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의료ㆍ병원

김포공항 우리들병원, 태국 라자위티 병원과 MOU 체결

태국 최대 규모의 국립 종합병원 과학문적∙인적 교류 통해 내시경 척추시술의 발전과 전파 기대

척추 전문 서울 김포공항 우리들병원(최건 병원장)은 9월 1일(월) 태국 최대 규모의 국립 종합병원인 라자위티 병원(Rajavithi Hospital)과 학술연구 및 인적 자원 교류 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서울 김포공항 우리들병원 최건 병원장, 태국 라자위티 병원장 Dr. Udom Chavarindr(우돔 샤와린)과 내시경 및 복강경 수술 센터장 Prof. Suchart Chabtawubul(수차르트 자브타불), 정형외과 관절팀장인 Pornpavit Sriphirom(폰파빗 스리피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앞으로 지속적이고 활발한 학문적∙인적 교류를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병원은 내시경 척추 시술에 관한 연구를 함께 진행하고, 관련 벤처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학회, 세미나, 강의, 교육코스 등 학문적 연계활동을 위한 조직을 구성하고, 전문의 등의 인적 교류, 공동 관심사와 관련한 저작물 등의 교환으로 의학 분야에 있어서의 서로의 학문적 이해의 증진과 인재의 활발한 교류를 도모할 예정이다.

태국 라자위티 병원은 1951년 태국 최초 여성 전문 병원으로 시작하여 1976년 왕이 직접 하사한 이름인 라자위티 병원으로 명칭을 변경한 1,200병상의 태국 내 최대 규모의 국립 종합병원이다. 태국 내 최초로 샴쌍둥이 분리 수술에 성공해 국제적으로 그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Dr.Udom Chavarindr(우돔 샤와린) 라자위티 병원장은 “한국 우리들병원의 내시경 척추시술은 세계 최고이며, 의료선진국을 앞서는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 특히 최소침습 척추시술의 정립자인 이상호 박사와 내시경 시술 분야 권위자인 최건 박사에 대한 깊은 신뢰와 존경을 바탕으로 이번 협약을 제안하게 되었다. 앞으로 기술 전수와 인재 교류를 통해 태국에서도 더 많은 척추전문의들이 앞선 내시경 치료기술을 자국 환자들에게 널리 시행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우리들병원은 이미 2003년부터 해외 척추 전문의 대상의 미스코스 프로그램(MISS Course program), 국제 펠로우십 코스(International fellowship Course) 등을 통해 최소침습적 척추치료기술의 전파를 위해 노력해 왔다. 다가올 단기 외국인 의사 교육 프로그램 ‘내시경 척추시술 훈련 과정(Didactic course of endoscopic spine procedure)’과 2016년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소침습 척추수술 및 치료학회(World Congress of Minimally Invasive Spine Surgery & Techniques)’ 등과 연계해 활발한 의술전수 및 의료수출이 이뤄질 예정이다.

서울 김포공항 우리들병원 최건 병원장은 “국내 내시경 척추시술은 이미 전세계적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지만, 고인 물은 탁해지듯이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기술 교류와 연구를 통해 빠르게 발전시키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태국의 많은 척추 전문의들이 내시경 치료기술을 익히고 사용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하며, 더불어 우리가 가진 기술도 상생 발전하여 그 혜택이 척추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돌아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치은염이나 치주염 예방 하려면...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 알란토인류 등 함유 치약 도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구강에 자주 사용하는 의약외품인 치아미백제, 구중청량제, 치약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법, 주의사항 및 온라인 부당광고 사례 등 안전사용 정보를 안내한다. 치약미백제, 구중청량제 및 치약은 제품의 형태에 따라 사용법이 다르므로 제품의 용기·포장이나 첨부문서에 기재된 용법·용량과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한 후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 또한,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할 때 효능·효과에 관한 거짓·과장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의약외품’ 표시와 식약처에 허가(신고)된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미백제> 치아미백제는 착색 또는 변색된 치아를 미백기능이 있는 물질(과산화수소, 카바마이드퍼옥사이드)을 이용해 원래의 색 또는 그보다 희고 밝게 만들어주는 제품으로, 겔제, 첩부제, 페이스트제 등이 있다. 겔제는 치아에 흐르지 않을 정도로 바른 후, 제품마다 정해진 시간동안 겔이 마르도록 입을 다물지 말고 기다렸다가 30분 후에 물로 헹궈낸다. 첩부제는 박리제(치아부착면에 붙은 필름)를 떼어내어 치아에 부착했다가 제품 설명서의 사용시간에 맞춰 제거하며, 페이스트제는 적당량을 칫솔에 묻혀 칫솔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심방세동, ‘피 한 방울’로 예측?...프로테오믹스 기반 "심혈관질환 정밀의료 시대 앞당겨" 연세의대가 혈액을 분석해 심방세동을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정보영·김대훈·박한진 교수(심장내과), 의생명과학부 양필성 조교 연구팀은 혈액 속 단백질 정보를 기반으로 심방세동 발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써큘레이션(Circulation, IF 35.5)에 최근 게재됐다. 심방세동은 가장 흔한 심장 부정맥으로 뇌졸중과 심부전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다. 하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진단을 받지 못한 채 방치되기 쉽다. 이에 따라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 위험도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고위험군을 선별해 예방적 치료를 시행하는 정밀의료 전략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약 6만 3천 명의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데이터를 대상으로 혈액 속 단백질과 심방세동 발생 여부와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심방세동 발생과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단백질 후보군을 식별했다. 이후 미국의 ARIC 코호트 연구자들과 협력해 식별한 단백질 후보군이 동일하게 잘 작동함을 확인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프로테오믹스 모델의 단백질 정보를 이용했을 때 기존 임상예측모델보다 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