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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종합감기약과 진통제는 중복 복용 피해야

한국존슨앤드존슨(대표 제임스 아마따위왓)은 2013년에 이어 올해도 청소년기에 맞는 올바른 약 복용법을 알리기 위해 '아는 것이 약! 청소년 약 복용 교육'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서울 시내 여자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청소년 성 건강 증진사업 아름다'움(Womb)' 프로젝트에서 한국존슨앤드존슨은 '아는 것이 약입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청소년 맞춤 약 복용 교육을 후원해왔다.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이 교육에는 50여 개 학교 학생 2만 7천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청소년들이 스스로 구입해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 ‘진통제’의 올바른 복용법이 주요하게 전해졌다. 교육에서 소개된 ‘청소년이 기억해야 할 올바른 진통제 복용법 4가지’를 소개한다.



 


◆ 위장 약한 청소년, 진통제 공복 복용 시에는 주의해야


위염 환자 연평균 증가율이 10대에서 가장 높게 나타날 정도로 우리나라 청소년은 불규칙한 식습관, 학업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위장장애에 취약하다.[i][ii] 위장이 약해 쉽게 속이 쓰리고 탈이 나는 청소년이라면 진통제를 복용할 때 빈 속에 복용할 수 있는 진통제와 그렇지 않은 진통제를 구분해 복용해야 한다.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성분 해열진통제는 공복에 복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이부프로펜 성분 등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식후 복용이 원칙이다. 이러한 구분 없이 빈 속에 진통제를 복용한다는 청소년들이 많은데, 진통제 복용 전에는 사용설명서를 통해 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 체중 43kg 미만 청소년, 몸무게에 맞는 정량 확인해야


어린이는 물론 청소년 역시 같은 연령이라도 몸무게에 따라 복용할 수 있는 진통제 정량이 다를 수 있다. 진통제는 권장량을 지켜야 안전하게 진통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몸무게에 따른 정량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 특히 43kg 미만의 청소년이라면 의·약사와 상의해 자신의 몸무게에 맞는 정량을 복용하도록 해야 한다.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해열진통제의 경우 38~42.9kg 사이 청소년을 위한 1회 최대 권장량은 480mg[iii](주니어용 ‘타이레놀 160mg’ 3정), 43kg 이상 소아 및 성인의 1회 권장량은 500~1,000mg[iv]이다.



 


◆ 생리통 진통제는 생리 시작 1~3일 전 복용


청소년들은 생리통에 진통제를 복용하면 생리주기나 생리 양이 바뀔 수 있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진통제 복용은 이들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오히려 생리통은 무작정 참으면 스트레스를 가중시키고 학업과 일상에 무리를 주므로 생리 1~3일 전 생리통 진통제를 미리 복용해 부종, 요통 등의 월경전증후군과 통증을 조절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 진통제를 지속적으로 먹으면 무조건 내성이 생긴다고 생각하지만 모두 내성이 생기는 것은 아니며, 성분에 따라 차이가 있다.[v] 카페인이 함유된 진통제를 많이 복용할 경우에는 간혹 카페인 의존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또, 일부 카페인 함유 진통제는 불면, 심장 두근거림 등이 있을 수 있어[vi] 청소년에게는 무카페인 진통제가 권장된다.



 


◆ 종합감기약과 진통제는 중복 복용 피해야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한국존슨앤드존슨이 지난해 서울지역 여고생 1,11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청소년 약 10명 중 1명은 종합감기약과 진통제를 함께 복용한 경험이 있었다.[vii] 종합감기약에는 일반적으로 진통제 성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두 약을 함께 복용하면 진통제 성분 과량복용 위험이 있다. 감기약을 먹은 뒤 진통제를 추가로 복용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전문가와 상의해 진통제 권장량을 초과해 복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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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질환 진단까지 평균 9.2년…정부, 1,150명으로 지원 확대해 ‘조기진단’ 속도 낸다 질병관리청은 희귀질환 의심환자의 조기진단과 가족 지원 강화를 위해 2026년 ‘희귀질환 진단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희귀질환은 질환 수가 많고 증상이 다양해 정확한 진단까지 평균 9.2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환자와 가족들은 장기간 고통을 겪을 뿐 아니라,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산정특례·의료비 지원 등 제도적 혜택과의 연계가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해왔다. 이에 따라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조기진단 지원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지원 규모 42% 확대…정밀 진단체계 강화2026년 사업은 지원 대상을 기존 810명에서 1,150명으로 약 42% 확대해 운영된다. 대상 질환 역시 국가관리 희귀질환 1,314개에서 1,389개로 75개 늘어난다.진단지원은 기존과 동일하게 전국 34개 참여 의료기관을 통해 이뤄지며, 비수도권 중심의 접근성을 유지하면서 수도권 일부 기관도 포함해 운영된다. 다만 의료기관의 연간 진단 수요가 약 2,700건에 달하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지원 규모의 지속적인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특히 올해는 유전성 희귀질환이 확인될 경우 부모·형제 등 가족 3인 내외에 대한 추가 검사도 지원해 고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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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산업이 지핀 ‘차량 5부제’…민간 에너지 절감 연대의 출발점 노재영칼럼/ 최근 에너지 위기 조짐이 심상치 않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며 국제 유가는 다시 상승 압력을 받고 있고, 정부 역시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차량 5부제 시행을 검토·확대하는 등 에너지 절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미약품 그룹이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차량 5부제를 전격 시행하겠다고 밝힌 것은 단순한 내부 정책을 넘어, 민간 부문 전반에 던지는 상징적 메시지로 읽힌다. 이번 조치는 형식적 참여가 아닌 ‘선제적 결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를 비롯해 주요 계열사가 함께 참여하고, 차량 운행 제한뿐 아니라 전 사업장의 에너지 사용 기준을 세분화해 관리하겠다는 점에서 실효성을 담보하려는 의지가 엿보인다. 여기에 출장 최소화와 화상회의 전환까지 포함된 점은 단순한 캠페인이 아니라 업무 방식 자체의 전환을 의미한다. 무엇보다 주목할 지점은 ‘민간 기업 최초’라는 상징성이다. 정부가 유가 급등 시 민간 영역까지 차량 5부제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상황에서, 제약기업이 먼저 움직였다는 것은 정책 수용을 넘어 정책을 ‘견인’하는 사례로 평가할 수 있다. 특히 노사 간 협의를 통해 자발적으로 시행됐다는 점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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