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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물린데까지 한번에 ‘벤트플라겔’

멍, 타박, 벌레물린데 등 여러가지 증상을 하나의 연고, 벤트락스겔로 단기간 치료 효과

요즘같이 화창한 날씨에는 집에 가만히 있기는 힘들다. 공원이나 집 근처에서 각종 운동을 하거나, 바람을 가르며 자전거나 인라인을 타는 아이들, 산이나 바다로 캠핑 계획을 세우는 어른들 등 야외 활동은 점점 1년 중 최고를 이루는 때이다.

이렇게 야외에서 활동을 하다보면 크고 작은 사고로 팔과 다리가 붓거나 멍이나 가벼운 타박상을 입는 일은 비일비재하다. 또한 벌레에 물려 피부가 부어오르는 경우도 많다. 이럴 때 그때마다 상비약을 종류별로 준비해 놓는 것도 쉽지 않다.

태극제약 ‘벤트플라겔’은 야외 스포츠나 캠핑 등 어김없이 동반하는 멍, 타박, 벌레 물린데 등 다양한 증상에 치료가 가능한 일반의약품이다. 벤트플라겔의 주성분으로는 혈액응고를 방지하는 ‘헤파린 나트륨(Heparin sodium)’과 혈관강화 성분인 ‘무정형 에스신(Amorphos Aescine)’, 소염, 진통 완화 효과가 있는 ‘살리실산글리콜(Glycol Salicylate)’ 등 세가지로 타박상에 나타나는 붓기와 멍치료가 가능한 멀티 연고다.

벤트플라겔은 투명한 겔 형태로 피부에 직접 발라 빠른 흡수와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정맥류 부종이나 야간비복근 경련증(쥐가 날 때), 건초염, 사고시 외상과 같은 증상에도 소염진통 효능이 탁월하다.

벤트플라겔은 피부발진이나 알레르기 등의 부작용을 자주 일으켰던 기존 파스류 제품과 달리 피부 수렴작용을 하는 에스신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 부작용이 적다. 또한, 파스 특유의 코를 자극하는 냄새가 나지 않고 자극이 적어 피부가 약한 사람이나 얼굴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태극제약 기획실 김주미 약사는 “멍 빼는데 좋다고 알려진 계란이나 소고기도 일정부분 효과가 있지만, 멍, 타박 치료제를 사용하면 타박과 멍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 며 “특히, 5월부터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즌에 여러가지 증상을 하나의 연고로 완화해주는 벤트플라겔에 대한 선호도가 증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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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에 위생 및 생활용품 기부 유한락스 등 1억 5천만원 상당… 대학적십자사 통해 전국 15개 시·도 이재민에 전달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최근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자사 위생·생활용품 1억 5천만원 상당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 경남, 충남 지역을 비롯한 전국 15개 시·도의 이재민 및 복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수해 이후 위생환경 개선과 생활 편의를 돕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기부 물품은 유한락스 곰팡이 제거제, 친환경 주방세제 ‘에이포레’ 등 총 7종으로 구성됐다. 수해 복구 과정에서 필요한 세정 및 살균 제품 위주로 구성해, 위생 관리와 곰팡이 예방 등 이재민의 건강을 고려한 실용적인 제품들로 마련했다. 해당 물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피해 지역의 이재민들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는 “예기치 못한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삶과 안전에 도움이 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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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백신혁신센터, 한국형 ARPA-H 보건안보 과제 주관기관 선정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센터장 정희진)가 보건복지부 지원사업인 ‘2025년도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보건안보 분야 연구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과제는 ‘미래 팬데믹 대비 범용 항바이러스제 및 중증화 억제 병합 치료제 개발’로 팬데믹 발생 시 사망률의 주요 요인인 중증화를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광범위 치료제를 개발한다. 연구기간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이며, 총 연구비는 125억 원이다. 고려대 의대 백신혁신센터는 서울대, 연세대, (주)에스투시바이오, 한국세라믹기술원과 함께 다학제 콘소시엄을 구성해 연구에 착수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바이러스뿐 아니라, 숙주의 과잉 면역반응으로 인한 중증 진행을 막고 변이에 상관없이 적용 가능한 보편적 치료 플랫폼을 구축한다. 또한 기존의 치료제가 대응하기 어려운 ‘Disease X’ 상황을 대비한 광범위 항바이러스제 확보와 감염병 고위험군의 사망률을 실질적으로 낮출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감염병 고위험군인 고령자 및 기저질환자의 질병 부담을 줄이고, 팬데믹 대응 시 의료자원 운용의 효율성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또한, 고부가가치 치료제 시장에 진입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