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3 (목)

  • 맑음동두천 14.7℃
  • 구름많음강릉 11.2℃
  • 맑음서울 17.6℃
  • 구름많음대전 17.0℃
  • 구름많음대구 13.0℃
  • 구름많음울산 12.0℃
  • 맑음광주 17.5℃
  • 맑음부산 13.1℃
  • 구름많음고창 13.4℃
  • 흐림제주 14.8℃
  • 맑음강화 15.8℃
  • 구름많음보은 15.3℃
  • 흐림금산 16.8℃
  • 맑음강진군 13.8℃
  • 구름많음경주시 12.4℃
  • 구름많음거제 13.7℃
기상청 제공

초경,자궁경부암 백신 접종에 최적의 시기

연령 높아질수록 성경험 많을수록 효과 없어

초경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면서 초경을 부끄러운 것이 아닌 자연스러운 성장과정으로 받아들이며 진정한 여성으로의 첫 발걸음, 아름다운 첫인사로 새겨져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전체의 축제로 파티를 여는 등 초경을 대하는 모습들이 확연히 변화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초경을 맞은 소녀들이 어머니와 함께 산부인과에 들러 여성검진을 받는 등 여성건강관리를 시작하는 사례도 많아지고 있다.

 

이는 평생 건강관리의 측면에서 여러 이점이 있는데 성교육 및 피임교육을 통해 원하지 않는 임신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평균 초혼 연령이 30세 이후로 늦어지는 요즘 추세에서는 10~20대 미혼여성의 부인과 검진도 필수이기 때문에 초경 때부터 여성 검진을 시작해 생리 양상에 이상이 있거나, 때로는 아무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여성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초경을 시작한 연령대는 자궁경부암 백신을 접종하기에도 더없이 좋아 초경을 기념해 백신 접종 스케줄을 잡는 것도 매우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

 

자궁경부암은 질에 연결된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을 말하는데, 성 접촉으로 인한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이 주원인이며 자궁경부암 환자의 99.7% 이상에서 고위험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이 발견된다. 이러한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 발생 위험을 10배 이상 증가시킨다.

 

여성암 사망률 2, 발생 순위 7위를 차지하는 자궁경부암은 다행히 예방이 가능한 유일한 암이기도 해 자궁경부암 백신으로 인유두종 바이러스 중 주요 고위험군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만들 수 있다. 따라서 백신을 통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조은여성의원(서울 잠실 소재) 조영열 대표원장은 "자궁경부암 백신은 나이가 어릴수록, 성경험이 없을수록 그 예방 효과가 커진다", " 성경험 연령이 낮아지는 현 추세를 감안했을 때 20대에 접종하는 것도 늦은 감이 있으므로 초경을 맞은 소녀들의 경우 전문의와 상담하여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고 설명한다.

 

자궁경부암 백신은 9세부터 26세까지 접종할 수 있으며 최적 접종 연령은 15~17세이다. 백신은 근육주사를 통해 투여하며 6개월에 걸쳐 총 3회 접종하게 된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대한전공의협의회“의료분쟁조정법 개정, 최소한의 출발점…‘중과실’ 조항은 우려” 대한전공의협의회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과 관련해 입장을 내고, 법안의 일부 진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중과실’ 조항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4월 23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이번 개정은 젊은 의사들이 중증·핵심 의료 현장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출발점”이라며 “비상대책위원회가 제시했던 핵심 요구안 중 하나인 ‘의료사고에 대한 법적 부담 완화’가 일부 반영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형사 특례 적용의 예외 사유로 포함된 ‘중과실’ 개념에 대해서는 문제를 제기했다. 전공의협은 “생사의 경계를 넘나드는 중증·핵심 의료 현장에서는 최선을 다한 진료에도 불구하고 불가피한 결과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를 ‘중과실’이라는 모호한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은 사회적 오해와 불신을 키우고, 의료진을 방어진료로 내몰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또한 법률의 실효성을 좌우할 하위 시행령 마련 과정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전공의협은 “가장 열악한 환경에서 환자를 직접 마주하는 젊은 의사들의 의견이 배제된 채 시행령이 만들어질 경우 제도의 실효성은 떨어지고, 중증·핵심 의료 현장 이탈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