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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인력개발원 MOU, 인적․물적 자원 교류키로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류호영)과 의료기관 글로벌 경쟁력 강화 교육 및 보건산업 인재양성 정책개발 조사 등에 관한 교류협력 MOU를 체결했다.

병원 각 전문 직종에 대한 직무교육 및 연수교육을 연간 프로그램으로 꾸준히 진행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병원협회는 1일 오전 국가 보건복지 인재양성 허브로써 글로벌 선도기관으로 도약하고 있는 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 병협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김윤수 회장은 “병협은 60여 세부 전문직종이 함께 일하는 병원 인력 직무교육이야말로 각 개인의 자질향상 및 의료 발전의 원동력이라는 인식아래 연간 계획을 수립해 실시하고 있다”며 “인력개발원과의 노하우 공유 등 제휴를 통해 상호 발전을 추구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류호영 인력개발원장은 “상호 교류협력을 통해 보건의료분야 글로벌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병원을 대상으로 해외환자 유치, 병원 해외진출 등 글로벌헬스케어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공동기획하여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해외환자 유치, 병원 해외진출 관련 조직, 인력, 직무, 보수, 역량 등에 대한 현황 및 교육수요에 대한 조사를 올 하반에 실시하며, 조사연구를 통해 병원의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한 국가적 인력육성에 관한 정책제언도 하게 된다.

양 기관은 국가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뜻을 모아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병협주최로 열리는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에서 인력개발원이 병원 해외진출을 겨냥한 보건산업 인력양성 주제로 한 세션을 운영키로 했다.

또한 병협과 인력개발원은 병협 주관 교육 및 행사 개최시 인력개발원 장소대관 협력, 보건의료 교육프로그램 기획 및 강의 전문가 공유, 병협 직원교육 협력 등 보건의료 인재양성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도 함께 하기로 했다.

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2007년 설립된 특수법인으로서 그동안 230만명이 넘는 보건복지분야 종사자 등 수많은 인재들을 양성해 오고 있다.

협약식에 병협에선 김윤수 회장과 이계융 상근부회장이, 개발원에선 류호영 원장과 이헌주 보건산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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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천안공장 ‘품질혁신센터’ 준공...글로벌 수준 품질 구현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충남 천안시 천안공장 부지 내에 ‘품질혁신센터’를 준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품질혁신센터 준공은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갖춘 체계적인 품질 경영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품질혁신센터는 지상 5개층, 연면적 약 4,820㎡ 규모로 조성됐으며, GMP기준을 반영한 시험시설 과 신규 미생물실 설치 외에도 품질 경영(QA) 및 품질 관리(QC) 등의 사무공간, 사내 카페·식당·체력단련실 등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 공간을 갖췄다. 특히 증가하는 품목과 강화되는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계됐다. 실험실은 운영목적에 맞춰 이화학, 기기, 미생물 시험 공간을 완벽하게 분리하고 공조 및 동선 체계를 GMP 기준에 맞춰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의 신뢰성과 완결성이 강화되고, 기존 외부 위탁시험 과정에서 발생하던 적체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소하여 품질시험의 리드타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 제조 시설과 식당 공간을 분리하여 GMP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제거했다. 아울러 본동의 공간적 여유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생산 및 품질 인프라의 추가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고, 천안공장을 동아제약과 동아ST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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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추각막 환자,통증과 감염 부담 적고 치료 시간 단축...시력 교정용 콘택트 렌즈 개발 원추각막증 치료와 시력 교정에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개발됐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안과 김태임 교수와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신소재공학과 한세광 교수, 부산대 유기소재시스템공학과 김기수 교수 연구팀은 각막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환자의 통증과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원추각막 치료 및 시력교정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F 19.0)’에 게재됐다. 원추각막증은 각막이 점차 얇아지고 뾰족해지고 결국에는 뒤틀려 시력에 지장을 주는 비염증성 진행성 각막 질환이다. 보통 10대에 발생해 점차 진행되며 사물이 번져 보이고, 시력이 떨어질 수 있다. 진행을 막기 위해 기존에는 ‘드레스덴 프로토콜’이라 불리는 시술이 이뤄졌다. 드레스덴 프로토콜은 각막 상피를 제거한 뒤, 30분간 리보플라빈(비타민 B2)을 점안하고 30분 동안 자외선을 조사해 각막 조직을 단단하게 만드는 방식이다. 치료 효과는 입증됐지만, 상피를 제거하면서 생기는 극심한 통증과 감염 위험이 동반되고 긴 회복 기간이 소요돼 환자에게 큰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연구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