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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수가,공급 제한 수요 남용 치명적 부작용

적정가격으로 의료의 질을 높여야 ‘건강 불균형’해소

 낮은 의료수가는 의료와 같이 경쟁이 제한된 시장에서도 많은 문제를 일으킨다는 지적이 있었다.

 5월 11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1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조직위원장 : 박윤형 순천향대 의대 교수, 최재욱 연구소장)에서 초청한 미국 미시간대 보건대학원의 저명한 보건경제학자인 에드워드 노튼(Edward Norton) 교수는 정부나 보험자가 낮은 수가를 유지하면 공급자는 마지못해 제공하게 되고, 이때 특히 저소득층과 농어촌의 국민들은 피해를 받아 결국 불평등으로 이어진다는 내용으로 발표한다.
 노튼 교수는 “환자들은 가격보다 훨씬 싼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여 남용하게 되며, 보험에서 도덕적 해이가 나타난다”며, “이는 의료뿐 아니라 캘리포니아의 수돗물 값의 예에서도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에서는 2014년 4월에 개별의사의 메디케어 수입을 공개하고, 전공간의 수입 불균형으로 일차진료의사 선택을 기피하고 있다”고 미국의 의료분야의 전반적인 분위기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노튼 교수는 “미국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의사간, 진료과목간 의료의 질 문제를 감안하여 보상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시장의 왜곡이 일어나고 있어, 실력 있는 의사에게 더 보상할 수 있는 기전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전체적으로 제한된 의료시장에도 정부가 일률적으로 가격 등을 통제하면 안되고 경제적 문제와 동기유발 문제, 인력수급, 건강불균형 등의 문제를 고려하여 경제적인 효과를 감안해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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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충청북도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협약 체결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과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는 6월 4일 충북산업장려관 첫 기업전시 '속 편한 연구소 in 충북' 개막과 더불어 지역사회 상생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두 가지 사항에 대해 진행됐다. 첫 번째로 한독과 충청북도, 충북무형유산보전협회는 충청북도 지정 무형유산 보유자 대상 건강검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독이 2009년부터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에게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인간문화재 지킴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한독은 고연령으로 건강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에게 종합건강검진(짝/홀수년 격년제 검진)을 지원해오고 있다. 한독은 이번 협약으로 ‘인간문화재 지킴이’ 사회공헌 활동의 대상을 충청북도 지정 무형유산 보유자까지 확대한다. 이와 더불어, 한독과 충청북도약사회,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충청북도의 일하는 밥퍼 활동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일하는 밥퍼’ 사업은 60세 이상 노인과 사회참여 취약계층이 생산적 자원봉사에 참여함으로써 자존감을 회복하고, 지역사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충청북도의 혁신적인 노인복지 정책이다. 충청북도약사회는 일하는 밥퍼 참여자 대상 의료봉사를 진행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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