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1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고신대복음병원, 부산경제진흥원 융합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사업 최종 선정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임학)이 부산경제진흥원(원장 김병추, 이하 경제진흥원)에서 지원하는 “2016 제품-서비스 융합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사업”에 28일 최종 선정됐다.


이날 최종선정과제로 발표된 주관기관은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을 비롯해 동아대학교 산학협력단, 쿠키, (주)디자인엑스투, 사라소프트주식회사, 아이엠커뮤니케이션, (주)글릭 총 7개 기관으로 의료기관으로는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이 유일하다.


이번 경제진흥원의 “2016 제품-서비스 융합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사업”은 지식서비스산업과 제조업간의 협업과 융합을 통해 양산업간의 동반성장을 지원하고 새로운 고부가가치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자 시행됐으며, 지난 2월 19일 사업설명회를 거쳐 3월 2일까지 과제공모 신청·접수를 받아 현장실사, 서면평가 및 발표평가를 거쳐 28일 최종 선정과제가 발표됐다.


연구경쟁력은 전국의 많은 대학병원들의 공통된 관심사이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도 지난해 9월 임학 병원장의 취임 이후 시대적 키워드인 ‘융·복합’을 강조하고 바이오·ICT 융합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기초-중개-임상연구를 위한 대내외적인 협력을 적극 추진해왔다. 이러한 계획 아래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올해 초 대형 국책과제의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U-헬스케어사업단(단장 심장내과 조경임 교수)을 출범시킨 바 있다.


U-헬스사업단은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활용해 신체중재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이를 통해서 환자들의 생활습관 개선한다. 의료진은 환자 개개인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적정한 운동법과 식이요법을 조절하여 건강한 상태를 유지시킨다. U-헬스케어사업단은 건강관리에 사물인터넷을 접목한 융합의학에도 직접 뛰어들 예정이다.


임학 병원장은 “U-헬스케어사업단을 통해 연구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대형 국책연구과제의 수주를 성장세로 돌리기 위해 연구과제 기획비용지원제도와 인력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제진흥원 공모에 선정된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의 사업은 심혈관질환 발병의 위험 요소들을 가지고 있는 공단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헬스 운동프로그램을 개발, 제공하여 심혈관질환의 1차 예방과 근로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사업수행협업기관으로 IT기업 (주)에프에스알엔티을 선정해 업무협정을 맺었으며, ICT 실내형 운동기기를 이용한 맞춤형 운동프로그램 개발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경제진흥원 오지환 국내사업지원센터장은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의 공모과제 최종선정과 관련해 “부산지역 경제활성화 차원에서 바이오 헬스산업을 주제로 한 고신대복음병원을 선정하게 됐다”며 “이번 융합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대학병원과 중소기업과의 공조를 통해 지역 의료융복합산업의 육성 및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계획 중에 있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국내 폴리오백신 생산시설, 아시아 최초 세계 세 번째 WHO 밀폐인증 획득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국내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이 아시아 최초, 세계 세 번째로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밀폐인증을 획득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한국의 폴리오 필수시설(LG화학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에 대한 WHO의 밀폐인증 획득은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의 안전성뿐만 아니라, 국가 생물안전 관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는 폴리오바이러스 취급은 물론 향후 발생 가능한 위해성이 높은 신종 감염병 백신 개발·생산시설로서 활용될 수 있는 안전성과 위해관리 역량을 갖추었음을 의미한다. 세계보건기구는 세계폴리오박멸계획(GPEI)을 1988년부터 수립하고, 폴리오(소아마비) 박멸을 위해 국가별 광범위한 백신접종을 요구하고 있으며, 폴리오필수시설은 세계보건기구로부터 2026년까지 밀폐인증을 받도록 하고 있다. WHO 밀폐인증은 폴리오바이러스의 안전한 취급을 위한 밀폐시설 기준과 위해관리 체계를 평가하는 절차로, WHO 지침인 ‘글로벌행동계획 제4판, GAPIV’을 기반으로 이뤄지며, 생물위해 관리체계, 교육‧훈련, 보안, 물리적 밀폐, 비상대응계획 등 생물안전·생물보안 전 영역에 걸쳐 구성된 총 14가지 세부 기준을 모두 충족할 경우, 폴리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2025 호스피스의날 기념 캠페인 개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센터장 이언숙)는 10월 20일 ‘언제 호스피스에 가면 좋을까요?’를 주제로 ‘2025 호스피스의날 기념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존엄한 죽음과 삶의 마무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호스피스완화의료 이용 시기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교직원 6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임종 직전 △암 진단 직후 △항암치료가 더는 가능하지 않을 때 △통증 조절이 어렵고 의식이 흐려질 때 등 네 가지 상황 중 언제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서는 호스피스 이용에는 ‘정답’이 없지만, 가능한 한 이른 시점에서 상담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는 항암치료가 더 이상 의미가 없을 때 호스피스 입원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이언숙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 “예전보다 많은 분들이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관심을 가지지만, 여전히 막연하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자와 가족, 교직원 모두가 ‘언제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지’를 함께 고민하고, 존엄한 삶의 마무리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