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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룬드벡㈜, 파킨슨병 치료제 ‘아질렉트®’ 출시

국내에 10년 만에 출시되는 오리지널 항파킨슨 의약품으로 내달 7월 1일 시판 예정

한국룬드벡㈜(사장 오필수)는 오리지널 의약품으로 국내에 10년 만에 새로운 파킨슨병 치료제인 아질렉트®를 내달 7월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질렉트®(성분: 라사길린메실산염, Rasagiline Mesylate)는 2세대 비가역적 선택적 MAO-B(monoamine oxidase type B) 억제제로 작용하는 파킨슨병 치료제이다.

파킨슨병은 퇴행성 신경질환으로 뇌의 흑질(substantia nigra)에 분포하는 도파민의 신경세포가 점차 소실되어 발생하는데, 아질렉트®는 신경세포에서 내인성 및 외인성 도파민이 MAO-B효소에 의해 대사되는 것을 선택적으로 억제하여 뇌 흑질 내 도파민의 농도를 증가 시킨다. 이러한 선택적 도파민 효력 증강 효과(enhancement of dopamine activity)로 인해 특발성 파킨슨병에서 치료 효과를 나타낸다. 

아질렉트®는 초기 파킨슨병 환자에서 단독요법(레보도파 없이) 또는 운동동요증상(motor fluctuations)이 있는 환자에서 레보도파의 보조요법으로 효능을 입증하였다. 초기 파킨슨병 환자들에게는 증상 조절뿐 아니라 질병의 진행상황을 늦춰주는 질병변경효과(Disease modifying effect)를 기대할 수 있다.

레보도파를 이미 사용 하고 있는 운동동요증상을 동반한 진행된 파킨슨병 환자들에게는 1시간 이상 OFF Time(레보도파 효과가 저하되거나 없는 기간)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성인 1일 1회 1mg 레보도파 병용 또는 단독으로 경구 투여를 원칙으로 하며,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다.

아질렉트®는 유럽신경과협회(EFNS), 운동이상학회(MDS), 국립보건 및 임상선도기관(NICE) 가이드라인에서 A레벨로 추천 되어 있는 약물이며, 이미 미국, 캐나다, 유럽을 비롯한 55개국에서 허가를 받아 전세계 많은 파킨슨병 환자들이 복용하고 있는 유효성과 내약성이 입증된 치료제이다.

한국룬드벡㈜ 오필수 사장은 “국내의 파킨슨병 환자는 약 15만명으로 추산되며, 주로 50대 이상에서 발병률이 높아 인구고령화에 따라 환자수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며 “파킨슨병 환자들은 주로 손발이 떨리고, 행동이 느려지는 등의 증상을 겪게 되는데 이는 환자들의 삶의 질을 크게 저해하는 요인이 된다”고 했다. 이어 “아질렉트® 는 국내에 10년만에 새롭게 출시되는 오리지널 파킨슨병 치료제로서 출시 이전부터 환자들이 먼저 알고 찾을 정도로 기대감이 높은 제품이다”라며 “앞으로 파킨슨병 증상 개선 효과를 통해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파킨슨병 치료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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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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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식품,화장품,온라인 불법·부당광고 여전...단속 불구 독버섯 처럼 자행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휴가철에 온라인에서 많이 팔리는 식품 및 의료제품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화장품·의약외품 거짓·과장 광고 316건과 의약품 등 불법 유통 광고 403건을 확인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과 관할 행정기관에 점검 등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산과 바다 등으로 휴가를 떠나기 위해 온라인 검색 및 구매 증가 등 관심 집중이 예상되는 다이어트, 미용, 모기 퇴치 등 관련 식품 및 의료제품에 대한 불법·부당 광고로부터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다. 점검 결과, 거짓·과장 광고 등 위반은 식품 175건, 의약외품 67건, 화장품 74건, 불법 유통 광고 위반은 의약품 203건, 의료기기 200건을 적발했다. 거짓·과장 광고 등 적발 ① 식품의 광고 점검 결과 총 175건이 적발되었으며, 주요 위반 내용은 ▲ 다이어트 보조제 등 일반 식품을 건강기능식품처럼 광고한 71건 ▲ 붓기차, 자외선 차단 등 인정되지 않은 기능성 등 거짓·과장 광고한 60건 ▲ 체험기 이용한 소비자 기만 광고 24건 ▲ 항염증 등 식품이 질병 예방·치료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광고한 20건 등이 있었다. 식품 부당광고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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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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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대학생 대상 제약 마케팅 인턴십 활동 지원...우수상 받아 휴온스(대표 송수영)가 대학생 제약마케팅 인턴십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지원하며 ‘니조랄’ 브랜드 및 관련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휴온스는 지난달 31일 대한약사회관에서 열린 ‘2025 약대생 제약 마케팅 인턴십’ 성과 발표회에서 휴온스팀이 우수상 및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2025 약대생 제약 마케팅 인턴십’은 약대생 약 1만명 중 제약 마케팅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마케팅 프로그램이다. 대한약학대학학생협회(이하 약대협)와 스마힐이 공동 주최하고 휴온스, 오스템파마, 코아팜바이오 등 3개 기업이 지원했다. 인턴십 참여 학생들은 3개 기업에 대해 각각 12명씩 전담 팀을 이뤄 약 4주간 활동했다. 휴온스팀은 지난 7월 2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니조랄’ 제품에 대한 마케팅 전략을 구상하고 실행했다. 조별로 니조랄 브랜드와 지루성 피부염 관련 질환에 대해 조사하고 제품 성분, 타깃 전략, 브랜드 포지셔닝 등에 대해 논의하며 SNS를 통해 홍보 활동을 펼쳤다. 4주간의 실전 미션을 마친 인턴십 참가 학생들은 성과를 발표했다. 모든 참여 인턴학생들에게는 수료증이 전달됐다. 휴온스팀은 그간 수행한 실전 미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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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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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병협, 수련 환경 개선 등 의료 현안 해법 모색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와 대한병원협회(회장 이성규)는 31일 오후 5시 대한의사협회 4층 대회의실에서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 및 무면허 의료행위 행정처분 강화 해소 등을 비롯한 의료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누고, 소통의 정례화를 통해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번 의·병협 간담회는 제43대 의협 집행부 취임 후 지난 2월에 개최된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장기화된 의료 사태의 해법을 모색하려는 논의가 계속되는 가운데, 양 단체가 지속 가능한 의료 생태계 구축을 위해 대화와 협의를 이어가며 의료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로 한 점에서 주목된다. 의협 김택우 회장은 “수련 환경 개선 등 의료사태 해결 방안을 비롯해 의료인에 대한 행정처분 강화 등 의료 현안에 대해 상호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병협 이성규 회장도 “의료 현안에 대한 인식 공유를 위한 소통의 정례화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상생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협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의·병협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소통의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올바른 의료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앞으로 의료 현안에 대해 공동 협력키로 공감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