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곽영태)이 ‘메디컬 휴머니스트’를 꿈꾸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의·과학캠프를 개최한다.
8월 2~3일(80명), 9~10일(80명) 각각 이틀간 2회에 걸쳐 시행될 이번 교육은 의과학 체험 교육과정의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들의 참여도와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들로 개발됐다. 또한 교육결과를 포트폴리오로 제작, 향후 학생들의 진학 및 이력 관리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 구성은 인류의 기원으로부터 자신을 알아가는 스토리형식의 교육과정으로 뇌, 혈액과 DNA, 빛과 눈, 호르몬, 근육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게 된다. 또한 이번 교육의 가장 큰 특징인 현직 의대교수들과 대학병원에서 직접 초음파, 로봇수술, 심폐소생술, 혈액분석 등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 됐다.
교육과정을 총괄하고 있는 응급의학과 김명천 교수는 "이번 과정은 의과학을 중심으로 문화, 철학, 스포츠, 우주 등 다양한 학문을 융합 학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여러 실습과 강의들을 통해 보다 폭넓은 시각과 사고를 가진 창의적 의과학 인재 양성에 작은 기여를 할 수 있으면 한다"고 전했다.
교육과정의 멘토는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이 담당을 하며, 교육과정 후에는 UN봉사활동 인증서와 수료증뿐만 아니라 교육과정 이수증(심폐소생술, 임상초음파, 임상술기 등)을 제공한다. 참가를 위해서는 학교장 또는 담임선생님의 추천서가 필요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mc.ivitt.com 또는 02-2113-8018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