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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자서전

'비판과 견제' 통해 건전한 정책 대안 제시 추구

편집인칼럼,메디팜헬스뉴스 사이트 오픈 30일에 부쳐, 과분한 독자 사랑에 감사하며 새로운 다짐 다져

 

_편집인칼럼/메디팜헬스뉴스 사이트 오픈 30일에 부쳐

 

독자의 사랑과 메디팜헬스뉴스

 

메디팜헬스뉴스(검색창에선 메디팜헬스)가 국민보건향상과 국민건강권 확보및 의약계 권익신장을 위한다는 다소'거창한' 뜻을 품고, 지난 2월 12일 창립식 이후 독자 여러분을 만난지 벌써 50일이 다되어 갑니다.

지난 3월3일 사이트를 오픈하던 때가 기억남니다.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서버 관리회사와 밤낮 가리지 않고 시름하면서 콘텐츠를 개발해 독자 여러분에게 첫 선을 보였지만 미흡한 점이 너무 많아 부끄럽기 그지 없었습니다.

일부에선 '좀더 시간을 갖고 검토하고 다듬지 넘 성급하게 오픈한것' 아니냐며 사랑의 질책을 해주셨고, 상당수는 '시원하다' '비주얼이 뛰어나다' '기존과 다르게 참신하다'라는 의견을 주시면서 많은 격려의 말씀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편집인인 저는 이런 저런 조언을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새기고, 지난 한달 새벽잠을 설치며,메디팜헬스 가족 모두와 함께 지적해 주신 문제점을 하나하나 해결하고 개선하는데 정성을 모아 왔습니다.

우리의 노력과 열정의 결과는 고슨란히 '독자 여러분의 사랑'으로 되돌아 왔습니다. 한없이 감사하고 기쁜 마음 감출수 없습니다.이자리를 빌어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인텃넷 신문은 속보성 특종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분석과 기획취재도 비중면에서 결코 가벼히 넘길 부류는 아니지만,같은 사안이라도 기자의 시각에 따라 얼마든지 이슈화 할수 있고, 특종으로 확대 재생산 할수 있는 것이 인터넷 신문의 장점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편집인인 저는 우리 기자들에게 절대 다른 신문을 벤치마킹하지말것과, 공식 보도자료라도 그대로 인용하지 말고 보충취재를 통해 반드시 사실 확인후 이슈화 할수 있는 소재가 없는지 찾을 것을 끊임없이 주문하고 있습니다.

이는 바로 인터넷 신문의 장점인 속보 경쟁에 뒤지지 않고, 보충 취재를 통해 또 다른 숨어있는 특종이 없는지 샅샅이 파헤쳐 독자의 알권리를 최대한 충족시키기 위함입니다.

이런 결과였는지는 장담할수 없지만, 메디팜헬스가 이슈화한  기사 가운데 몇가지는 하루 검색건수가 5백건 이상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날은 그냥 지날칠수 없어,지인들과 함께 대포잔을 나누면서 감사의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독자여러분의 이같은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는 길은 앞으로도 자만하지 않고 '공평 공정 공명'의 편집 자세로 정진하는 길이라 생각하고 부단히 공부하고 노력하겠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사랑이 저희를 열정의 도가니로 인도한다는 사실도 잊지 않겠습니다.

 

메디팜헬스의 편집 철학

 

저는 1984년 후생일보에서 기자 초년병 시절을 보냈습니다.지금은 고인이된 강호이국장님과 역시 고인이신 최충운국장님으로 부터 많은 것을 익히고 배웠습니다. 일주일에 두번 발행되는 신문의 최종 마감은 화요일과 금요일이었습니다. 거의 자정무렵까지 계속되는 마감작업은 고통의 연속이었습니다.

마감후 다음날 편집회의가 있는데,대부분의 기자들은 긴장하면서 회의장으로 들어가고 회의장은 말이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루전에 작성된 기사뭉치를 들고 편집회의장에 들어온 편집국장님은 기사 하나하나에 대해 칭찬과 지적을 해 주셨습니다. 편집국장님의 당근과 채찍은 제가 기자 생활하는 오늘까지 지표가 되고 있습니다. 

문제가 발생할수도 있는 기사에 대해선 너무도 꼼꼼하게 살피시어 기자가 작성한 원고지가 수정 볼펜 자국으로 하얀게 덧칠되는가 하면  몽땅 잘려나가는 일도 다반사였습니다.

'발로 뛰고,가슴으로 작성한 기사'를 너무나 좋아하셨던 고 강호이 국장님의 기자 사랑은 따듯하면서도 분명히 남달랐습니다. 

교육은  매섭고 혹독하게 시키기로 전문지 업계에 정평이 나있었으며, 그분 밑에서 기자 교육을 받은 사람은 그당시 인정 받는 '민완기자'로 대접 받았습니다.

저는 그분의 철저한 교육을 받고 기자 생활을 시작했고,30여년 가까이 현장을 누벼면서 그분의 숭고한 기자 정신을 잊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인터넷신문인 '메디팜헬스뉴스' 창간하면서도  많은 선배와 고마운 분들이 가슴을 스치고 지나갔지만,그분의 정신 만큼은 꼭 이어받아 '기자 다운 기자,언론다운 참언론'를 만들어 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저는 30년 가까이 기자생활을 해오면서 지켜온 철칙이 하나 있습니다. '힘없는 분에게는 한없이 약하고, 힘있는자에게는 정정당당하게 맞서는 것'입니다.

아마도 이같은 저의 철학은 그분의 교육 때문이 아니었나 돌이켜봅니다.메디팜헬스를 운영하면서도 이 정신 만큼은 올곧게 지켜나가겠습니다.

 

메디팜헬스의 편집방향

 

1998년 스크린에 방영된 것으로 알고 있는 '식스데이 세븐 나잇'이란 영화가 메디팜헬스뉴스 창업과 연관이 있다고 말씀드리면 엉뚱하다고 하시겠죠.

저는 영화를 좋아하는 매니아는 아닙니다. 고등학교때 난생 처음 본 '엄마따라 삼만리'와 그후 '벤허''지붕위의 바이올린'등 학교에서 시험 끝나고,정식 허가한 영화 가운데 극히 일부만 관람했으니까요.

엄마따라 삼만리를 관람하면서 얼마나 많은 눈물샘이 자극됐는지 지금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성인이 되어 본 영화중에선 '서편제' '식스데이 세분나잇'정도. 따라서 두편의 영화 줄거리는 모두 외울수 있을 정도입니다.

밑도끝도 없이 '식스데이 세분나잇'을 꺼내는 것은 이영화의 마지막 대사가 제 삶의 화두가 돼 꽤 오랜 시간 해답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 했기 때문입니다.

이반라이트감독 작품인 이영화의 줄거리를 요즘식으로 표현하면 '나쁜남자(해리슨포드의 퀸)'와 '차도녀(앤헤이시의 로빈먼로)'의 사랑 이야기쯤으로 정리할수 있습니다.(내용은 생략하고)

우여곡절끝에 비행기 활주로에서 극적으로 만난 두사람은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면서, 여자가 남자에게 묻습니다. '왜 나를 찾아 왔냐'고. 남자는 거침없이 대답합니다.'단조로운 삶이 싫어, 이제 부터는 복잡한 삶을 살고 싶어서라고'.

앤딩부에 나오는 두사람의 명대사를 저는 한동안 이해할수 없었습니다.'왜! 복잡한 것보다 단순한 삶이  스트레스도 적게 받고 훨씬 낫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죠.

지난해 연말쯤으로 기억되는데 지인 한분이 '제가 인터넷신문을 창간하려고 한다'고 말을 꺼냈더니  '왜 어려운 시기에 구지 신문사를 창간 하려고 하느냐. 그냥 그대로 월급쟁이 하면서 평생 기자로 남아 있는 편이 훨씬 속편하다.'며 적극적으로 만류하셨습니다. 

그러나 저는 월급쟁이를 접고,외롭고 무한경쟁 시장인 '너무도 복잡한 구조'에 몸을 던져 메디팜헬스뉴스를 창간했습니다. 저의 멘토이자 존경한분의 충고를 듣지 않고 창간을 강행한 것은 고집 아니면, 복잡한 것이 좋아져서 일까요.

그렇습니다.10년이란 긴세월 동안 저의 일상의 화두였던 '복잡한 것이 왜 좋은 가'에 대한 해답을 확실하게 찾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메디팜헬스뉴스는 복잡한 것를 애써 외면하거나 애둘러 피하지 않고 정면 승부해 나가겠지만 어떤 경우에도 국익과 국민보건향상 및 의약계 발전에 벗어 나는 돌출행동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또 불편 부당한 거래는 기필코 사양하고,더불어 불만으로 가득한 약업계의 현장 목소리를 가감없이 전달하는데도 주저하지 않을 것이며,보건당국과 협회 및 업체간 불통의 가교역할에도 초점을 맞춰나가겠습니다.

'불편'불만''불통' 이른바 3불 해소에 최선을 다하면서 '건전한 대안제시'를 위해' 비판을 위한 비판'은 삼가하고, 철저한 검증을 통해 밝혀낸 문제점에 대해선 그 문제가 해결될때까지 끝까지 추적 관찰하는 '비판과 견제'는 서슴치 않을 것입니다.

아울러 독자 여러분이 '식약청 기사와 분석'하면 메디팜헬스뉴스를 떠올수 있도록 기자의 역량강화에도 힘써나가겠습니다.

다시한번 독자여러분의 과분한 사랑에 감사드리며,사이트 오픈 30일을 맞아 메디팜헬스뉴스 가족이 약속한 내용은 끝까지 지켜 나갈것을 다짐합니다. 감사합니다. 편집인 노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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