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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건강에 좋은 3가지 컬러 푸드는 '빨,노,초'

계란 노른자, 비타민D 풍부해 알고 보니 겨울철 보약

약식동원(藥食同源), 즉 약과 음식은 그 근원이 같다는 말이 있다. 좋은 음식은 약과 같은 효능을 낸다는 뜻이다. 평소 허리나 무릎 건강에 신경 쓰는 사람들은 보충제까지 먹기도 하지만, 건강한 음식을 섭취하는 습관이 무엇보다 기본이 되야 한다.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으면서 척추 건강까지 지켜주는 빨강, 노랑, 초록, 3가지 똑똑한 컬러푸드를 알아보자.

토마토 먹고, ‘허리 건강’ 지키고!
비만은 척추가 받는 무게 부담을 늘려 각종 척추 디스크 질환의 원인이 된다. 즉, 체중 조절이 척추 건강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인 것. 하지만 단식이나 과격한 운동으로 살을 빼면 오히려 몸에 무리가  된다.

다이어트를 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른 영양 성분을 섭취하는 것이다. 무턱대고 단식을 하거나, 무리한 운동을 할 경우 장기나 근골격이 약해지는 결과를 초래한다. 다이어트를 도우면서도 영양소가 풍부한 빨간색 토마토는 건강한 다이어트에 제격인 대표 음식이다. 비타민 B2, 비타민 C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지만 당분과 칼로리는 낮다. 더불어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기도 한다. 특히 토마토에 들어있는 플라보노이드와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진통 효과를 가지고 있어, 다이어트 시 무릎이나 허리 등에서 일어나는 통증을 달래주기도 한다.

연세바른병원 하동원 원장은 “척추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평상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토마토는 풍부한 영양소를 가진 대표적인 식품으로, 꾸준히 섭취한다면 다이어트와 신체 균형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계란 노른자, 알고 보니 겨울철 보약?
겨울철이 되면 일조량이 줄어들면서 비타민 D 부족 현상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비타민D 결핍은 체내 칼슘과 인산 부족을 가져와 허리 디스크나 목 디스크를 초래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게다가 비타민 D가 부족하면 근력저하나 피로감, 다리가 무거워지는 느낌, 심하면 우울감까지 야기할 수 있다.

비타민D 결핍은 식품으로도 보충할 수 있다. 계란 노른자는 겨울철 보약으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을 만큼 비타민D가 적절히 들어있어, 매일 1알 정도 섭취하면 면역력 강화는 물론 척추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연세바른병원 박영목 원장은 “비타민D는 뼈 건강을 위한 필수 영양소”라며 “콜레스테롤 등을 이유로 피하기 쉽지만 일조량이 적은 겨울철에는 건강한 허리를 위해 적당량의 계란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타임>지도 인정한 ‘브로콜리’, 칼슘도 가득해
흔히 칼슘을 섭취할 때 우유나 치즈를 찾는다. 하지만 ‘유당불냉증’이 있는 사람들은 우유나 치즈를 선뜻 섭취하기 힘들다. 그렇다면 걱정 없이 칼슘 섭취가 가능한 식품은 어떤 것이 있을까.

브로콜리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선정한 슈퍼푸드 중 하나다. 브로콜리는 칼슘을 섭취하기에 최고의 채소로 꼽히는데, 대표 영양 식품인 시금치보다 네 배나 많은 칼슘함량이 높다.

풍부한 칼슘 섭취는 관절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고, 건강한 척추를 유지하는데 좋다.

연세바른병원 이용근 원장은 “브로콜리는 칼슘 뿐 아니라 비타민C, 비타민K등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채소”라며 "척추와 경추, 관절 건강이 염려된다면 평소 브로콜리를 꾸준히 섭취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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