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브비는 5월 7일(수)~13일(화)을 ‘환자 체험 주간’으로 지정, 임직원들이 직접 환자의 일상적 어려움을 체험해 보는 사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한국애브비 임직원들은 이 기간 동안 본사 사무실 내 회의실, 응접실, 화장실 등의 장소에서 환우들이 일상에서 겪는 신체적•심리적 어려움을 간접 체험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건선, 크론, 궤양성 대장염 등 여러 면역계 이상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구체적인 경험과 사례들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고통을 체험해 보고 공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
직원들은 손가락 고정 고무줄을 착용하고 주방용품이나 사무기기를 이용하거나 글씨 쓰기, 머리 빗기 등을 체험하거나 콩알을 넣은 장화를 신고 걷는 등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의 생활 속 고통과 관절 사용의 어려움을 체험해 본다. 또한, 목과 척추 뿐만 아니라 걸을 때마다 고관절의 불편함을 겪는 강직성 척추염 환자들의 일상적 어려움도 경험한다.
전신성 면역 이상으로 피부에 나타난 증상으로 사회적 편견을 견뎌야 하는 건선 환자들의 애환은 사우나나 쇼핑몰 등의 상황 속에서 공감해 본다. 잦은 복통과 빈번히 화장실을 찾아야 하는 크론, 궤양성 대장염 등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이 겪는 고통은 사무실 화장실에서 환자들의 상황을 공감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사무실 곳곳에서의 다양한 환자 고통과 어려움을 체험해 보고 직원들이 느낀 점을 서로 공유해 보는 시간 역시 마련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