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4 (월)

  • 맑음동두천 10.6℃
  • 구름많음강릉 11.4℃
  • 연무서울 11.1℃
  • 구름많음대전 9.1℃
  • 구름많음대구 8.4℃
  • 구름많음울산 11.0℃
  • 맑음광주 10.8℃
  • 구름많음부산 13.1℃
  • 맑음고창 13.1℃
  • 흐림제주 15.8℃
  • 구름조금강화 11.2℃
  • 맑음보은 5.3℃
  • 맑음금산 7.4℃
  • 구름많음강진군 8.0℃
  • 구름많음경주시 8.5℃
  • 구름많음거제 12.7℃
기상청 제공

의보공단

고도 비만,갈수록 증가하고 빈곤층 더 높아

2002년부터 2013년까지 11년간의 일반건강검진 빅데이터 분석초고도비만(BMI≥35kg/m2)은 2013년 0.49%로 최근 11년간 2.9배 증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2002년부터 2013년까지의 11년간 일반건강검진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초고도비만율을 소득수준(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기준) 및 거주지역별 등으로 분석하였다.

초고도비만율(BMI≥35kg/m2)은 2002년 0.17%에서 2013년 0.49%로 상승하여 최근 11년간 2.9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수준별로 분석한 결과,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초고도비만율이 건강보험 가입자보다 높았고, 건강보험가입자 기준으로 보험료 분위가 낮을수록(소득수준이 낮을수록) 초고도비만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기준,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초고도 비만율은 1.23%였으며(남성 0.87%, 여성 1.57%), 이는 건강보험 가입자 보험료 최상위군(보험료 상위 5%)의 0.35%보다 3.5배 더 높은 수치이다.

또한 의료급여 수급권자에서 여성의 초고도비만율은 1.57%로 나타났고,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남성 0.87%보다 3.3배 높았다.

한편, 건강보험 가입자중 보험료 최하위군(보험료 하위 5% 기준)과 최상위군(보험료 상위 5% 기준)간의 초고도비만율 격차는 2002년 0.12%에서 2013년 0.40%로 지속적으로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지역별로 분석한 결과, 2013년 기준, 16개 시도중 제주도의 초고도비만율이 0.68%로 가장 높았고, 강원도(0.62%), 인천광역시(0.59%) 순(順)으로 높았다.

성별로는 제주도 지역 남성의 초고도비만율이 0.75%로 가장 높았고, 울산광역시 지역 남성이 0.38%로 가장 낮았다. 여성의 경우, 강원도 여성의 초고도비만율이 0.66%로 가장 높았고, 대구광역시 여성이 0.33%로 가장 낮았다.

2002년 대비 2013년 시도별 초고도비만율 증가는 울산광역시가 3.0배로 가장 높았고, 전라북도가 2.1배로 가장 낮았다.

동국대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오상우 교수는 "저소득층에서 초고도비만율이 높은 이유중의 하나는 건강식품인 채소․과일보다는 패스트푸드(Fast food)에 대한 접근성이 높은 반면 운동에 대한 접근성은 떨어지는 것이 될 수 있다. 특히, 초고도비만인 경우에는 심리적 위축 및 경제활동 참여에 영향을 미쳐 저소득층이 되는 악순환이 될 수 있으므로 예방 및 관리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건보공단 김종대 이사장은 "최근 건강서비스의 패러다임이 치료중심에서 예방중심으로 변화되고 있으며 공단은 질병예방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 그 동안 축척된 데이터를 기초로 비만예방 등을 포함한 정부정책 지원을 위한 노력을 적극화할 계획이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질병관리청-국제백신연구소 백신 연구개발 협력 강화를 위한 연례점검회의 개최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직무대리 김원호)은 11월 21일(금) 국제백신연구소(사무총장 제롬 김)에서 백신 연구개발 협력 강화를 위한 ‘질병관리청-국제백신연구소 연례점검회의’를 개최하였다. 국제백신연구소는 우리 정부가 유치한(‘94년) 대한민국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로서, 중저소득국 감염병 퇴치 및 백신 개발보급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한국 정부는 국제백신연구소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점검회의는 양 기관 간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직무대리 김원호)은 11월 21일(금) 국제백신연구소(사무총장 제롬 김)에서 백신 연구개발 협력 강화를 위한 ‘질병관리청-국제백신연구소 연례점검회의’를 개최하였다. 국제백신연구소는 우리 정부가 유치한(‘94년) 대한민국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로서, 중저소득국 감염병 퇴치 및 백신 개발보급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한국 정부는 국제백신연구소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점검회의는 양 기관 간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서, 국제백신연구소의 ‘25년 성과와 ’26년 주요 계획을 공유하고, 백신 연구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폐암 사망 없는 사회’ 실현 전국 활동 강화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19일 대구광역시 동구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IAT) 1층 대강당에서 ‘폐암제로 기업강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흡연 외 폐암의 다양한 위험요인을 알리고, 저선량 흉부 CT를 활용한 폐암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폐암제로 기업강연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를 비롯해 글로벌 폐암 치료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는 비영리 협력기구 ‘폐암 전문가 협의체(Lung Ambition Alliance, LAA)’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4년 부터 현재까지 삼성전자, 한국가스기술공사를 비롯해 총 19개 기업 및 기관에서 약 1,400여명을 대상으로 기업강연을 시행했으며, 폐암 인식 제고와 조기검진 참여 독려를 통해 대국민 폐 건강 증진에 기여해 오고 있다. 이날 강연에는 영남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안준홍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으며,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임직원을 비롯해 대구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임직원과 취약계층 및 시민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강연에서는 ▲폐암 조기검진의 중요성 ▲비흡연 폐암의 위험성 및 위험 요인 ▲국가폐암검진 현황 및 한계 ▲저선량 흉부 CT등을 활용한 폐암 조기검진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