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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심내막 이식시스템 도입

전남대병원 안영근 교수팀,심근경색 치료 줄기세포 이식실험도 성공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안영근 교수 연구팀이 국내 최초로 심내막 이식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심근경색증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 이식 동물실험에도 성공했다.


심내막 이식이란 3차원 맵핑 카테터를 이용하여 심장의 병변부위를 입체적으로 정확하게 확인하고, 주사바늘이 장착된 특수한 카테터로 심장 안쪽 근육에 약물 또는 줄기세포를 이식하는 고효율 심근경색증 치료시술이다.


현재 심내막 이식시술은 유럽이나 미국에선 임상에 이용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3차원 매핑 카테터만 의료기기로 승인되어 있고, 심내막 이식의 주요 장비인 ‘인젝션 니들 카테터’는 의료기기 승인이 되어있지 않아 비임상 연구조차 진행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같은 열악한 여건에서 심내막 이식시스템 도입은 국내 의료계에선 획기적인 성과로 받아들이고 있다.

안영근 교수팀(조미영 박사·김민철 교수·강완석 박사·이기홍 교수·김용숙 박사)은 시스템 도입을 위해 심내막 이식에 필요한 인젝션 카테터의 복잡한 수입과정을 직접 처리했으며, 미국의 세계적 제약업체인 존슨앤존슨(주)의 기술지원을 받아 심내막 이식 시스템을 확립했다.


아울러 이 시스템을 활용하여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줄기세포의 심내막 이식까지도 돼지실험을 통해 성공적으로 시행하게 된 것이다.


이는 심장질환 환자의 심내막 이식 시술 전문가인 폴란드 시레시아 대학병원의 보이텍(Wojciech Wojakowski) 교수로부터 안정적인 기술을 전수받아 돼지 심근경색증 모델에서 심내막 이식을 성공할 수 있었다.


이로써 안영근 교수팀은 심근경색증 치료에 있어 줄기세포 치료의 효능을 입증했으며, 수많은 심혈관질환자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치료 개발이라는 희소식을 전하게 됐다.


심장질환 치료법 중 하나인 줄기세포 치료는 손상된 심장 및 혈관의 재생을 유도하는 획기적인 것이며, 국내 의료계가 상용화에 주력하고 있는 기술이다.


지금까지 심근경색증 환자의 막힌 혈관을 뚫기 위해서 대퇴동맥으로 가는 카테터에 줄기세포를 장착해 심장혈관으로 진입하는 방법을 주로 사용해 왔으나 치료효과는 기대만큼 크지 않았다.


이에 따라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줄기세포 이식시술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시기에 안영근 교수팀의 시술 성공으로 심근경색증 치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게 된 것이다.


안영근 교수팀 연구는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줄기세포재생의료 실용화), 미래창조부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줄기세포 연구)의 지원으로 수행되었으며, 2017년 3월까지 총 7차례의 실험을 통해 중간엽 줄기세포를 돼지 심근경색증 모델에 심내막으로 이식해 더욱 향상된 치료효과를 입증했다.

또한 돼지 심근경색모델 프로토콜의 표준화로 보다 임상에 가깝고 균일한 질환모델을 확립해 연구의 신뢰도를 높였으며, 심내막 이식 전과 후 3차원 심장영상을 분석해 치료효능의 정확한 평가기준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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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없는 갑작스러운 당뇨병, 췌장암의 경고 신호일 수 있어 체중 증가나 식습관의 변화 등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작스럽게 당뇨병이 발병하거나 기존 당뇨병이 급격히 악화된다면 췌장암을 의심해봐야 할 근거가 명확해졌다. 췌장암 세포가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는 특정 단백질을 뿜어내어 고혈당을 유발한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최초로 규명되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강신애·이민영·윤동섭·김형선 교수와 서울대학교 박준성 교수 공동 연구팀이 췌장암 환자에게 당뇨병이 흔히 동반되는 원인을 새롭게 찾아냈다. 췌장암 세포가 뿜어내는 ‘Wnt5a’ 단백질이 인슐린 분비를 떨어뜨려 고혈당과 당뇨병을 유발하는 것을 확인했다. 췌장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조직형인 췌관 선암종(pancreatic ductal adenocarcinoma, PDAC)은 진단 시 이미 절제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아 예후가 극히 불량하다. 임상 현장에서는 췌장암 진단에 앞서 신규 당뇨병이 발병하거나 기존 당뇨병 증상이 급격히 악화되는 현상이 흔히 관찰되어 왔다. 췌장암과 당뇨병의 인과관계는 학계의 오랜 숙제였다. 고혈당의 원인이 인슐린 저항성에 있는지, 아니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베타(β)세포의 기능적 결함에 있는지를 명확히 구분할 근거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