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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제4회 호스피스‧완화의료 기념식 개최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는 10월 27일(목), 서울가든호텔에서 전국 완화의료 전문기관 종사자 2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제4회 호스피스‧완화의료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세계 호스피스·완화의료의 날(매년 10월 둘째주 토요일)을 맞아 한국에서 개최하는 네 번째 행사로, 홍보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기념공연, 토크콘서트,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되었다. 행사에서는 총 11명이 말기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수상자 사례

수상자

사례

새오름가정의원

황승주 원장

새오름호스피스 황승주 원장은 경기도 시흥 지역민들에게 호스피스 의사 선생님이자 목사님으로 잘 알려져 있음.

2004년부터 10년간 지역에서 병원과 가정에 계신 말기암환자와 가족을 위한 호스피스 서비스에 헌신해왔으며, 지난 20143월 호스피스 전문기관인 새오름가정의원을 개원함. 경제적 사정이 어려운 환자의 가정에 직접 방문하며 신체적정신적으로 지친 환자와 가족에게 큰 지지가 되어주고 있음.

경상대병원

이봉순 자원봉사자

2009년부터 경상대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77개월 간(1,948시간) 말기암환자와 가족들의 곁을 지켜옴.

목욕봉사 후 환자들이 밝은 표정으로 인사해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는 이봉순 씨는, 자원봉사자로서 지치고 힘든 환자와 가족에게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상대가 되어주면서, 자칫 어둡고 우울할 수 있는 호스피스 병동의 따뜻한 빛이 되고 있음.

부산성모병원

유영순 팀장

부산성모병원 완화의료센터 팀장으로 10여년간 근무해 온 유영순 간호사는, 호스피스 병동에서 가족의 역할이 무엇보다 소중하다고 강조함. 가족들이 환자를 떠나보낼 준비가 되었는지에 따라 사별 후 슬픔을 치유하는 과정이 다르기 때문. 호스피스 병동에서의 시간은, 환자에게는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극복하고 살아온 생을 의미있게 마무리할 수 있는 힘을, 가족에게는 사별 후 그 죽음을 받아드리고 다시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시간이 되기 때문이라 말함.


수상자 중 ▲ 10년간 지역에서 호스피스의 정착을 위해 노력한 황승주 씨(의사, 새오름가정의원), ▲ 8년여간 1,948시간을 말기환자와 함께해 온 이봉순 씨(자원봉사자, 경상대학교 병원), ▲ 완화의료센터 팀장으로서 환자와 가족이 아름다운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유영순 씨(간호사, 부산성모병원) 등이 눈길을 끌었다.  토크콘서트에서는 대장암을 극복한 탤런트 김승환 씨가 암 투병과 극복과정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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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 전 투약내역 확인....펜타닐, ADHD치료제에 이어서 식욕억제제로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제도’의 적용 대상을 식욕억제제까지 확대한다. 해당 조치는 2025년 12월 16일부터 권고 방식으로 시행된다. 식약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은 의료기관을 옮겨 다니며 과다 처방을 받는 이른바 ‘의료쇼핑’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의사가 환자의 최근 1년간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료쇼핑방지정보망)을 통해 확인하도록 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확대 조치에 따라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등 식욕억제제 3개 성분이 새롭게 권고 대상에 포함된다. 식약처는 앞서 2024년 6월 펜타닐 정제·패치제에 대해 투약내역 확인을 의무화했으며, 2025년 6월에는 처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ADHD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를 권고 대상으로 지정했다. 그 결과 펜타닐은 의무화 이후 1년간 처방량이 전년 동기 대비 16.9% 감소했으며, 메틸페니데이트의 경우 투약내역을 조회하는 의사 비율도 2025년 6월 2.07%에서 같은 해 12월 첫째 주 16.86%로 크게 늘었다. -식욕억제제에 해당되는 성분, 품목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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