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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근 신임 병협회장, 진도 임시진료소 방문

의료지원팀 격려 및 추가적 지원 방안 점검

박상근 대한병원협회 신임 회장은 5월 11일 세월호 사고 실종자 가족들이 머물고 있는 진도실내체육관 앞 임시진료소를 찾아 진료지원단을 격려하고 추가적인 의료지원 등 향후 지원방안을 점검했다.

제 37대 대한병원협회장 취임 직후 진도를 방문한 박상근 회장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의료인으로서 희생자 및 실종자 가족들과 아픔을 같이하며 수색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계속해서 이들 가족 및 구슬땀을 흘리는 자원봉사자들의 건강을 돌봐드리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의 긴급의료지원체계에 적극 협력하기 위해 대한병원협회는 참여병원을 모집해 의료지원단을 진도에 파견하고 있다.

이날 박 회장의 진도 임시진료소 방문에는 정규형․한원곤 상임이사도 함께 참석했다.

병원협회는 지난 4월 26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2-3개 병원 단위로 의료지원단을 진도현지에 파견해 의료봉사활동을 펴는 등 모두 17개 병원이 의료지원에 참여하고 있다.

11일부터는 공단일산병원과 이대목동병원이 의료지원에 나서고 있으며 지금까지 서울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중앙대병원, 원자력의학원, 분당차병원, 인하대병원, 한림대의료원, 안양샘병원, 을지대병원 의료지원팀이 실종자 가족의 무너져 내린 가슴을 어루만지며 의료구호 활동을 전개해왔다.

14일부터는 한양대병원, 계명대동산병원, 동아대병원, 성가롤로병원 활동에 나서며 17일부터는 경상대학교병원이 진료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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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