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대한간학회 춘계학술대회기간 중인 6월 13일에 ‘만성 B형 간염의 최신치료 이해를 통한 환자의 관리(Transforming HBV Patient Care Through Advances in Understanding)를 주제로 길리어드 런천 심포지엄이 개최되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엔테카비르(상품명 바라크루드) 내성이 확인 된 국내 환자에 대한 테노포비르 단독요법과 테노포비르+엔테카비르 병용요법의 치료효과를 비교 검증한 임상연구 결과가 발표 됐다.
임상연구를 주도한 임영석 교수(아산병원 소화기내과)는 “기존 약제에 내성이 확인 된 환자를 치료함에 있어 테노포비르 단독요법으로도 테노포비르+엔테카비르 병용요법과 동등한 바이러스 억제효과가 입증되었다”며, “다약제 내성에서 병용요법과 비교하여 테노포비르 단독요법의 대등한 효과를 증명할 만한 전향적 연구결과가 발표됨에 따라, 만성 B형 간염 치료제 급여 정책환경에도 임상현장과 건강보험재정을 다각도로 고려한 유연성이 발휘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