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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ICT 기반 한국 의료기술 호평...원격의료 수출 '탄력'

보건복지부, 외교부, 식약처 3개 부처 공동 중남미 사절단 칠레 원격의료 컨설팅 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등 성과 풍성

보건복지부, 외교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개 부처 공동으로 중남미 국가와 보건의료분야 협력 강화,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기반 확대 등을 위해 민·관합동 보건의료 협력사절단을 9.27(화)~10.8(토) 간 중남미 4개국(칠레, 페루, 아르헨티나, 과테말라)에 파견했다.

  

사절단은 최영현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보건복지부, 외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약협회 및 제약․의료기기기업 4개사 관계자 25여명으로 구성되었다.
  

중남미 보건의료 협력사절단 파견을 통해, 그간 우리 정부와 지속 협력 해 온 페루․칠레 정부와는 협력을 더욱 유기적으로 강화하였고, 아르헨티나와 과테말라와는 최초의 사절단 파견을 통해 중남미 유망 보건의료시장의 활로를 개척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페루에서는 보건부 Patricia Garcia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등 제약분야, 원격의료 등 의료서비스 분야 협력 사업에 대한 논의를 신정부와 이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또한 한국이 페루 위생선진국에 등재(’15. 4월)된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 약전이 페루 참조약전에 포함될 수 있다는 긍정적 검토의견을 확인하여 국내 생산 의약품의 페루 시장 접근성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성과를 얻었다.

  

한-페루 제약산업 협력포럼에서는, 한국의 강점분야인 바이오의약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품질관리․평가방법 등에 대한 한국의 노하우를 전수하여 페루 제약산업 관계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칠레에서는 보건물자 구입기관인 공공조달청(CENABAST)과 정부간 협력 채널을 통해 칠레 공공조달 목록을 한국측에 제공하고, 한국측은 공급 가능 물자 정보 회신에 대해 합의를 도출하였다. 

  

또한, 한-칠레 원격의료 등 ICT 기반 의료기술 분야 양해각서 체결(‘15. 4월)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칠레 원격의료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시스템 모델 개발 정책컨설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여 칠레 의료 IT시장 진출의 토대를 구축하였다.


양국 보건부 간 최초로 면담이 이루어진 아르헨티나에서는 보건의료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추진하기로 하였고, 아르헨티나 의약품관리 보건부령(1227호)에서 한국을 미국, 일본 등과 함께 부속서 1군*(Annex 1) 국가로 추가하도록 요청하여 의약품 등록 간소화 절차 적용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한편,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아르헨티나 식약청(ANMAT)간에도 의약품 분야 기관간 협력 양해각서 체결에 대해 합의하고, 양국간 협력, 의약품 분야 규제조화․허가 등에 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과테말라에서는 보건부 및 사회보장청(IGSS)과의 면담을 통해 보건의료협력 양해각서 체결에 합의하고 공공조달 의약품에 대한 한국 제품의 참여 방안 논의를 시작함으로써, 현재 진행 중미 6개국 FTA 체결*에 대비하여 선제적인 중미 지역 진출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사절단 참여 민간 대표단은 페루와 아르헨티나에서 제약․의료기기 기업 간 1:1 상담회를 통해 총 142건(페루 113건, 아르헨티나 29건) 수출 상담 실적을 거두었다.


특히 페루에서는 31개社의 현지기업이 기업 상담회에 참석, 성황리에 개최되었는데, 이는 페루 내 한국 바이오의약품 등 한국제품에 대한 큰 관심을 보여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2013년부터 추진된 중남미 보건의료 협력사절단은 보건복지부, 외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가 협업하는 대표적인 민관 협력 모델로 신흥국의 보건의료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5차례의 파견을 통해 한국 의약품 인허가 간소화, 개발 신약 수출계약, 보건분야 양해각서 체결 등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고, 우리기업의 중남미 시장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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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폴리오백신 생산시설, 아시아 최초 세계 세 번째 WHO 밀폐인증 획득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국내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이 아시아 최초, 세계 세 번째로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밀폐인증을 획득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한국의 폴리오 필수시설(LG화학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에 대한 WHO의 밀폐인증 획득은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의 안전성뿐만 아니라, 국가 생물안전 관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는 폴리오바이러스 취급은 물론 향후 발생 가능한 위해성이 높은 신종 감염병 백신 개발·생산시설로서 활용될 수 있는 안전성과 위해관리 역량을 갖추었음을 의미한다. 세계보건기구는 세계폴리오박멸계획(GPEI)을 1988년부터 수립하고, 폴리오(소아마비) 박멸을 위해 국가별 광범위한 백신접종을 요구하고 있으며, 폴리오필수시설은 세계보건기구로부터 2026년까지 밀폐인증을 받도록 하고 있다. WHO 밀폐인증은 폴리오바이러스의 안전한 취급을 위한 밀폐시설 기준과 위해관리 체계를 평가하는 절차로, WHO 지침인 ‘글로벌행동계획 제4판, GAPIV’을 기반으로 이뤄지며, 생물위해 관리체계, 교육‧훈련, 보안, 물리적 밀폐, 비상대응계획 등 생물안전·생물보안 전 영역에 걸쳐 구성된 총 14가지 세부 기준을 모두 충족할 경우, 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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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2025 호스피스의날 기념 캠페인 개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센터장 이언숙)는 10월 20일 ‘언제 호스피스에 가면 좋을까요?’를 주제로 ‘2025 호스피스의날 기념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존엄한 죽음과 삶의 마무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호스피스완화의료 이용 시기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교직원 6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임종 직전 △암 진단 직후 △항암치료가 더는 가능하지 않을 때 △통증 조절이 어렵고 의식이 흐려질 때 등 네 가지 상황 중 언제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서는 호스피스 이용에는 ‘정답’이 없지만, 가능한 한 이른 시점에서 상담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는 항암치료가 더 이상 의미가 없을 때 호스피스 입원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이언숙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 “예전보다 많은 분들이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관심을 가지지만, 여전히 막연하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자와 가족, 교직원 모두가 ‘언제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지’를 함께 고민하고, 존엄한 삶의 마무리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