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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한동안 잠잠하던 지카 감염증 환자 발생...국내 16번째

베트남(호치민) 거주 남성, 국내 입국 후 감염 확진 지카 발생국가 방문자는 6개월간 임신연기, 콘돔 사용 해야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는 2012년부터 베트남(호치민)에 거주하면서 휴가차 11월 12일(토) 국내에 입국한 K씨(남성, 70년생)에 대하여 지카바이러스 검사(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및 국립보건연구원 신경계바이러스과, PCR; Polymerase Chain Reaction)를 실시한 결과, 11월 28일(월) 오후 3시30분 확진(소변검사 양성)하였다고 밝혔다.

감염자는 베트남 현지 체류 중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되며, 입국 후 발진·열감·근육통(11.16~) 증상이 발생하여 일산백병원에 내원, 지카바이러스 감염으로 의심되어 신고되었다.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의 공동 역학조사에 따르면, 현재 감염자의 상태는 증상이 호전되어 양호하며, 역학조사 후 베트남으로 출국한 상태이고, 추가 감염의 위험은 없는 상태이다.


-국내 유입 지카바이러스 감염자 현황

순번

성별

(출생년도)

여행국(기간)

주증상

검사결과

확진일

#1

(’72)

브라질 북동부 (’16.2.173.9)

발진, 근육통, 발열

혈액(+), 소변(+)

3.22

#2

(’95)

필리핀 보라카이 (’16.4.104.14)

발진 등

(감기증상으로 내원)

혈액(-), 소변(+)

4.27

#3

(’94)

필리핀 보라카이 (’16.4.104.14)

무증상

혈액(-), 소변(+)

4.29

#4

(’90)

베트남 호치민 (’16.4.105.1)

발진, 관절통

혈액(+), 소변(+)

5. 7

#5

(’77)

필리핀 루손섬 (’16.4.275.4)

발진, 관절통, 근육통

혈액(-), 소변(+)

5.11

#6

(’88)

도미니카공화국 (’14.6’16.6.18)

발진, 결막염, 관절통

혈액(-), 소변(+)

6.30

#7

(’64)

과테말라 (’11.1’16.7.4)

발진, 결막염

혈액(+), 소변(+)

7. 9

#8

(’92)

푸에르토리코 (‘16.6.267.1)

발진, 관절통

혈액(-), 소변(+)

7.13

#9

(’76)

베트남 호치민 (7.117.15)

발진, 관절통, 근육통

혈액(+), 소변(+)

7.28

#10

(’81)

태국 파타야 (7.318.8)

발진, 발열

혈액(+), 소변(-)

8.19

#11

(’52)

베트남 호치민 (8.158.19)

발진, 근육통

혈액(+), 소변(+)

8.26

#12

(’82)

필리핀 칼람바 (8.149.6)

발진, 근육통, 발열

혈액(+), 소변(+)

9.14

#13

(’88)

필리핀 칼람바 (9.29.13)

발진

혈액(+), 소변(+)

9.17

#14

(’82)

태국 방콕 (9.89.16)

발진, 근육통, 두통

혈액(-), 소변(+)

9.23

#15

(’75)

필리핀 민도르 (10.2610.31)

발진, 근육통, 관절통, 발열

혈액(+), 소변(+)

11.10

#16

(’70)

베트남 호치민 (’12.11’16.11.12)

발진, 근육통, 발열

혈액(-), 소변(+)

11.28


질병관리본부는 그간 확진자 16명의 방문국가를 살펴보면, 동남아 12명(필리핀 6명, 베트남 4명, 태국 2명), 중남미 4명(브라질, 도미니카(공), 과테말라, 푸에르토리코) 이었고, 남자 13명, 여자 3명, 임신부는 없으며,동남아에서 입국한 지카바이러스 감염자가 확대되는 추세이며, 중남미(남반구)는 여름이 시작되어 모기 번식 확대가 예상되므로,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여행 전 질병관리본부 모바일 사이트(http://m.cdc.go.kr) 및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http://www.cdc.go.kr) 를 통해 지카바이러스 발생국가 현황을 확인할 것을 당부하고,여행객은 현지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여야 하며, 여행 후에도 최근 개정된 지침에 따라 남녀모두 6개월간 임신을 연기하고, 금욕하거나 콘돔을 사용 할 것을 당부하였다.


-국외 환자 발생현황

지역

최근 발생국가(71개국)

과거 발생국가(6개국)

아시아

(11개국)

라오스, 말레이시아, 몰디브, 미얀마,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캄보디아, 필리핀

방글라데시

중남미

(48개국)

가이아나 공화국, 과들루프, 과테말라, 그레나다, 니카라과, 네덜란드령 보네르·세인트유스타티우스·사바,

네덜란드령 신트마르텐, 네덜란드령 아루바, 네덜란드령 퀴라소, 도미니카공화국, 도미니카 연방, 마르티니크, 멕시코, 영국령 몬트세랫,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바하마, 바베이도스, 베네수엘라, 벨리즈, 볼리비아, 브라질, 수리남, 세인트 빈센트 그레나딘, 세인트 루시아, 세인트키츠네비스 연방, 아르헨티나, 아이티, 앤티가바부다,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영국령 앵귈라,

영국령 케이맨제도, 영국령 터크스가이코스군도, 온두라스, 자메이카,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쿠바, 트리니다드 토바고, 파나마, 파라과이, 페루, 푸에르토리코, 프랑스령 기아나,

프랑스령 생마르탱, 프랑스령 생바르텔르미

칠레(이스터섬)

북미

(1개국)

미국(플로리다 주 Miami-Dade county (Miami city 포함), Broward county,

Pinellas county, Palm Beach county)

-

오세아니아

(13개국)

바누아투, 마셜제도, 마이크로네시아, 미국령사모아, 사모아, 솔로몬제도, 통가, 파푸아뉴기니,

프랑스령 뉴칼레도니아, 팔라우 공화국, 피지

쿡제도,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아프리카

(4개국)

기니비사우, 카보베르데

가봉, 세네갈


아울러, 임신부는 해당 지역으로의 여행을 출산 후로 연기하고, 발생지역을 다녀오거나, 발생지역 여행자와 성접촉력이 있는 임신부는 지카 검사가 건강보험에서 급여 혜택을 받으며, 본인부담금도 국민행복카드를 사용할 수 있으므로, 산전 진찰 주치의와 상담하여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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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폴리오백신 생산시설, 아시아 최초 세계 세 번째 WHO 밀폐인증 획득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국내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이 아시아 최초, 세계 세 번째로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밀폐인증을 획득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한국의 폴리오 필수시설(LG화학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에 대한 WHO의 밀폐인증 획득은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의 안전성뿐만 아니라, 국가 생물안전 관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는 폴리오바이러스 취급은 물론 향후 발생 가능한 위해성이 높은 신종 감염병 백신 개발·생산시설로서 활용될 수 있는 안전성과 위해관리 역량을 갖추었음을 의미한다. 세계보건기구는 세계폴리오박멸계획(GPEI)을 1988년부터 수립하고, 폴리오(소아마비) 박멸을 위해 국가별 광범위한 백신접종을 요구하고 있으며, 폴리오필수시설은 세계보건기구로부터 2026년까지 밀폐인증을 받도록 하고 있다. WHO 밀폐인증은 폴리오바이러스의 안전한 취급을 위한 밀폐시설 기준과 위해관리 체계를 평가하는 절차로, WHO 지침인 ‘글로벌행동계획 제4판, GAPIV’을 기반으로 이뤄지며, 생물위해 관리체계, 교육‧훈련, 보안, 물리적 밀폐, 비상대응계획 등 생물안전·생물보안 전 영역에 걸쳐 구성된 총 14가지 세부 기준을 모두 충족할 경우, 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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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2025 호스피스의날 기념 캠페인 개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센터장 이언숙)는 10월 20일 ‘언제 호스피스에 가면 좋을까요?’를 주제로 ‘2025 호스피스의날 기념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존엄한 죽음과 삶의 마무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호스피스완화의료 이용 시기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교직원 6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임종 직전 △암 진단 직후 △항암치료가 더는 가능하지 않을 때 △통증 조절이 어렵고 의식이 흐려질 때 등 네 가지 상황 중 언제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서는 호스피스 이용에는 ‘정답’이 없지만, 가능한 한 이른 시점에서 상담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는 항암치료가 더 이상 의미가 없을 때 호스피스 입원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이언숙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 “예전보다 많은 분들이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관심을 가지지만, 여전히 막연하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자와 가족, 교직원 모두가 ‘언제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지’를 함께 고민하고, 존엄한 삶의 마무리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