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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국내 제약사,바이오헬스 7대 강국 꿈 '일군다'...제약강국 스위스와 협력 본격화

보건복지부, 스위스 경제교육연구부와 보건의료 기술개발 협력 양해각서 체결 및 제3회 한-스위스 생명과학 심포지움 개최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13일 한-스위스 정상회담 계기로 스위스 경제교육연구부와 함께, 보건의료 기술개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한국-스위스 간 보건의료 기술개발 협력 양해각서 체결은 그 간의 단편적 협력관계를 한 단계 승화된 양국 간 민관협력체계로 이끌어 냈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하겠다. 상호 경험과 정보교환, 인력훈련 및 관련행사 참여 등 공공과 민간분야 전문가와 기관 간 교류협력에 관한 지원을 담고 있다.


 【 ’한-스위스 보건산업 협력현황 (16. 7월 현재) 】

-노바티스사 – 서울대, 부산대, 가천대 길병원, 카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등과 공동 임상연구 및 학술정보 교류 등 개최 중.
 

-로슈진단 – 항생제 내성검사 신기술 및 현장적용 분자 진단기술 소개*한 국내 벤처기업들과 사업화 협의 중.
 

-도모세이프티(Domo Safety, 장기요양서비스 3세대 Telecare/Tele Health Solution 및 platform 개발 업체) – Hidea Solutions(Telecare 장비업체), 중앙대, 경희대(이상 한국) 및 로잔공과대학(EPFL), 로잔대학병원(CHUV)(스)와 공동으로 스마트 만성정신‧노인질환 조기감지 서비스 추진 중(’15.12~’18.11) *스측에서 모범협력사례 선정.
 

-리거시헬스케어(Legacy Healthcare, 피부과 및 항암지지요법 분야 상품개발기업) – 삼성서울병원과 국내시판을 목적으로 CG428(화학요법 후 모발회복치료제) 임상시험 중(~’16.말) 
 

-연세대학교의료원 – 바젤대학교간 “보건의료 스타트업 기업의 가치창출 지원을 위한 공동연구” 수행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쉽 양해각서 체결.
 


최근 국내 제약사들의 해외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고, 정부 역시 바이오헬스 7대 강국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적극적 지원과 규제완화를 이어가고 있어, 해외 정부와 업계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스위스의 경우, 2008년 한국의 연구역량을 높이 평가하여 비유럽권 전략협력국*의 하나로 지정한 바 있으며, 2014년 박근혜 대통령의 스위스 순방 이후, 한국과의 연구협력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한-스위스 정부간 보건의료 기술개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7월 14일(목)에는 제3회 한-스위스 생명과학 심포지움이 개최된다. 
   

한-스위스 생명과학 심포지움은 2014년 1월 박근혜 대통령의 스위스 방문 계기, 양국 간 과학기술협력 및 인적교류 목적으로 시작되었다. ‘생명과학 R&D 환경조성방안, 바이오메디컬 기술융합 등’을 주제로 한 2014년 제1회 심포지움, ‘글로벌헬스, 의료기술 등’을 주제로 한 2015년 제2회 심포지움 후 세 번째 개최된다.


심포지움은 보건산업 분야 중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초점을 맞추어 한국과 스위스 양국의 관련 업계 및 전문가들 간 심도깊은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요한 슈나이더 암만(Johann N. Schneider-Amman) 스위스 대통령이 동 심포지움에 직접 참석하여 양국 보건의료 협력 의의를 설명하고,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스위스는 꾸준한 연구개발 투자와 오픈이노베이션으로 혁신을 선도하는 대표적 국가”라고 부연하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높은 의료기술 수준과 탄탄한 임상저력을 갖춘 한국을 글로벌 헬스케어 강국인 스위스가 협력파트너로 인정한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한 뒤,이어서 보건산업 분야에 있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의의를 확인한 뒤, 한국의 디지털 헬스케어 전략*을 공유하고, 한-스위스 간 보건의료 기술협력에 대한 적극적 지원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 
   

심포지움을 공동 주관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영찬 원장 및 주한스위스대사관 요르크 알루이스 레딩 대사도 각각 환영사를 통해 심포지움 참여자들의 적극적 참여와 협력을 격려할 것이다.
 

특히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영찬 원장은 “ICT와 헬스의 융합을 통한 디지털 헬스케어가 미래의료의 핵심으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한국의 ICT와 스위스의 의료기술의 강점을 융합하여 양국의 헬스케어 기술을 한층 발전시키고 세계를 선도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강국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힐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동욱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지난 7월 12일 연세대학교 의료원과 바젤대학교간 전략적 파트너쉽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이 있었다”며, “이는 단순한 연구개발을 넘어서 바이오헬스 시장에서의 가치창출을 위해 학교와 병원이 스타트업기업을 대상으로 한 구체적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고자 의기투합한 사례”라고 설명하고 “한-스위스 생명과학 심포지움을 통해, 연세의료원-바젤대학교 사례와 같이, 그간 쌓여오던 양국의 제약‧의료기기 업계, 스타트업과 학교, 병원 간 주요 협력논의가 구체적 사업화로 연결되고, 양국 간 보건산업분야 무역교류 확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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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