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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모닝 커피?

퍼포먼스 관리 위해 난 '모닝 비타민' 마신다

# 직장인 김모(32)씨는 최근 들어 아침 시간이 바빠졌다. 작년과 다르게 나이를 한 살 더 먹어서인지 올해 초부터 유달리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어지고 몸이 무거워진 느낌이다. 이런 컨디션은 출근 이후에도 지속되었고 점심 식사 후에는 몰려오는 졸음과 함께 업무의 집중력이 떨어지며 체력적 한계를 느끼게 했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아침 운동. 하지만 주말에 휴식을 취하고 꾸준히 운동을 해도 예전과 같은 컨디션을 회복 하기에는 역부족인 듯 하여 고민스럽다.

아침 일찍 출근하여 과도한 업무, 야근으로 하루를 보내는 직장인들은 피로와 스트레스를 느낄 때가 많다. 이러한 피로가 누적되다 보면 업무의 집중력 및 향상성이 떨어지고 매사에 의욕도 없어진다. 즉, 개개인이 가진 에너지를 하루 종일 유지하지 못한 채 자신의 배터리가 떨어질 때까지 일하는 것이다.

이때 많은 직장인들이 주변에서 커피나 카페인이 함유된 에너지 음료를 마신다. 사실 커피나 에너지 음료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척수의 활성을 높여줌으로써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피로 회복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하버드 공중보건대학 연구팀 발표에 따르면 매일 8온스 약 4잔의 커피를 마시는 여성은 하루에 한 잔 이하의 커피를 마시는 여성에 비해 우울증을 겪을 확률이 20%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지나치게 많은 양의 커피와 카페인 음료 섭취는 당분과 카페인으로 인한 부작용이 함께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많은 이들이 카페인에 지나치게 의존하게 되는 역작용이 나타나기도 한다.

정 내과의원 정우제 원장은 "설탕과 크림이 함유된 커피와 당 함량이 높은 에너지 음료를 많이 마실 경우 비만을 유발할 수 있고, 과다 카페인 섭취는 불면증, 신경과민, 면역력 약화 등을 일으킬 수 있다"며, "하루 종일 높은 에너지 레벨을 유지하고 싶다면 아침에 채소, 과일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섭취와 간단한 아침식사 및 스트레칭 운동 등의 좋은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육체 피로 시 비타민B와 C 섭취, 직장인에게 특히 중요해
채소와 과일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B와 C는 우리 몸에서 어떻게 작용하여 에너지 레벨을 높여줄까? 비타민B는 흔히 '에너지 비타민'으로 불리며, 세포의 에너지 대사에 참여하여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각종 영양소를 에너지로 전환시킨다.  특히 리보플라빈이라 불리는 비타민 B2는 습진이나 피부염을 완화하고 구순, 구각, 구내염 등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비타민C는 대표적인 활성화제로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활성화하고 면역기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우리 몸 속에 유해한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항산화 작용을 하여 항산화 비타민으로도 불린다. 흔히 햇빛이나 피부병에 아의한 색소 침착을 완화하고 코피나 잇몸 출혈을 예방할 수 있게 한다.

정우제 원장은 "필요한 비타민이 공급되지 않을 때는 체내 영양소의 대사가 지장을 받게 되므로 비타민을 챙겨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든 비타민이 우리 인체에서 스스로 생성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외부로부터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데, 균형 잡힌 식사를 하기 어려운 직장인이라면 비타민 섭취를 도와줄 수 있는 대체품을 통해 비타민과 무기질을 보충하는 방법이 좋다"고 말했다.

■ 발포비타민 한 잔으로 아침을 활기차게 시작하자
비타민 제품은 여러 형태로 다양해지면서 소비자들의 선택 폭도 넓어졌다. 일반적인 정제형부터 씹어먹는 츄어블 형태 등 복용 방법에 따라 나뉘어진다. 그 중에서도 발포비타민은 물에 녹여 먹는 형태로 음료처럼 간편하게 마실 수 있어 바쁜 직장인들에게 적합하고, 액상으로 체내 흡수가 빨라 육체피로 시 복용하면 비타민 공급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바이엘 코리아의 '베로카® 퍼포먼스 발포정'으로 비타민B군을 중심으로 비타민C, 엽산, 필수 미네랄 등 12가지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 1일 1정 복용으로 하루 권장 섭취량* 대비 13배의 비타민B1, 12배의 비타민B2, 7배의 비타민B6 등을 포함한 5가지 비타민B군과 비타민C, 그리고 3가지 미네랄을 함유하여 비타민 섭취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베로카는 무 카페인, 무 설탕, 무 첨가제의 멀티 비타민으로 오렌지 탄산수와 같은 상큼한 맛과 청량감 또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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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 전 투약내역 확인....펜타닐, ADHD치료제에 이어서 식욕억제제로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제도’의 적용 대상을 식욕억제제까지 확대한다. 해당 조치는 2025년 12월 16일부터 권고 방식으로 시행된다. 식약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은 의료기관을 옮겨 다니며 과다 처방을 받는 이른바 ‘의료쇼핑’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의사가 환자의 최근 1년간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료쇼핑방지정보망)을 통해 확인하도록 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확대 조치에 따라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등 식욕억제제 3개 성분이 새롭게 권고 대상에 포함된다. 식약처는 앞서 2024년 6월 펜타닐 정제·패치제에 대해 투약내역 확인을 의무화했으며, 2025년 6월에는 처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ADHD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를 권고 대상으로 지정했다. 그 결과 펜타닐은 의무화 이후 1년간 처방량이 전년 동기 대비 16.9% 감소했으며, 메틸페니데이트의 경우 투약내역을 조회하는 의사 비율도 2025년 6월 2.07%에서 같은 해 12월 첫째 주 16.86%로 크게 늘었다. -식욕억제제에 해당되는 성분, 품목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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