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9월 첫 주 9.1-9.7)은 국민들에게 고혈압 및 당뇨병 등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방법을 알리고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하여 2014년에 지정되었으며, 예방관리주간 동안 시도 및 시군구 지자체와 함께하는 합동 캠페인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합동 캠페인은 전국 200여개 지자체(시도 및 시군구 보건소)의 참여로 진행되며,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하지만 건강관리에는 가장 취약한 3040 직장인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측정 가능 장소인 레드서클존(Red Circle Zone)*이 운영된다. (붙임1-2)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 동안 누구나 6대 도시 레드서클존(Red Circle Zone) 또는 전국의 가까운 보건소에 방문하면 자신의 혈관 건강상태를 체크해 보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 방법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국내에서는 성인 4명(30세 이상) 중 1명이 고혈압이며, 10명 중 1명은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고혈압, 당뇨병 환자의 관리실태(인지율, 약물치료율, 조절률)는 아직까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 당뇨병, 고콜레스테롤혈증, 비만 등은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으로, 적절히 관리하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가능 하므로 관리 필요성이 크다.
<주요 만성질환 유병률 추이(%), 만30세이상, 2005-2014>
구 분 | ’05 | ’07 | ’08 | ’09 | ‘10 | ‘11 | ‘12 | ‘13 | ‘14 |
고혈압 | 28.0 | 24.6 | 26.3 | 26.4 | 26.9 | 28.5 | 29.0 | 27.3 | 25.5 |
당뇨병 | 9.1 | 9.6 | 9.7 | 9.6 | 9.7 | 9.8 | 9.0 | 11.0 | 10.2 |
고콜레스테롤혈증 | 8.0 | 10.7 | 10.9 | 11.5 | 13.5 | 13.8 | 14.5 | 14.9 | 14.6 |
비만 | 34.8 | 34.6 | 32.9 | 34.0 | 33.9 | 34.2 | 35.4 | 34.6 | 32.9 |
[자료원] 질병관리본부, 국민건강영양조사
* 고혈압: 수축기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혈압이 90mmHg 이상 또는 고혈압약물을 복용한 분율
* 당뇨병: 공복혈당이 126mg/dL이상이거나 의사진단을 받았거나 혈당강하제복용 또는 인슐린 주사를 투여하고 있는 분율
* 고콜레스테롤혈증: 8시간이상 공복자 중 총콜레스테롤이 240㎎/dL 이상이거나 콜레스테롤강하제를 복용한 분율
* 비만: 체질량지수(kg/m2) 25 이상인 분율
심뇌혈관질환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의 규칙적인 치료 및 관리 등으로 예방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한 30-40대의 질환 관리가 가장 저조한 실정이다.
고혈압 인지율을 살펴보면, 30대 고혈압 질환자 10명 중 8명, 40대 고혈압 질환자 10명 중 6명이 현재 자신이 고혈압 질환자인지 인지하지 못하고 있으며,당뇨병의 경우도 30대, 40대 당뇨병 질환자 10명 중 5명이 자신이 당뇨병 질환자인지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또한, 30대 고콜레스테롤혈증 질환자 10명 중 8명, 40대 10명 중 7명이 미인지 상태이다.
< 고혈압, 당뇨병, 고콜레스테롤혈증 인지율(%), 만30세 이상, 2010-2014>
지표명 | 구분 | 전체 | 남자 | 여자 | |
고혈압 인지율 | 전체(30세 이상) | 65.9 | 57.1 | 75.6 | |
연령별 | 30-39세 | 19.3 | 16.9 | 32.9 | |
40-49세 | 41.6 | 36.6 | 52.8 | ||
당뇨병 인지율 | 전체(30세 이상) | 71.9 | 68.4 | 76.4 | |
연령별 | 30-39세 | 47.1 | 42.4 | 54.7 | |
40-49세 | 50.7 | 47.5 | 56.4 | ||
고콜레스테롤혈증 인지율 | 전체(30세 이상) | 51.6 | 48.2 | 54.3 | |
연령별 | 30-39세 | 17.7 | 20.2 | 12.1 | |
40-49세 | 34.8 | 36.5 | 32.5 |
[자료원] 질병관리본부, 국민건강영양조사
* 고혈압 인지율: 고혈압 유병자 중 의사로부터 고혈압 진단을 받은 분율
* 당뇨병 인지율: 당뇨병 유병자 중 의사로부터 당뇨병 진단을 받은 분율
* 고콜레스테롤혈증 인지율: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자 중 의사로부터 고콜레스테롤혈증 진단을받은 분율
특히, 타 연령 대비 30-40대 성인 남성의 건강생활 실천률(금연, 절주, 낮은 나트륨 섭취 등)이 가장 저조하다.현재 흡연율의 경우 30대 남성이 53.2%, 40대 남성은 54.4%, 고위험음주율의 경우 30대 남성이 26.2%, 40대 남성이 26.0%로 가장 높으며, 혈압을 높이는 주요 요인인 나트륨 목표섭취량 이상 섭취자 분율 역시 30-40대 남성이 92.9%로 높다.
지표명 | 구분 | 전체 | 남자 | 여자 | |
현재 흡연율 | 전체(19세 이상) | 24.2 | 43.1 | 5.7 | |
연령별 | 30-39세 | 30.0 | 53.2 | 7.0 | |
40-49세 | 29.2 | 54.4 | 5.0 | ||
고위험 음주율 | 전체(19세 이상) | 13.5 | 20.7 | 6.6 | |
연령별 | 30-39세 | 17.6 | 26.2 | 9.1 | |
40-49세 | 16.4 | 26.0 | 7.1 | ||
나트륨 목표섭취량 이상 섭취자 분율 | 전체(9세 이상) | 80.1 | 88.0 | 72.1 | |
연령별 | 30-49세 | 85.6 | 92.9 | 78.0 |
< 건강생활 실천 현황(흡연, 음주, 나트륨 과잉 섭취)>
[자료원] 질병관리본부, 국민건강영양조사(2014)
* 현재 흡연율: 평생 담배 5갑(100개비) 이상 피웠고, 현재 매일 또는 가끔 담배를 피우는 분율
* 고위험 음주율: 1회 평균음주량이 7잔(여자5잔) 이상이며 주2회 이상 음주하는 분율
* 나트륨 목표섭취량 이상 섭취자 분율: 나트륨 과잉섭취(나트륨 목표섭취량 2,000mg 이상)자의 분율
질병관리본부는 국민들에게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