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예방접종주간 (4.21.~27.)*’을 맞아 국가예방접종률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예방접종 무료시행 확대 등 어린이 예방접종률 향상을 위한 종합대책을 적극 추진해 갈 계획이라 밝혔다.
문형표장관은 “올해는 130년 우리나라 예방접종 역사에 일대 전환기를 맞은 뜻 깊은 해로, 국가예방접종사업에 질적‧ 양적인 발전이 있었다”고 설명하며, “올 1월부터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이 민간의료기관(지정의료기관)에서도 전국 무료로 시행 돼, 평소 다니던 병의원에서 부담 없이 편하게 예방접종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고”, “또, 접종비 부담이 커 보호자들의 국가지원 요구가 가장 높던 소아폐렴구균 백신도 5월1일부터 무료접종에 추가되어 총 13종의 어린이 예방접종이 7천여 전국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시행 될 계획”이라 설명했다.
문장관은 “어린이 건강을 지키는 일 만큼 중요한 국정과제는 없다”며, “국가 전체의 면역력 강화는 물론 어린이 감염병 안전에 꼭 필요한 예방접종이 엄마 혼자만의 부담이 되지 않도록 정부에서 걸림돌을 하나하나 빼 가겠다”고 정책 추진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