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01 (목)

  • 맑음동두천 -10.7℃
  • 맑음강릉 -5.3℃
  • 맑음서울 -9.3℃
  • 맑음대전 -7.4℃
  • 맑음대구 -4.9℃
  • 맑음울산 -4.9℃
  • 맑음광주 -4.7℃
  • 맑음부산 -3.0℃
  • 맑음고창 -5.7℃
  • 구름많음제주 1.7℃
  • 맑음강화 -11.0℃
  • 맑음보은 -8.9℃
  • 맑음금산 -7.5℃
  • 맑음강진군 -3.5℃
  • 맑음경주시 -4.8℃
  • 맑음거제 -1.5℃
기상청 제공

체중 감량 시, 스트레스 관리 간과해선 안돼

국제성모병원 황희진교수," 스트레스 받으면 열량을 에너지로 활용하지 않고 우리 몸에 쌓아두기 때문에 살이 쉽게 찔 수 있어"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발표한 전국비만지도를 발표했다. 전국 행정구역 가운데 인천 옹진군(47.21%), 강원도 인제군(46.21%), 양구군(46.14%), 철원군(46.1%) 등이 비만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 서초구가 32.1%로 비만율이 가장 낮은 지역으로 나타났으며 이어서 서울 강남구, 성남 분당구(32.2%), 과천시(32.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번 분석에 따르면 사회적 통념과 달리, 도서산간지역에서 오히려 비만율이 높았고 도시가 낮은 것을 볼 수 있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비만클리닉 황희진 교수는 “도서산간지역은 지역의 특징 상 노인 인구의 비율이 높고, 이에 따른 퇴행성관절염 등의 환자가 많아 운동량이 부족하다. 또한 도시에 비해 먹거리가 다양하지 않고, 운동시설도 부족해 건강에 대한 관심도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많은 전문가들 역시 “농·어촌 지역이라고 비만에 자유롭지 않으며, 비만도 하나의 질환으로 인식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미 비만을 질병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에서도 비만은 다양한 질병의 위험을 높이고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해야 할 질병으로 선언한 바 있다.


비만은 의학적으로 체내 지방이 비정상적으로 많아진 상태로, 체내 지방 분포를 측정하여 남성은 25% 여성은 30% 이상일 때 진단을 내린다. 질환 그 자체로도 위험하지만 비만은 당뇨병, 고혈압, 심뇌혈관질환, 관절염, 대장암, 유방암 등의 발병률을 증가시키는 등 2차 질환이 많아 관리가 필요하다.


비만을 예방·치료하기 위한 방법에는 열량 섭취의 조절(식이요법), 신체 활동량 증가(운동요법), 행동수정 요법 등이 있다. 식이요법은 섭취량을 줄여 축적된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저열량 식사요법이 일반적이다. 이 경우에는 건강을 위협하지 않는 수준의 영양을 포함해야 하며, 필수 영양소가 골고루 포함된 균형식이어야 한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은 체내 지방을 소모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체중 조절에 필수적인 방법이다. 하지만 개인의 건강상태를 고려하여 운동을 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스트레스 관리에 대해서도 강조한다. 황희진 교수는 “많은 사람들이 체중 감량 시, 스트레스 관리에 대해 간과하고 있다”며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부신이라는 곳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은 섭취하는 열량을 에너지로 활용하지 않고 우리 몸에 쌓아두기 때문에 살이 쉽게 찔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러한 것들을 통해서도 스스로 해결할 수 없을 경우에는 약물(지방흡수억제제, 식욕억제제 등)이나 시술·수술(엔드볼 시술, 위밴드 수술 등)의 도움을 얻어 치료하기도 한다.


한편, 개인의 건강 문제 외에도 비만은 노동 생산성을 감소시키고 의료비 부담이 증가하는 등 막대한 사회적 비용 부담으로도 이어진다. 비만율 1위를 기록한 옹진군에서 얼마 전 개관한 주민체육시설인 ‘국민체육센터’처럼 사회적 차원에서도 비만에 대한 관심과 대책이 필요하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신년사/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처장..."K-푸드, K-바이오, K-뷰티 세계 진출 뒷받침"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보내 주신 따뜻한 격려와 응원에 감사드리며,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소임을 다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5년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우리 처는 ‘소통’과 ‘속도’를 핵심 기치로 새 정부 국정과제 구현을 위한 규제 설계와 혁신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유전자변형식품 완전표시제의 제도적 기반 마련으로 소비자 알 권리와 선택권을 넓히고, 체계적인 식음료 안전관리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했습니다.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기업 규제지원 특별법」 제정으로 K-바이오의 글로벌 도약 기반을 구축하며, 신약을 시작으로 하는 의약품 허가·심사 혁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울러 세계보건기구(WHO) 의약품 우수규제기관 목록 전(全) 기능 등재와 한–UAE 바이오 분야 포괄적 양해각서 체결 등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뒷받침하는 성과도 거두었습니다. 2026년에는 이러한 노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더 나은 안전을 고민해 나가면서, 국민께 안심 주고 산업에 힘이 되는 세계 속의 식‧의약 규제기관으로 우뚝 서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금년에는 ‘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신년사/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비전 2030’ 실현 회원사와 함께 노력 2026년 , 병오년( 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 올 한해도 제약바이오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제약인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를 맞으며, 우리나라 제약바이오산업이 이루어낸 성과를 돌아봅니다. 국내개발신약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성과를 내고 , 기술수출은 최대실적을 갱신했습니다. 첨단 모달리티 ·AI 신약개발 등 혁신 생태계 구축이 본격화되며, ‘제약바이오강국 ’이라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그러나 우리 앞에 놓인 환경은 결코 녹록지 않습니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약가제도 개편안은 산업 전반에 커다란 파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연구개발 투자 여력의 위축 , 고용 감소에 대한 우려는 물론, 채산성이 낮은 필수의약품의 공급 불안 등으로 인해 보건안보가 흔들릴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글로벌 경기 둔화, 대외 환경 변화에 따른 공급망 불안, 관세와 고환율 문제까지 겹치며 그 어느 때보다 복합적이고 거센 난관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지금 , 우리는 그 어느 해보다 냉철하고 치밀한 대응 전략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우리 제약바이오산업은 수많은 도전을 극복하며, 성장과 혁신을 거듭했습니다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신년사/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의료가 제자리 찾고 안정적 진료환경 조성 돼야" 2026년 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도약과 추진력을 상징하는 말(馬)의 해를 맞아, 의료계는 물론 우리 사회가 혼란을 딛고 보다 진취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의료계는 전대미문의 의정사태라는 긴 터널을 지나왔습니다. 그 척박한 황무지 위에서도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다시금 배움과 수련의 현장으로 복귀하며 회복의 서막을 열었습니다. 하지만 ‘돌 위에 돌 하나 남지 않았다’고 할 만큼 붕괴된 의료체계를 온전히 재건하기까지는, 앞으로도 5년에서 10년의 지난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후속과제들이 산적한 현 상황의 의료계는 단 1분 1초도 허비해서는 안 될 ‘골든타임’에 놓여 있습니다. 저희 43대 집행부는 출범 후 지난 1년간, 무너졌던 보건의료의 기틀을 바로 세우고 젊은 의사들이 자부심을 갖고 필수의료와 지역의료에 주저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해왔습니다.단절됐던 대외 창구를 복원하여 정부 및 국회와 소통을 재개했고, 불신이 팽배했던 언론 및 사회 각계와도 관계를 회복해나갔습니다. 국민 곁으로 다가가는 모습을 보여드리면서 신뢰와 긍정적 이미지를 쌓아나가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의료계의 주장과 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