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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일곱 번째 국내 지카바이러스 감염자 확인

질병관리본부와 강원도는 2011년 1월부터 과테말라*에서 거주 중 7월 6일(수) 잠시 국내에 입국한 L씨(남성, 64년생)에 대하여 지카바이러스 검사(PCR; polymerase chain reaction)를 실시하여 7월9일(토) 저녁 7시15분경 확진하였다고 밝혔다.과테말라는 `15년 이후 지카바이러스 감염 환자 발생 408건 보고(PAHO/WHO).
  

지카바이러스 감염자는 과테말라 현지 체류 중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되며,입국 후  7월 8일(금)부터 발진, 비화농성결막염 증상이 발생하여 7월 9일(토)에 강릉동인병원을 방문하였으며, 지카바이러스 감염 의심 사례로 보건소에 신고되었고7월 9일(토)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혈액과 소변 검체에서 지카바이러스 양성으로 최종 확진되었다.


-국내 지카바이러스 환자 현황

순번

성별

(출생년도)

여행국(기간)

주증상

검사결과

확진일

#1

(‘72)

브라질 북동부

(2.17~3.9)

발진, 근육통, 발열

혈액(+), 소변(+)

3.22

#2

(‘95)

필리핀 보라카이

(4.10~14)

발진 등

(감기증상으로 내원)

혈액(-), 소변(+)

4.27

#3

(‘94)

필리핀 보라카이

(4.10~14)

무증상

혈액(-), 소변(+)

4.29

#4

(‘90)

베트남 호치민

(4.10~5.1)

발진, 관절통

혈액(+), 소변(+)

5.7

#5

(‘77)

필리핀 루손섬

(4.27~5.4)

발진, 관절통, 근육통

혈액(-), 소변(+)

5.11

#6

(‘88)

도미니카공화국

(‘14.6-16.6.18)

발진, 결막염, 관절통

혈액(-), 소변(+)

6.30

질병관리본부와 강원도의 공동 역학조사에 따르면,현재 환자 상태는 양호하며, 강릉아산병원 외래 진료를 통해 신경학적 증상 여부 확인 등 필요한 추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국내에 함께 입국한 동행자는 없으며, 국내 입국 후 헌혈, 모기 물림 등이 없어 해당 감염자로 인한 국내 추가 전파 가능성은 극히 낮으나 철저한 대비를 위한 모기감시와 방제작업은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현재까지 확인된 여섯 명의 지카바이러스 감염자는 모두 입원 및 퇴원 조치 후 임상 경과를 모니터링하고 있으나, 특이 사항 없이 일상생활 중이라고 밝히면서,동남아 및 올림픽 개최지인 브라질 등 중남미 여행자에 대하여 모기물림 방지 등 현지에서의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과, 임신부의 경우 출산 시 까지 해당 지역으로의 여행을 연기할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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