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치매센터(김기웅 센터장)는 ㈜현대미디어(김성일 대표)를 치매극복선도기업 2호로 지정하였다. ‘치매극복선도기업‘은 치매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을 바탕으로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는 기업이다.
㈜현대미디어는 현재 자사의 건강의학 정보채널인 헬스메디TV에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월 20회 이상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가 개발한 ‘치매예방운동법’을 송출하고 있다. ‘치매극복선도기업’ 지정을 계기로 ㈜현대미디어는 언론매체인 자사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향후 치매극복 걷기대회를 포함한 대국민 치매 인식개선 행사를 홍보하는 등 치매에 대한 국민인식개선 향상에 보다 적극적으로 기여할 예정이다.
‘치매극복선도기업’ 2호 지정과 함께 중앙치매센터는 지난 29일 ㈜현대미디어 전 임직원에게 ‘치매파트너’ 교육을 진행하고 치매예방수칙과 ‘치매체크’ 앱을 활용한 치매선별검사 등에 대한 내용을 전달했다. ‘치매파트너’가 된 ㈜현대미디어 임직원들은 앞으로 직장과 지역사회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의 마음을 공감하고 응원하는 지지자 역할을 감당하게 된다.
대한민국의 65세 이상 어르신 열 명 중 한 명이 치매일 정도로, 치매는 노년기에 흔한 질환이지만,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편견은 치매극복의 장애물이 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치매극복 선도기업의 활동은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사회 실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 현대미디어의 치매극복선도기업 지정을 통해 많은 기업들이 치매에 대한 관심을 갖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기대해본다.
치매극복 선도기업과 ‘치매파트너’ 캠페인에 동참하고 싶은 기관이나 회사, 단체 등은 중앙치매센터(전화 1666-0921)에 문의하면 된다.
중앙치매센터(www.nid.or.kr)는 「치매관리법」에 근거하여 설립된 국가치매관리사업의 중추로서 치매관련 연구 및 교육, 치매상담콜센터(전화 1899-9988) 운영, 치매인식캠페인 등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치매가 있어도 살기 불편하지 않은 나라’, ‘치매로부터 가장 먼저 자유로워지는 나라’를 구현하는 것을 미션으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