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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투병생활의 희로애락, 소통하고 치유하다”

대한장연구학회, ‘제2회 행복한 장(腸), 해피바울 캠페인’ 일환, 힘든 투병 생활에 대한 공감대 형성

대한장연구학회(회장 양석균)는 세계 염증성 장질환의 날(World IBD Day)을 맞아 오는 5월 18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소극장에서 염증성 장질환 환우들의 희로애락을 음악으로 소통하고 치유하는 참여형 건강강좌 ‘해피바울 건강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피바울 건강콘서트는 ‘제2회 행복한 장(腸), 해피바울크레센도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평소 짦은 진료시간으로 인해 실질적인 질환 관리 건강 정보 제공과 환자-의료진간 친밀감이나 교감 형성이 쉽지 않았던 현실에서 상호 소통과 이해를 높이고 환자들의 자신감 회복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환우, 가족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염증성 장질환 환우들의 응급상황과 그 대처법 및 치료법 현황 등에 대한 강의 ▲염증성 장질환 환우들의 ‘설문조사’ 결과 발표 ▲환자의료진이 함께 만드는 ‘뮤직하모니’ 경연 ▲투병에 대한 격려응원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사연 및 노래개사 공모전’ 시상 ▲환자 지원 위한 기부 물품 ‘현장 경매’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캠페인을 주최하는 대한장연구학회 양석균 회장은 “올해로 2회를 맞는 해피바울 캠페인에서는 환우, 가족 및 의료진이 질환 관리 건강 정보와 환자들의 고통과 애환을 나누고 노래로 소통하고 격려하며 질환 극복 의지를 다지는 건강콘서트를 마련했다”며, “환자들의 사회적 관계와 자신감 회복에도 긍정적인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장연구학회는 해피바울 건강콘서트에 참석하기 어려운 환우 및 가족들을 위해 전국 14개 병원에서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오는 5월 15일부터 7월 5일까지 삼성서울병원, 보라매병원, 부산 해운대백병원, 대전 건양대병원, 춘천성심병원, 가톨릭의대 성빈센트병원, 제주대병원, 대구 동산의료원, 대구 영남대병원, 강북삼성병원, 전주 전북대병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신촌 세브란스병원, 부산대병원 등 전국 14개 병원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각 병원 문의처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염증성 장질환은 소화관에 생기는 만성 염증으로 복통, 설사,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게 되는데,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이 알려지지 않아 국내에서도 많은 환자들이 고통 받고 있는 희귀 난치성 질환이다.

‘제2회 행복한 장(腸), Happy Bowel크레센도 캠페인’은 대한장연구학회가 염증성 장질환 환우들의 투병생활에 대한 고통과 애환을 사회에 알림으로써, 질환에 대한 이해도 증진 및 환우들의 원활한 사회경제 생활을 도모하고자 지난 2013년부터 올해로 2회째 진행해 오고 있는 대국민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대한장연구학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크론가족사랑회, UC사랑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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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은염이나 치주염 예방 하려면...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 알란토인류 등 함유 치약 도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구강에 자주 사용하는 의약외품인 치아미백제, 구중청량제, 치약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법, 주의사항 및 온라인 부당광고 사례 등 안전사용 정보를 안내한다. 치약미백제, 구중청량제 및 치약은 제품의 형태에 따라 사용법이 다르므로 제품의 용기·포장이나 첨부문서에 기재된 용법·용량과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한 후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 또한,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할 때 효능·효과에 관한 거짓·과장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의약외품’ 표시와 식약처에 허가(신고)된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미백제> 치아미백제는 착색 또는 변색된 치아를 미백기능이 있는 물질(과산화수소, 카바마이드퍼옥사이드)을 이용해 원래의 색 또는 그보다 희고 밝게 만들어주는 제품으로, 겔제, 첩부제, 페이스트제 등이 있다. 겔제는 치아에 흐르지 않을 정도로 바른 후, 제품마다 정해진 시간동안 겔이 마르도록 입을 다물지 말고 기다렸다가 30분 후에 물로 헹궈낸다. 첩부제는 박리제(치아부착면에 붙은 필름)를 떼어내어 치아에 부착했다가 제품 설명서의 사용시간에 맞춰 제거하며, 페이스트제는 적당량을 칫솔에 묻혀 칫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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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세동, ‘피 한 방울’로 예측?...프로테오믹스 기반 "심혈관질환 정밀의료 시대 앞당겨" 연세의대가 혈액을 분석해 심방세동을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정보영·김대훈·박한진 교수(심장내과), 의생명과학부 양필성 조교 연구팀은 혈액 속 단백질 정보를 기반으로 심방세동 발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써큘레이션(Circulation, IF 35.5)에 최근 게재됐다. 심방세동은 가장 흔한 심장 부정맥으로 뇌졸중과 심부전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다. 하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진단을 받지 못한 채 방치되기 쉽다. 이에 따라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 위험도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고위험군을 선별해 예방적 치료를 시행하는 정밀의료 전략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약 6만 3천 명의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데이터를 대상으로 혈액 속 단백질과 심방세동 발생 여부와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심방세동 발생과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단백질 후보군을 식별했다. 이후 미국의 ARIC 코호트 연구자들과 협력해 식별한 단백질 후보군이 동일하게 잘 작동함을 확인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프로테오믹스 모델의 단백질 정보를 이용했을 때 기존 임상예측모델보다 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