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의료사고 및 이로 인한 의료소송 또한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의료기관은 의료분쟁에 따른 법률적인 대처뿐만 아니라 분쟁사실이 언론에 보도됨으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리스크를 해결해야 하는 이중고를 안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의료기관의 이러한 어려움을 논의하기 위해 대한네트워크병의원협회는 오는 7월 16일 ‘의료분쟁 및 대언론 리스크 관리방안’이라는 주제로 심화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에 있어 주목되고 있다.
협회 관계자에 의하면 ‘의료분쟁 발생시 대부분의 의료기관은 법률적인 대처에 적극나서고 있지만 정작 분쟁사실이 언론에 노출된 경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은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라고 하면서, 이에 ‘의료기관이 법적인 책임 이외에 불의의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실제로 벌어졌던 의료 분쟁 사례 및 언론보도 등을 분석함으로서 향후 의료기관에게 유사한 사례가 발생한 경우 적절한 대처방안이 무엇인지를 모색해보는 자리로서, △ 의료분쟁 사례분석과 대처방안 (전현희 변호사/ 제18대 민주당 국회의원) △ 대 언론 리스크 관리방안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세계과학기자연맹회장)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실제사례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자칫 민감한 내용이 논의될 수 있으므로 의료기관장 및 의료기관장이 지정하는 실무자 1인에 한하여 사전등록이 가능하며, 사전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참석이 불가하다.
대한네트워크병의원협회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심화세미나는 오는 7월 16일(수) 오후 7시 서울365MC병원 별관 6층(오렌지홀) 에서 열릴 예정이며, ‘2014 대한네트워크병의원협회 제32회 심화세미나’ 의 참가 비용은 비회원 3만원, 준회원/정회원은 무료이다.
참가 사전 등록 마감은 7월12일(토) 까지이며. 기타 참가 신청 및 행사 관련 문의는 대한네트워크병의원협회 사무국 혹은 홈페이지 (www.knha.co.kr)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