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http://www.ncc.re.kr) 대장암연구과 손대경 박사 연구팀이 최근 무주리조트 카니발 컬쳐팰리스에서 개최된 ‘2014 대한대장항문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대한대장항문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손대경 박사팀은 지난 12월 대장 용종(polyp)의 고위험군에서 조기 추적검사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를 대장항문학회지에 발표하여 본 학술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대장 용종의 고위험군은 1cm 이상 크기의 선종성 용종, 융모상 용종, 고등급의 이형성을 보이는 용종 및 3개 이상의 다발성 용종을 가진 경우를 말하며, 이러한 고위험군에서는 대장 용종의 간과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되어 조기 추적검사의 중요성이 다시 확인되었다. 본 연구에는 국립암센터 홍창원, 김병창, 박지원, 한경수, 장희진, 최효성, 오재환 박사, 정성택 전문의 등이 참여했다.
한편, 대한대장항문학회는 국내 대장항문학 분야의 연구 및 학술활동을 제고하기 위하여 지난 1년 동안 대장항문학회지, 학술대회, 기타 부문에서 발표된 우수 논문을 선정하여 매년 학술상을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