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1.2℃
  • 흐림강릉 6.5℃
  • 박무서울 3.2℃
  • 구름많음대전 2.3℃
  • 구름많음대구 -1.1℃
  • 맑음울산 -0.8℃
  • 구름많음광주 2.9℃
  • 맑음부산 3.3℃
  • 흐림고창 1.5℃
  • 맑음제주 8.7℃
  • 흐림강화 2.9℃
  • 흐림보은 0.1℃
  • 흐림금산 0.7℃
  • 맑음강진군 0.0℃
  • 맑음경주시 -3.9℃
  • 맑음거제 1.0℃
기상청 제공

의협,어디로 가나..회장 탄핵 여진 이어져 불안 '가중'

(가칭)대한평의사회, 성명서 통해 '회원지지 회장 탄핵' 주장은 왜곡 됐다고 주장하고 의협의 빠른 정상화를 위해 노환규회장의 개별 행동 자제를 촉구

대한의사협회 1백년 역사상 처음인 노환규회장 탄핵안 가결을 놓고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곳곳에서 파열음이 이어지고 있다.

이같은 여진은 '회원들이 설문에서 지지한 회장을 대의원들이 불신임했다'는 논리로 임총결과에 사실상 불복하고 있는 있는 노회장측과 '사실 왜곡부분'이라며 주장하고 있는측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따라서 노환규회장측이 임총 결과에 대해 불복 사법 당국에 정식 이의를 제기할 경우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실행 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로 알려지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노회장이 여러가지 반격 카드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있으며, 어떤 카드를 언제 실행할지 저울질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가칭)대한평의사회는 지난21일의협 출입기자들의 이메일을 통해 '회원 지지 회장 불신임'과 관련 성명서를 통해 '이는 명백한 왜곡'이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노 전임회장은 직선제 회원들에 의해 직접 선출된 것이 아니라 대의원이 포함된 선거인단(1552명)에 의해 회장에 선출된 됐다"고 지적하고 "노 전임회장을 선출한 그 대의원들이 압도적인 표차이로 불신임시킨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총 투표 유권자 9만710명 중 4만8861명이 투표에 참여해 과반수 이상의 투표율 53.87%를 기록했던 1차 파업 투표와 달리 노전임회장이 대의원총회를 부정하기 위해 일방적으로 설문조사 참여를 독려했지만 설문조사 참여자는 단 1만6,376 명으로 총 투표 유권자의 18%에 불과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불신임 발의된 노회장은 이 회의 정관과 원칙에 의거 대의원총회의 결과를 존중하고 지켜 보아야 함에도 불신임당사자인 노회장이 이 회의 정관과 대의원총회, 의협 100년 역사의 질서를 전면 부정하기 위해 일방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는 법적근거도 없고 회원들이 응할 이유도 없고 당사자에 의해 진행되는 객관성조차 상실한 설문조사임으로 대의원회와 각 시도회장단은 노환규씨 개인이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설문조사에는 불참이라는 기본 입장을 정하고 회원들에게 참여를 하지 말것을 공지했고 그 요청에 따라 1차 투표에 참여하였던 회원 66%가 설문조사 참여를 거부하는 방법으로 거부감을 표시한 것"이라고 잘라말했다. 

성명은 또 "노환규 전임회장은 한 때 협회의 회장을 했던 사람으로서 더 이상 추한 모습을 보이지 말고 최소한 이 회의 108년된 대의민주주의의 질서와 정관을 존중하는 것이 자신이 살길이고 이 회의 한사람의 회원으로서 의무임을 알아야 한다."고 꼬집고 "현재의 상임이사회도 최대한 빨리 새로운 집행부가 구성되는 동안 긴급한 회무공백을 막기 위한 관리형 상임이사회이지 새로 구성된 상임이사회가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바른 의료세우기 대한평의사회는 "지난 2년간 전임회장 한사람으로 인해 끊임없이 초래되는 협회 내 분열,대립과 극심한 혼란은 이제는 종식되어야 하고 108년 유구한 역사의 의협의 민주적 정관과 질서는 마땅히 존중되어야 한다."며 "앞으로 새롭게 구성될 집행부는 의협 내부의 갈등과 분열을 봉합하고 11만 회원들을 화합시켜야 하며 추호라도 전임 집행부처럼 한두명의 사람에 의해 11만회원의 의협의 운명을 좌우하거나 소유하려는 생각을 하면 안 되고 사람이 아닌 건강하고 튼튼한 시스템에 의해 합리적으로 이 회가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여야 한다."는 제언으로 입장발표를 마무리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처방 전 투약내역 확인....펜타닐, ADHD치료제에 이어서 식욕억제제로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제도’의 적용 대상을 식욕억제제까지 확대한다. 해당 조치는 2025년 12월 16일부터 권고 방식으로 시행된다. 식약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은 의료기관을 옮겨 다니며 과다 처방을 받는 이른바 ‘의료쇼핑’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의사가 환자의 최근 1년간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료쇼핑방지정보망)을 통해 확인하도록 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확대 조치에 따라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등 식욕억제제 3개 성분이 새롭게 권고 대상에 포함된다. 식약처는 앞서 2024년 6월 펜타닐 정제·패치제에 대해 투약내역 확인을 의무화했으며, 2025년 6월에는 처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ADHD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를 권고 대상으로 지정했다. 그 결과 펜타닐은 의무화 이후 1년간 처방량이 전년 동기 대비 16.9% 감소했으며, 메틸페니데이트의 경우 투약내역을 조회하는 의사 비율도 2025년 6월 2.07%에서 같은 해 12월 첫째 주 16.86%로 크게 늘었다. -식욕억제제에 해당되는 성분, 품목 현황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동아ST, 한국메나리니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엘리델크림’ 독점 판매 계약 체결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한국메나리니(대표이사 사장 배한준)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엘리델크림(Elidel Cream)’ 국내 독점 유통 및 판매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동아에스티 본사에서 열린 이번 계약 체결식에는 동아에스티 정재훈 사장과 한국메나리니 배한준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엘리델크림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한국메나리니가 도입한 국소 칼시뉴린 억제제로, 경증~중등도 아토피 피부염의 2차치료제로서 단기 치료 또는 간헐적 장기치료에 쓰이는 외용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아토피 피부염 환자 수는 2024년 약 100만 명에 달한다. 소아·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 옵션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메나리니는 2026년 1월 1일부터 엘리델크림의 국내 수입공급을 담당하며, 동아에스티는 국내 홍보·마케팅 및 종합병원, 병·의원 등 의료기관 대상 유통·판매 및 영업 활동을 수행한다. 양사는 각 사의 전문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치료 접근성 확대에 협력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는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 기미치료제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