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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우리들병원, 의료봉사

봄철 산행 시 부상을 막기 위해서는 준비운동과 자신의 신체 상태 파악이 중요

척추 전문 대구 우리들병원(병원장 백운기)은 봄철 산행 관련 행사가 많아지는 4월, 봄산과 함께하는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의 명산이자 대구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앞산공원 고산골을 시작으로, 현풍 비슬산 자연휴양림, 팔공산 도립공원 등에서 산행 중 의료사고에 대비한 지원 활동을 했다. 오는 19일(토) 구미 금오산 도립공원에서 개최되는 산행 행사도 참가자들의 안전한 운동을 위해 후원할 예정이다.

대구 우리들병원은 산행 중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 통증을 완화해주는 키네시오 테이핑요법을 비롯해 본인의 체형을 알고 지낼 수 있도록 체형분석기를 제공하고, 작은 부상을 미리 치료하고자 드레싱이나 혈당, 혈압 체크와 같은 의료서비스를 지원했다. 또한 산행 참가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한 등산방석과 커피도 큰 호응을 얻었다.

백운기 병원장은 “겨울철 부족한 활동량으로 신체가 경직돼있어 갑자기 무리한 운동을 할 경우 척추나 관절에 질환이나 부상이 발행할 수 있다. 봄철 산행 시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10분 내외의 준비운동과 마무리 운동을 반드시 챙기는 것이 좋다. 운동 전의 스트레칭은 겨우내 위축됐던 기초 근육 형성과 심폐기능 향상을 돕고 운동 후의 스트레칭은 집중된 긴장을 풀어주고 근육 내 피로물질을 제거해줘 운동 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조언했다.

등산은 척추 뼈의 밀도를 높이고 허리근육을 강화하며 심폐기능 향상, 혈액순환 촉진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좋은 운동이다. 겨우내 쉬던 몸으로 봄철 산행을 계획했다면 가벼운 걷기 운동으로 대비하는 것이 좋다. 허리나 다리 관절의 이상이 있는 상태에서는 등산을 하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원인 질환을 치료 후 산에 오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산에 오를 때와 내려올 때에는 모두 가능한 허리를 곧게 펴는 게 좋다. 보폭은 본인의 어깨 높이 정도를 유지하며 시선은 전방을 향하도록 한다. 신발은 사고예방과 하중흡수를 위해 뒷굽이 2.5cm 정도 되며 바닥이 미끄럽지 않은 가벼운 운동화나 등산화를 고르도록 한다. 다리 근력이나 관절이 약한 사람은 배낭을 가벼운 무게로 매도록 하며 등산용 지팡이를 사용할 경우 체중부담을 25% 가량을 덜어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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