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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관동의대, 첫 번째 졸업식 가져

46명 졸업, 가톨릭정신에 입각한 바른 의사가 될 것을 선서

가톨릭관동대학교 의과대학이 지난 13일 첫 번째 졸업식을 가졌다. 부속병원인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3마리아홀에서 열린 이번 졸업식에는 이학노 몬시뇰(학교법인 인천가톨릭학원 이사장 대리), 박문서 신부(학교법인 인천가톨릭학원 관리이사), 구민성 의과대학장, 윤치순 진료부원장을 비롯한 교수,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해졸업을 축하했다.

 박문서 신부는 축사를 통해 힘든 시간을 잘 견뎌내고, 의사국시에 합격한 졸업생 전원과 곁에서 의과대학의 발전을 위해 도움을 주신 교수님 그리고 학부모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 자리에 있는 졸업생 모두가 꿈을 이루기 바라며, 가톨릭정신에 입각하여 생명을 존중하는 바른 의료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46명의 졸업생들은 학위를 수여받았고, 그 중 이영신 졸업생이 의료원장상, 유미란/오효석 졸업생이 총장상, 지민아 졸업생이 의무부총장상, 윤왕현 졸업생이 의과대학장상, 임하나 졸업생이 대한의사협회장상 등을 각각 수상했다.

 

천명훈 의무부총장은 오늘의 학위 수여식과 선서식을 통해 새 출발을 하게 된 것을 축하하며, 이 자리에 서있는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이에 졸업생 대표 서원우 학생은 답사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가톨릭관동대학교는 지난해 6월 학교법인 인천가톨릭학원이 인수하여 관동대학교에서 가톨릭관동대학교로교명이 바뀌었으며, 인천가톨릭학원의 재정지원 및 특성화 등을 통해 대학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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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연구 협력 강화 업무협약 체결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이사장 장안수)와 2025년 7월 2일(수), 알레르기질환의 효과적인 예방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알레르기질환의 발생·악화 요인 증가로 일상생활에서의 영향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와 전문기관의 협력을 통해 전문 지식에 기반한 교육·홍보, 연구 등을 강화하고, 국민의 건강 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되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알레르기질환의 인식 제고와 예방관리를 위한 교육·홍보 활동, ▲의과학적 근거 기반의 교육 및 홍보자료의 개발과 활용, ▲알레르기질환 관련 정책 수립 및 개선을 위한 자문 제공, ▲알레르기질환 발생원인 규명 및 예방관리 기술 개발 등의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 체계를 구축·운영하는 것이다. 특히, 양 기관은 협약 체결에 앞서 ‘2025 세계 알레르기 주간(6.29.~7.5.)’을 맞아, 아나필락시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대처법을 주제로 한 교육 영상을 공동 제작하여 배포한 바 있다. 질병관리청과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정책 수립과 실행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와 자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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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증, 3D프린팅 기술 활용..."귀 재건 수술법 개발" 소이증은 외이가 선천적으로 충분히 자라지 않아 귀의 모양이 작거나 형성되지 않는 질환이다. 신생아 7천~8천 명 중 한 명꼴로 발생하며, 선천성 안면기형에 속하는 질환이다. 대부분 한쪽 귀에서만 증상이 나타나지만, 전체 환자의 약 5%에서는 양측성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소이증은 태아가 자라면서 외이의 생성점에 이상이 생기며 발병한다. 단순히 외형의 문제에 그치지 않고 청력 손실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외이도 폐쇄나 중이 기형이 동반된 경우 소리를 듣는데 큰 어려움이 따르며, 아동의 언어 발달이나 사회성 형성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청력 손실이 동반된 소이증은 이비인후과 진료를 통해 청각재건수술 또는 보청기 이식이 필요하다. 외이도 성형술을 통해 막힌 외이도를 열거나, 골전도 보청기를 이식하는 방식이 주로 사용된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합한 수술법이 선택되며, 지속적인 청각 재활을 통해 청력을 개선해야 한다. 귀의 형태에만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귀의 외형을 재건하는 수술이 시행된다. 환자의 가슴 연골을 떼어 귀 모양으로 조각하고 결손 부위에 이식하는 방법이 대표적으로 활용되며, 연골이 귀 모양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