 “의료원의 정신건강 분야는 지역에 정평이 나 있다”며 “지역 건강 발전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답변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치은염이나 치주염 예방 하려면...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 알란토인류 등 함유 치약 도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구강에 자주 사용하는 의약외품인 치아미백제, 구중청량제, 치약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법, 주의사항 및 온라인 부당광고 사례 등 안전사용 정보를 안내한다. 치약미백제, 구중청량제 및 치약은 제품의 형태에 따라 사용법이 다르므로 제품의 용기·포장이나 첨부문서에 기재된 용법·용량과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한 후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 또한,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할 때 효능·효과에 관한 거짓·과장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의약외품’ 표시와 식약처에 허가(신고)된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미백제> 치아미백제는 착색 또는 변색된 치아를 미백기능이 있는 물질(과산화수소, 카바마이드퍼옥사이드)을 이용해 원래의 색 또는 그보다 희고 밝게 만들어주는 제품으로, 겔제, 첩부제, 페이스트제 등이 있다. 겔제는 치아에 흐르지 않을 정도로 바른 후, 제품마다 정해진 시간동안 겔이 마르도록 입을 다물지 말고 기다렸다가 30분 후에 물로 헹궈낸다. 첩부제는 박리제(치아부착면에 붙은 필름)를 떼어내어 치아에 부착했다가 제품 설명서의 사용시간에 맞춰 제거하며, 페이스트제는 적당량을 칫솔에 묻혀 칫솔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심방세동, ‘피 한 방울’로 예측?...프로테오믹스 기반 "심혈관질환 정밀의료 시대 앞당겨" 연세의대가 혈액을 분석해 심방세동을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정보영·김대훈·박한진 교수(심장내과), 의생명과학부 양필성 조교 연구팀은 혈액 속 단백질 정보를 기반으로 심방세동 발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써큘레이션(Circulation, IF 35.5)에 최근 게재됐다. 심방세동은 가장 흔한 심장 부정맥으로 뇌졸중과 심부전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다. 하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진단을 받지 못한 채 방치되기 쉽다. 이에 따라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 위험도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고위험군을 선별해 예방적 치료를 시행하는 정밀의료 전략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약 6만 3천 명의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데이터를 대상으로 혈액 속 단백질과 심방세동 발생 여부와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심방세동 발생과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단백질 후보군을 식별했다. 이후 미국의 ARIC 코호트 연구자들과 협력해 식별한 단백질 후보군이 동일하게 잘 작동함을 확인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프로테오믹스 모델의 단백질 정보를 이용했을 때 기존 임상예측모델보다 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