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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조직검사용 첨단 샘플 트랙킹 시스템 최초 도입

혁신적 기술 기반한 로슈진단 ‘밴티지(Vantage)’ 설치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안은억)과 세브란스병원(병원장 정남식)은 병원 병리과에 밴티지 워크플로우 솔루션(VANTAGE Workflow Solution)을 설치했다고 발표했다. 밴티지는 조직검사용 첨단 샘플 트랙킹 시스템으로, 검사실 작업과 정보 흐름을 자동화, 간소화, 통합해 더욱 빠르고 정확한 양질의 검사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세브란스 병원은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환자 조직 샘플의 검사실 이동 경로에 따라 샘플을 추적할 수 있어 샘플 오류를 줄이고 환자의 안전을 보호하고자, 국내 및 아시아 최초로 밴티지 워크플로우 솔루션을 도입했다.
세브란스 병원 병리과장 조남훈 교수는 "세브란스병원은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이러한 정책에 따라 밴티지 워크플로우 솔루션을 도입하게 되었다"면서 "특히 이번 4월 연세암병원이 새롭게 설립되면서 매년 25만 건이 넘는 조직 샘플을 처리하게 될 것으로 예상돼, 환자들에게 더욱 정확하고 신속하게 결과를 전달할 수 있는 효율적인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밴티지는 현재 세브란스 병원에 함께 설치되어 있는 로슈진단의 조직검사 장비인 벤치마크(Benchmark), 심포니(Symphony)와 연동해 검사 데이터를 통합하는 IT 중추 역할을 한다.
밴티지 워크플로우 솔루션에 조직 샘플이 입력되면 검사가 시작될 때부터 끝날 때까지 추적이 가능하다. 환자 샘플이 검사실에서 이동할 때 각각의 샘플에 고유 바코드가 부착되기 때문에 검사 품질 관리를 강화하고 오류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된다.

병리검사 업계 최초의 솔루션인 밴티지 워크플로우 솔루션은 ▶환자 샘플에 바코드를 부착해 샘플 착오를 방지하고 ▶검사의 전 과정에서 실시간으로 샘플을 추적할 수 있으며 ▶품질 문제를 실시간으로 파악, 보고, 교정함으로써 환자의 안전성을 증대시킨다.

이 밖에도 6시그마(Lean Six Sigma)원칙에 기초한 전문적 워크플로우 컨설팅 지원을 통해 워크플로우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한편, 효율성과 안전성을 강화한다는 목표에 따라 검사실 생산성을 분석한다.
조남훈 교수는 "우리의 목표는 샘플을 처리하는 데 소요되는 전체 시간을 줄이는 것"이라면서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암환자 및 가족들이 겪는 불안감을 잘 이해하고 있기에, 암 진단 분야에서 가장 단시간 내에 정확한 결과를 환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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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충청북도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협약 체결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과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는 6월 4일 충북산업장려관 첫 기업전시 '속 편한 연구소 in 충북' 개막과 더불어 지역사회 상생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두 가지 사항에 대해 진행됐다. 첫 번째로 한독과 충청북도, 충북무형유산보전협회는 충청북도 지정 무형유산 보유자 대상 건강검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독이 2009년부터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에게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인간문화재 지킴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한독은 고연령으로 건강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에게 종합건강검진(짝/홀수년 격년제 검진)을 지원해오고 있다. 한독은 이번 협약으로 ‘인간문화재 지킴이’ 사회공헌 활동의 대상을 충청북도 지정 무형유산 보유자까지 확대한다. 이와 더불어, 한독과 충청북도약사회,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충청북도의 일하는 밥퍼 활동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일하는 밥퍼’ 사업은 60세 이상 노인과 사회참여 취약계층이 생산적 자원봉사에 참여함으로써 자존감을 회복하고, 지역사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충청북도의 혁신적인 노인복지 정책이다. 충청북도약사회는 일하는 밥퍼 참여자 대상 의료봉사를 진행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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