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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라식 수술 일주일 뒤, 물놀이 가도 괜찮을까?

물놀이는 가급적 수술 전에 다녀오는 것이 바람직

여름방학 및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라식•라섹 등 시력교정술을 받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수술 후 관리에 대해서는 소홀한 경우가 많은데, 올바른 관리를 통해 눈을 보호해 주지 않으면 부작용으로 고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에 라식 수술을 받는 것 자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사후관리에 따라 수술의 성공 여부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여름철 시력교정술 후 올바른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 자외선은 수술 후 가장 큰 적…외출 시 선글라스 착용 필수
시력교정술 후 강한 자외선에 노출된다면 각막 혼탁이나 퇴행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자외선은 시력교정술을 받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백내장, 황반변성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할 만큼 눈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데, 더구나 수술 직후 각막이 약해져 있는 상태에서는 자외선 차단이 반드시 필요하다.


햇볕이 뜨거운 여름철에는 자외선도 그만큼 강렬해 웬만하면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지만, 부득이하게 외출해야 할 때는 선글라스가 필수다. 맑은 날뿐만 아니라 흐린 날에도 자외선 지수가 높을 수 있기 때문에 한 여름철에는 모자나 양산 등을 항상 챙겨 다니는 것이 좋다.


■ 물놀이는 가급적 수술 전에 다녀오는 것이 바람직해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아 계곡이나 워터파크로 물놀이를 가는 피서객이 늘고 있지만 라식 수술을 계획 중이라면 수술 전 물놀이 일정을 잡는 것을 권한다. 라식 수술은 각막 상피에 절편을 만든 후 레이저로 시력을 교정해 만들었던 절편을 다시 덮는 수술이다.


따라서 각막 절편이 다시 자리 잡기까지는 회복 시간이 걸리는데, 눈에 물이 들어가게 되면 자극이나 염증이 발생할 수 있어 위험하다. 특히 많은 사람이 몰리는 휴가지에서 수영을 즐기다 보면 눈병에 감염될 가능성이 커 더욱 조심해야 한다. 같은 이유에서 세수나 샤워도 수술 후 3~4일 후에 가능하며, 이 경우에도 각막에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이희경 원장은 “어떤 시력교정술을 받느냐에 따라 다소 기간의 차이가 발생하지만, 수술 후 최소 한 달간은 물놀이를 피하는 것을 권장한다”라며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한 의료기관에서 수술했다면 이후의 경과는 본인의 사후관리에 달려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 안구건조증 유발할 수 있는 커피 등 카페인 음료 자제해야
커피, 에너지 드링크 등의 카페인 음료는 이뇨 작용을 일으켜 몸 안의 수분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안구건조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라식이나 라섹 후에는 수술 중 일시적으로 각막 신경에 손상이 발생해 안구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때 카페인 음료를 마시게 되면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어 멀리해야 한다.


안구를 마르지 않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처방 받은 인공눈물을 주기적으로 점안하는 것이 좋으며 에어컨 바람으로 건조한 실내에서는 가습기 등을 틀어 적정한 실내 습도를 유지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카페인 음료가 회복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면, 눈에 좋은 비타민A, 루테인 등이 풍부한 음식은 수술 후 회복률을 높일 수 있어 섭취가 권장된다. 비타민A는 시력 유지와 세포 재생을 돕는 역할을 하며 당근, 블루베리, 시금치, 달걀 등에 많이 포함돼 있다. 백내장을 예방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루테인 성분은 브로콜리, 시금치 등을 통해 섭취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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