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 외교부(장관 윤병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3개 부처 공동으로 2.7(토)∼2.15(일) 동안 중남미 보건의료정책담당자를 대상으로 ‘ 제3회 K-Pharma Academy for Latin America’(제1차 : 브라질·멕시코·페루·에콰도르 22명 대상, ‘ 13.12.1∼8간 실시,제2차 : 브라질·멕시코·콜롬비아·에콰도르·도미니카 공화국 14명 대상, ’ 14.5.26∼6. 6(2주)간 실시) 를 개최한다.
세계 제약시장(1,000조원)은 5.3% 성장세(‘ 07∼’ 12년)인 반면, 중남미시장(70조원)은 12.0% 성장 하는 등 보건·의료분야 신흥시장으로 떠오르는 중남미 지역 국가의 보건 및 인허가 담당자를 초청하여,한국의 선진 의료·의약품 등 인허가 제도 이해와 한국 기업·제품에 대한 신뢰와 인지도를 제고하고 정부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우리 기업의 중남미 진출에 기여하는 것이 主 목적이다.
정부간 협력(G2G)의 대표적 사례로 손꼽히고 있는 K-Pharma Academy는 2013년 12월에 처음 시작되어 그간 다양한 협력 성과를 창출함으로써 한국기업의 불모지였던 중남미 시장 진출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양국 정부간 신뢰를 토대로 지난해 에콰도르 보건부에서 한국 의약품에 대한 자동허가를 인정(‘ 14.3월)하는 쾌거를 거둔 바 있으며, 중남미 지역에서 한국 의약품 등록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에콰도르는 보령제약의 카나브에 대해 시판 신청 후 2개월만에 허가(‘ 14.11월)했으며, 멕시코는 보령제약 카나브(‘ 14.5월), 셀트리온 램시마주(’ 14.11월)를,페루는 한국의약품에 대해 인허가 간소화 방안을 논의중이다.
또한, 멕시코, 페루, 칠레 등과 정부간 보건의료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기반으로 제약 뿐 만 아니라 의료서비스 진출까지 협력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올해로 3회째 개최되는 "K-Pharma Academy for Latin America"는 중남미 지역 협력기반을 넓히기 위해 참가 국가를 확대(4개국 → 6개국)하고, 한국 보건의료산업 전반을 이해할 수 있도록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