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7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병협,“경영수지 보전위한 적정수가 인상 절박”

2015년도 수가협상의 막이 올라 20일 건보공단과의 1차 협상을 앞둔 19일 오후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제1차 수가협상대책위원회를 열어 협상 대응태세 및 전략 등을 점검했다.

박상근 회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선 6월 2일까지를 시한으로 전개될 수가협상에서 병원 설립구분, 규모와 무관하게 대부분의 병원들이 적자폭이 확대되는 등 최근들어 눈에 띄게 경영수지가 악화되고 있어 병원경영수지 보전을 위해 반드시 적정수가 인상이 필요하다는 점을 적극 설파하기로 했다.

특히 의료 비용 증가가 수입 증가보다 훨씬 높아 경영악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을 최대한 인식시켜나간다는 복안이다.

수가협상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수가협상 전략․운영 대책실을 16일 설치한 병협은 대책실에 수가관련 각종 연구자료 등을 비치해 체계적, 이론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협상단을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대책회의에는 박상근 회장을 비롯 협상단 이계융 상근부회장(단장)을 포함한 협상단 등 주요보직 임원이 참석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