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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의대 의예과 학생, 명지병원 방문 통합 수업

원로교수 강의와 선후배 간 소통의 시간으로 자긍심 고취

서남대학교 의과대학 의예과 학생들이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 서남의대 명지병원을 방문, 원로교수들의 강의와 의학과 선배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갖는 통합수업을 실시했다.


의예과 1, 2학년 학생 97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명지병원 방문 통합수업은 2016년 서남의대 교육과정 개선 활동으로의 일환으로 도입된, 전 학년 인문사회의학 교과목 수업의 하나로 이뤄진 것이다.


의예과 1학년은 ‘의사의 길’, 의예과 2학년은 ‘진로설계와 자기계발’ 과목으로 진행된 이번 통합 수업은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의 ‘경영인으로서 의사의 길’을 주제로 한 특강으로 시작됐다.


이어 간 질환의 명의로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장과 간연구소장, 대한간학회 이사장을 역임하고 지난해 3월 명지병원 간센터로 자리를 옮긴 이효석 교수의 ‘의사(physician)의 길’ 특강과 대한초음파의학회장을 역임한 담도와 간, 복부초음파 진단분야 세계적인 권위자 임재훈 교수(영상의학과)의 ‘저술가로서의 의사의 길’ 주제의 특강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명지병원에서 임상실습 수업을 받아온 의학과 선배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통해 기초의학과 임상실습 교육에 대한 경험을 나누며 선후배 간의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문현종 의학부장은 “의예과 1, 2학년이 조기에 교육실습병원을 방문함으로써 자기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 것”이라며 “의학계 대선배인 원로 교수님들의 강의를 통해 의사의 길의 다양성과 소명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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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