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0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의료ㆍ병원

명절 후 관절척추 질환 환자 증가

통증완화를 위해선 찜질을 해주는 것이 효과

추석연휴가 끝나면서 척추관절에 통증을 호소하는 이른바 명절증후군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다.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명절 전후 초진 환자를 분석한 결과 관절척추질환 환자가 30%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명절이 관절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우려가 사실로 드러난 셈이다. 
 
특히 주부들은 오랜 시간 귀성길에 시달리다 쉬지도 못하고 곧바로 집안일을 해야 하는 만큼 관절에 무리가 갈 수밖에 없다.
 
추석과 같은 명절에는 많은 식구들이 모이는 만큼 집안일의 양도 평소보다 많아지고 오 랜 시간 음식을 만들고 재료를 옮기느라 무거운 것을 들고 다니는 동안 근육과 뼈에 무리가 가해지는 동작을 반복 하게 된다.
 
이런 과정이 지속되면서 척추뿐만 아니라 무릎, 손목 관절 등에 통증을 일으키기 쉽다.
평소 관절이 약하거나 관절염을 앓고 있는 주부들에게는 이런 환경이 더욱 치명적이라
 할 수 있다.
 
명절 이후 어깨나 손목 등의 관절에 통증이 지속된다면 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찜질은 근육긴장을 풀어주고 신경을 안정시켜 통증완화에 도움이 된다. 다만 급성통증일 경우에는 처음부터 온찜질을 하게 되면 혈관이 확장되어 통증의 범위가 넓어질 수 있기 때문에 냉찜질 후 온찜질을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시간이 지나도 통증이 가시지 않는다면 병원을 찾아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 통증을 치료하는 방법 중에는 주사치료와 체외충격파(ESWT)시술이 있다.
 
주사치료는 통증을 일으키는 신경을 제어해서 통증을 줄이는 시술로 종류로는 통증을 일으키는 곳에 직접 주사하는 신경주사치료, 관절에 윤활액을 투입하는 관절윤활주사치료, 연골의 재생을 돕는 줄기세포주사치료가 있다.
 
또 다른 시술인 체외충격파(ESWT)는 충격파를 통증의 원인인 곳에 가해 혈관 재형성을 돕고 주위 조직과 뼈의 치유과정을 자극하거나 재활성화시켜 통증의 감소와 기능개선을 얻을 수 있는 치료방법이다.
 
참튼튼병원 구로점 유동석원장은 “힘든 가사노동으로 명절 후 많은 사람들이 척추관절에 통증이나 이상을 느끼기 때문에 명절 후에는 편안한 휴식과 찜질로 통증을 완화시켜주어야 한다”며 “통증이 지속될 경우 더 큰 병으로 진행될 수 있어 참지 말고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치은염이나 치주염 예방 하려면...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 알란토인류 등 함유 치약 도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구강에 자주 사용하는 의약외품인 치아미백제, 구중청량제, 치약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법, 주의사항 및 온라인 부당광고 사례 등 안전사용 정보를 안내한다. 치약미백제, 구중청량제 및 치약은 제품의 형태에 따라 사용법이 다르므로 제품의 용기·포장이나 첨부문서에 기재된 용법·용량과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한 후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 또한,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할 때 효능·효과에 관한 거짓·과장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의약외품’ 표시와 식약처에 허가(신고)된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미백제> 치아미백제는 착색 또는 변색된 치아를 미백기능이 있는 물질(과산화수소, 카바마이드퍼옥사이드)을 이용해 원래의 색 또는 그보다 희고 밝게 만들어주는 제품으로, 겔제, 첩부제, 페이스트제 등이 있다. 겔제는 치아에 흐르지 않을 정도로 바른 후, 제품마다 정해진 시간동안 겔이 마르도록 입을 다물지 말고 기다렸다가 30분 후에 물로 헹궈낸다. 첩부제는 박리제(치아부착면에 붙은 필름)를 떼어내어 치아에 부착했다가 제품 설명서의 사용시간에 맞춰 제거하며, 페이스트제는 적당량을 칫솔에 묻혀 칫솔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심방세동, ‘피 한 방울’로 예측?...프로테오믹스 기반 "심혈관질환 정밀의료 시대 앞당겨" 연세의대가 혈액을 분석해 심방세동을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정보영·김대훈·박한진 교수(심장내과), 의생명과학부 양필성 조교 연구팀은 혈액 속 단백질 정보를 기반으로 심방세동 발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써큘레이션(Circulation, IF 35.5)에 최근 게재됐다. 심방세동은 가장 흔한 심장 부정맥으로 뇌졸중과 심부전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다. 하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진단을 받지 못한 채 방치되기 쉽다. 이에 따라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 위험도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고위험군을 선별해 예방적 치료를 시행하는 정밀의료 전략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약 6만 3천 명의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데이터를 대상으로 혈액 속 단백질과 심방세동 발생 여부와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심방세동 발생과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단백질 후보군을 식별했다. 이후 미국의 ARIC 코호트 연구자들과 협력해 식별한 단백질 후보군이 동일하게 잘 작동함을 확인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프로테오믹스 모델의 단백질 정보를 이용했을 때 기존 임상예측모델보다 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