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3 (금)

  • 맑음동두천 11.2℃
  • 흐림강릉 3.3℃
  • 맑음서울 11.6℃
  • 맑음대전 11.4℃
  • 맑음대구 9.0℃
  • 울산 4.2℃
  • 맑음광주 13.1℃
  • 맑음부산 11.1℃
  • 맑음고창 11.8℃
  • 맑음제주 12.2℃
  • 맑음강화 9.8℃
  • 구름많음보은 8.8℃
  • 맑음금산 10.6℃
  • 맑음강진군 12.6℃
  • 구름많음경주시 6.3℃
  • 구름많음거제 9.0℃
기상청 제공

국회

자궁경부암 '줄고' 자궁체부암 '늘어'..백신 효과?

문정림 의원, “50대 고위험군 여성 대상 선별검사, 국가건강검진 등에 도입 검토해야

새누리당 문정림 국회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은 2014년 국정감사를 위해 보건복지부 및 국립암센터로부터 제출받은 2002-2011년 암 발생현황 자료를 토대로 자궁암의 발병 추이를 분석하여, 자궁경부암 환자는 감소하고 자궁체부암 환자는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내 자궁경부암 발생률은 2002년 여성 10만명당 18.4명에서 2011년 여성 10만명당 14.9명으로 약 20% 감소한 반면, 자궁체부암 발생률은 2002년 여성 10만명당 3.9명에서 2011년 여성 10만명당 7.7명으로 약 2배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표1, 그림1].

<1. 자궁경부암과 자궁체부암의 발생률 변화 추이>

(단위: 10만명당 환자 수)

 

2002

2003

2004

2005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02년 대비 2011년 증가율

자궁 경부암

18.4

18.1

17.1

16.5

16.6

15.3

16.2

15.3

15.8

14.9

-19.0%

자궁 체부암

3.9

4.5

4.6

5.0

5.3

5.6

6.4

7.1

7.2

7.7

+97.4%

 

 2011년 국내에서 자궁경부암은 20세 이상 여성에 발병하였으며 대체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발병률도 높았다. 이에 반해 자궁체부암은 50대 여성에서 10만명당 10명을 상회하는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표2].

<2. 2011년 자궁경부암과 자궁체부암의 연령별 발생률>

(단위: )

 

자궁경부암

자궁체부암

0-4

-

-

5-9

-

-

10-14

-

-

15-19

-

0.0

20-24

0.3

0.3

25-29

3.1

0.9

30-34

6.2

1.9

35-39

7.6

2.3

40-44

9.6

4.0

45-49

12.0

6.4

50-54

11.9

10.5

55-59

12.8

10.7

60-64

13.5

8.5

65-69

14.4

7.4

70-74

16.0

5.4

75-79

18.1

5.1

80-84

20.3

4.4

85세 이상

18.3

1.1

문정림 의원은, 두 질환 모두 자궁암임에도 연령별 발생률이 상이하게 나타나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자궁경부암은 성 접촉에 의한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이 주된 원인이나, 자궁체부암은 호르몬 분비, 식습관 및 비만여부, 당뇨와 같은 대사질환 여부 등의 복합적 요인에 의해 발생된다. 특히 폐경 후 여성에게 자궁체부암 발생률이 높은 것은 여성호르몬 과다분비의 영향으로 볼 수 있다.

문 의원은 상기 원인을 고려할 때, 국내에서 2002년에 비해 2011년 자궁경부암 발생이 감소한 것은 자궁경부 세포검사(Pap test)와 같은 조기진단법 발달, 국가암검진사업과 같은 조기진단 제도의 마련,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을 그 요인으로 지적하였다.

반면, 문 의원은 국내에서 2002년부터 2011년까지 약 2배의 증가율을 보인 자궁체부암의 경우 이른 초경과 늦어진 폐경, 늦어진 출산이라는 사회적 요인, 그리고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한 비만 증가가 여성호르몬의 일종인 에스트로겐 과다분비를 촉발하면서 발생률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하였다.

이러한 분석을 토대로, 문 의원은 “단순수치만 비교하면 자궁경부암의 환자 수가 자궁체부암의 환자 수보다 더 많다[표3]. 하지만 두 자궁암의 증감률은 향후 자궁체부암 관리를 위한 정책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서구에서는 특히 자궁체부암이 자궁경부암보다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는 바(미국의 경우 자궁경부암이 10만명당 7.8명의 발생률, 자궁체부암이 24.6명의 발생률을 보인다. *출처: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암 통계 자료실 (SEER)), 한국에서도 자궁체부암과 자궁경부암의 발생이 역전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자궁체부암 조기진단 정책으로서 우선적으로 50대 고위험군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선별검사의 국가검진 도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식약처 국·과장급 인사 단행…의약품안전국장 신준수·바이오생약국장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장급 및 과장급 인사를 오는 16일자로 단행했다고 밝혔다.국장급 인사에서는 신준수 전 바이오생약국장이 의약품안전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안영진 전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바이오생약국장으로 임명됐다. 김명호 전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의료기기안전국장에 보임됐으며, 김상봉 전 의약품안전국장은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으로 이동했다. 이남희 전 의료기기안전국장은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과장급 인사도 함께 이뤄졌다. 현진우 서기관은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에서 대변인으로 보임됐다.김영주 과학기술서기관은 의약품안전국 의약품허가총괄과장에서 규제과학정책추진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임현진 서기관은 규제과학정책추진단장에서 소비자위해예방국 담배유해성관리TF팀장으로 이동했다. 김남수 부이사관은 통일교육원 교육파견에서 복귀해 의약품안전국 의약품허가총괄과장으로 보임됐다. 장민수 부이사관은 대변인에서 의료기기안전국 혁신진단기기정책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번 인사는 의약품·의료기기 안전관리와 규제과학 정책 기능 강화를 위한 조직 운영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