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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천식•COPD 치료제 렐바 엘립타(Relvar Ellipta) 국내 허가

1일 1회 흡입으로 24시간 지속 가능, 편의성 및 효능 높여

세계적인 제약회사인GSK(대표이사 김진호)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천식 및 만성폐쇄폐질환(COPD) 치료제 ‘렐바 엘립타’(Relvar Ellipta; 플루티카손 푸로에이트+빌란테롤)의 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렐바’는 흡입형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ICS)인 플루티카손 푸로에이트와 장기지속형 베타2 촉진제(LABA)인 빌란테롤을 복합한 약물로서, 새로운 건조분말 흡입기인 ‘엘립타’를 통해 1일 1회 복용한다. 이처럼 한 번 흡입으로 효과가 24시간 지속된다는 특장점이 있어 환자들의 사용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렐바 엘립타’는 장기지속형 베타2 촉진제 및 흡입형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의 복합제 사용이 적합한 성인 및 12세 이상의 청소년 천식 환자와 흡입형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만으로는 증상을 충분한 수준으로 조절할 수 없어 흡입형 속효성 베타2 촉진제를 필요로 하는 천식 환자들을 위한 약물로 허가를 취득했다.

또한 ‘렐바 엘립타’는 정기적인 기관지 확장제 치료에도 불구하고 악화된 이력이 있는 성인 중에 예측 정상(기관지 확장제 사용 후) FEV1 수치가 70% 미만인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렐바100엘립타에 한함)를 위한 치료제로도 승인 받았다.

‘렐바 100’과 ‘렐바 200’은 플루티카손 푸로에이트 92μg과 빌란테롤 22μg, 플루티카손 푸로에이트 184μg과 빌란테롤 22μg을 복합한 제형의 경우 천식 치료제로 허가되었으며, ‘렐바 100’은 플루티카손 푸로에이트 92μg과 빌란테롤 22μg을 복합한 제형은 COPD 치료제로 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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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성만으로 지역의료 지속 가능하지 않아…다양한 해법 모색 해야” 의료정책연구원(원장 안덕선)은 오는 10월 17일(금) 오후 2시, 대한의사협회 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지역의사제, 지역 필수의료 문제 해결이 가능한가?’를 주제로 제43-8차 의료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정부의 지역의사제 도입 추진에 대한 의료계의 우려와 함께, 외국의 사례를 통해 제도의 실효성과 쟁점을 재조명하고자 기획되었다. 최근 정부는 보건의료분야 국정과제로 ▲지역의사제 도입 ▲공공의료사관학교 설립 ▲의대 신설 등을 제시하며,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인력 확보를 위한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대해 의료현장에서는 단순한 의무 복무나 의료인력 배치 중심의 접근만으로는 지속 가능한 지역의료체계 구축이 어렵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있으며, 제도 설계의 정합성과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선행 논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지역의사제는 장기간 의무 복무를 조건으로 한 특정 지역 지정과 복무 강제를 전제로 하며, 자발성과 직업 선택권, 의학 교육의 질 저하, 전문성과 진료 연속성 훼손 등의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비판이 지속 제기되고 있다. 이미 해외에서도 유사 제도의 효과성에 대해 회의적인 평가가 존재하며, 복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