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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졸레어,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환자에 유일한 치료제로 EU 승인

노바티스는 H1-항히스타민 치료에 적절한 반응이 없는 성인 및 12세 이상 청소년의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환자에 대해 최근 유럽위원회(European Commision)가 천식 치료제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를 추가요법으로 승인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용량은 300 mg으로 4주에 1회씩 피하주사한다.

노바티스 제약 사업부의 데이비드 엡스타인(David Epstein) 대표는 “유럽에서 졸레어가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로 승인된 것은 이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매우 고무적인 소식”이라며, “노바티스의 특수 피부 질환 치료제 중 하나인 졸레어가 50% 이상의 항히스타민제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유럽 내에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시판하겠다”고 밝혔다.

만성 두드러기의 유병률은 세계 인구의 최대 1%에 달하며, 세 명의 만성 두드러기 환자 중 두 명 정도가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를 앓고 있다.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는 발적, 부종,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중증의 피부 질환으로 간헐적으로 통증을 수반한 두드러기를 동반하며 6주 이상 증상이 지속된다. 또한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환자의 최대 40%가 심부의 진피, 피하조직, 점막하조직 등을 침습하는 혈관부종을 경험하기도 한다.

이번 유럽 승인은 지난 1월 졸레어에 대한 유럽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 Committee for Medicinal Products for Human Use)의 승인 권고에 따른 것으로, H1-항히스타민 치료에 반응이 없는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환자 약 1,000명이 참가한 3건의 제 3상 임상연구(ASTERIA I, ASTERIA II, GLACIAL)의 긍정적이고 일관된 연구 결과에 기초해 이뤄졌다.

졸레어 300 mg은 이들 연구에서 1차 및 2차 유효성 평가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졸레어는 임상연구에 참가한 환자에게 가려움증을 빠르게 완화시키는 등 가려움증과 두드러기 증상을 유의하게 개선시켰으며, 증상이 완전히 사라진 사례도 다수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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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비엔씨, 파트너사인 덴마크 케리야사의 임상1상 1차 코호트 다회투여 완료 지난 5월 13일, 한국비엔씨(대표: 최완규)는 한국비엔씨가 전략적 지분투자하고 아시아 5개국의 판권확보한 알츠하이머와 파킨슨 치료에 효과적인 GLP-GIP 이중작용제를 개발중인 덴마크 케리야사를 통하여 임상1상시험 1차 코호트 그룹 다회투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국비엔씨는 덴마크 케리야사에 24년 4월 8일에 전략적 지분투자계약을 체결하였고, 4월 17일에 GLP-GIP 이중작용제를 이용한 알츠하이머와 파킨슨 치료제인 KP405와 KP404에 대하여 한국, 태국, 싱가폴, 인도네시아, 말레이지아의 독점 판권을 확보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GLP1작용제의 알츠하이머와 파킨슨 치료효과는 임상시험결과를 통해서도 확인되었다. GLP1작용제인 리라글루티드(빅토자, 삭센다)와 세마글루티드(위고비)를 투여한 환자를 5년간 치매관련 추적을 한 결과, 투여하지 않은 환자에 비하여 투여한 환자가 약 50% 치매율이 감소함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약 200명 환자를 대상으로 52주간 리라글루티드를 투여한 환자가 ADAS등 인지도개선에서 치매에 의한 증상악화가 둔화됨을 확인하였다. 위고비와 마운자로의 24년도 판매액은 각각 12조원과 7조원을 보였다. 본 임상1상시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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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안암병원 소화기내과팀, 치료 내시경 로봇 미래 제시... "세계적 선도자 입지 다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화기내과 최혁순, 전한조, 김상현 교수 연구팀이 지난 5월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미국 소화기병주간(Digestive Disease Week, DDW) 학회에 초청돼 3편의 연구를 구연 발표했다. 미국 소화기병주간은 내과, 외과, 기초의학을 아우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화기병 학술대회다. 매년 약 1만 5천여 명의 의료진과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소화기병 관련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권위 있는 국제 학회다. 이번 학회에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연구팀은 엔도로보틱스와 함께 개발한 치료 내시경 로봇 플랫폼을 실제 임상에 적용한 결과를 소개해 주목받았다. 연구팀이 개발한 플랫폼은 기존 내시경에 로봇기술을 접목한 기술로 위장관 종양의 조직 절개 속도를 높여주고, 보다 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돕는 혁신적 치료법으로 국내외에서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또한 로봇을 이용한 위장관 봉합기에 대한 연구 결과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학회에서 전한조 교수는 ‘로봇 내시경 플랫폼을 사용한 상부 위장관 종양의 내시경 제거술 임상 연구’를, 김상현 교수는 ‘정밀 로봇 그리퍼를 활용한 대장 종양 점막하 박리술의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