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설 연휴기간(1.27~30)에 국민들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별 의사․약사회와 협의하여 응급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전국 535개 응급의료기관․응급의료시설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운영되고, 다수의 민간 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설 당일과 그 다음날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국공립 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우리 동네 문을 연 병의원이나 약국은 전화, 인터넷, 스마트폰 앱을 통해 쉽게 안내받을 수 있다.
-설 연휴 (1.27~1.30) 4일간 진료하는 병원·약국 수
구분 | 1.27 | 1.28 | 1.29 | 1.30 | 일평균 |
응급의료기관·시설 | 535 | 535 | 535 | 535 | 535 |
국공립 의료기관 | 684 | 514 | 485 | 656 | 585 |
민간 의료기관 | 3,566 | 798 | 1,194 | 7,799 | 3,339 |
휴일지킴이 약국 | 7,662 | 1,990 | 2,998 | 8,971 | 5,405 |
총계 | 12,447 | 3,837 | 5,212 | 17,961 | 9,864 |
또한, 보건복지콜센터(국번없이 129) 및 119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없이 119)를 통해 전화로 안내받을 수도 있으며,응급의료포털 홈페이지(www.e-gen.or.kr)와 보건복지부(www.mohw.go.kr) 홈페이지에서 1월 25일(수)부터 인터넷으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명절기간에는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명절병원”으로 검색하면 연휴기간 문을 연 병의원·약국을 조회할 수 있어, 별도로 홈페이지 주소를 외울 필요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특히 ‘응급의료정보제공’ 앱(App)을 다운받기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이 앱은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에 문을 연 병원과 약국을 지도로 보여주고, 진료시간 및 진료과목 조회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야간의료기관 정보,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정보, 응급처치 방법 등이 제공되기 때문에 평소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설 명절 연휴기간에는 문을 연 의료기관이 적고, 고향 방문 등으로 평소와 생활환경이 달라지기에 응급상황에서 더 당황하기 쉽다. 간단한 생활응급처치 방법을 미리 숙지한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설 연휴기간 동안 시‧도 및 시‧군‧구 보건소에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하여 응급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의 운영상황을 점검하고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는 24시간 재난·응급의료상황실을, 전국 27개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는 재난의료지원팀을 편성하여 평소와 변함없이 대형재해 및 사고발생에 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