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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협회,37대 회장에 박상근씨 선출

박회장,병원계 발전에너지 결집, 국익창출 혼신 다하겠다고 다짐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5월 9일(금) 오후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제55차 정기총회를 열어 제37대 회장으로 박상근 인제대백중앙의료원장(서울시병원회장)을 선출했다.

제37대 회장 후보로 단독 출마한 박상근 회장은 병원협회 규정에 따라 정기총회에서추대를 통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박 회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벼랑 끝 위기로 내몰린 병원경영을 정상화하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진 병원인으로서 대국민신뢰를 회복하는 동시에 전체 병원계가 발전의 에너지를 결집하여 글로벌 경쟁시대 의료를 통한 국익 창출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병협을 이끄는데 있어 박 회장은 공(恭)·실(實)·선(先)·행(行) 즉 무엇보다 먼저 국민과 회원을 섬기며, 실사구시(實事求是) 실제적 회원권익을 위해 일하며, 매사에 앞서가는 first mover가 되고, 무실역행(務實力行) 세세한 부문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분야별 상임이사회를 활성화하는 한편 3대 특위(병원경영합리화 특별위원회, 의료행위 표준화 및 심사평가합리화특위, 의료산업활성화특위)를 신설·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박상근 회장은 취임 직후 우선적으로 내년도 수가협상, 3대비급여 보장성강화와 보상대책, 의료기관 인증평가 및 수련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책과제에 효율적,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 박 회장은 전국 3천여 회의 열성적인 성원과 헌신적인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연세의대 출신으로 신경외과를 전공한 박상근 회장은 연세의대 조교수를 거쳐 인제대 상계백병원 초대 신경외과 과장으로 인제대와 인연을 맺은 이후 상계백병원 부원장과 원장을 거쳐 현재 인제대백중앙의료원장, 서울시병원회장, 상급종합병원협의회장을 맡는 등 병원계에선 건강보험과 관련된 분야의 독보적인 존재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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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