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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ㆍ건강식품ㆍ화장품

기능성 화장품 폭풍 성장에는...범위 확대(3종→10종), 규제개선,정책지원 뒷받침

식약처 분석결과,지난해 화장품 생산 20% 성장률 진입, 무역수지 흑자 3조 돌파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16년 우리나라 화장품 생산실적이 13조를 넘었고, 무역수지 흑자는 3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화장품 생산실적은 13조 514억원으로 ’15년(10조 7,328억원) 대비 21.6% 증가하였으며, 무역수지 흑자는 3조 1,339억원으로  전년(1조 6,973억원) 대비 85% 급증하였다. 화장품 무역흑자 규모 : `14년(7억 5,250만달러, 8,514억원) → `15년(15억 1,300만달러, 1조 6,973억원) → `16년(27억 44만달러, 3조 1,339억원).


-화장품 유형별 생산실적

(단위 : 억원)

구 분

유형

‘15

‘16

생산금액

점유율

생산금액

점유율

 

 총 계

107,328

100%

130,512

100%

1

기초화장용 제품류

62,016

57.78%

75,858

58.12%

2

색조화장용 제품류

17,225

16.05%

22,919

17.56%

3

두발용 제품류

13,942

12.99%

14,098

10.80%

4

인체세정용 제품류

8,247

7.68%

11,637

8.92%

5

눈화장용 제품류

2,573

2.40%

2,952

2.26%

6

면도용 제품류

1,478

1.38%

1,209

0.93%

9

손발톱용 제품류

739

0.69%

561

0.43%

7

.유아용 제품류

574

0.53%

652

0.50%

8

방향용 제품류

286

0.27%

382

0.29%

10

두발염색용 제품류

165

0.15%

164

0.13%

11

목욕용 제품류

48

0.04%

52

0.04%

12

체취방지용 제품류

35

0.03%

29

0.02%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의 급속한 성장은 국내 화장품이 가격대비 우수한 품질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동시에 화장품 원료에 대해 ‘네거티브리스트’ 제도를 도입하는 등 꾸준히 제도를 정비한 것이 결실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상위 20개 제조 판매 업체 생산실적

(단위 : 억원)

순위

제조판매업자

‘15

‘16

생산금액

점유율

생산금액

점유율

총 계

107,328

100%

130,512

100%

소계(상위 20)

84,708

78.94%

101,661

77.91%

1

()아모레퍼시픽

37,485

34.93%

43,899

33.64%

2

()엘지생활건강

28,866

26.90%

35,825

27.45%

3

애경산업()

1,978

1.84%

2,528

1.94%

4

이니스프리

1,578

1.47%

1,961

1.50%

5

더페이스샵

1,757

1.64%

1,692

1.30%

6

엘앤피코스메틱()

1,252

1.17%

1,549

1.19%

7

코리아나화장품

1,432

1.33%

1,450

1.11%

8

카버코리아

477

0.44%

1,436

1.10%

9

애터미()

1,213

1.13%

1,169

0.90%

10

리더스코스메틱

986

0.92%

1,168

0.90%

11

토니모리

1,029

0.96%

1,160

0.89%

12

에뛰드

1,045

0.97%

1,120

0.86%

13

에이블씨앤씨

1,369

1.28%

1,084

0.83%

14

잇츠스킨

1,278

1.19%

1,008

0.77%

15

클리오

469

0.44%

834

0.64%

16

코스모코스

660

0.61%

827

0.63%

17

코스토리

18

0.02%

820

0.63%

18

네이처리퍼블릭

763

0.71%

810

0.62%

19

더샘인터내셔날

302

0.29%

696

0.53%

20

마임

751

0.70%

625

0.48%


 지난해 화장품 생산실적의 특징은 ▲생산실적 고속 성장세 유지 ▲무역 흑자 3조 돌파  ▲화장품 수출지역 다변화 ▲기능성 화장품 산업 꾸준한 성장세 등이다.


〈 생산 실적 고속 성장세 유지 〉
 ‘15년 화장품 생산실적이 사상처음 10조원을 넘어선데 이어 지난해 생산실적은 13조 514억원으로 21.6% 증가하였으며, 20%가 넘은 성장률은 지난해가 처음이다.생산실적 성장률: `12년(11.54%, 71,227억원)→ `13년(11.92%, 79,720억원)→ `14년(12.52%, 89,704억원)→ `15년(19.65%, 107,328억원)→ `16년(21.60%, 130,514억원).


화장품 유형별로는 기초화장용이 7조 5,858억원(58.12%)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 색조 화장용(2조 2,919억원, 17.56%), 두발용(1조 4,098억원, 10.8%), 인체 세정용(1조 1,637억원, 8.92%) 등의 순이었으며 최근 4년간 유형별 생산실적 순위가 같았다.


업체별로는 ‘(주)아모레퍼시픽’이 4조 3,899억원(33.64%)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주)엘지생활건강’이 3조 5,825억원(27.45%), ‘애경산업(주)’ 2,528억원(1.94%), ‘(주)이니스프리’ 1,961억원(1.50%), ‘(주)더페이스샵’이 1,692억원(1.30%) 등의 순이었다.
 

특히 품질이 우수한 마스크팩, 쿠션 등 제품의 수출호조에 힘입어 ㈜코스토리, 카버코리아, 더샘인터내셔널, 클리오 등이 생산실적 상위 20위내 업체로 신규 진입하였다.
  ※ 코스토리(4,456% 증가), 카버코리아(201% 증가), 더샘인터내셔널(130% 증가), 클리오(77% 증가)
〈 무역 흑자 3조 돌파 〉
화장품 무역수지는 ‘12년 처음 흑자로 돌아선 후 ‘14년 7억 5,250만달러(8,514억원), ‘15년 15억 10만달러(1조 6,973억원) ’16년 27억 44만달러(3조 1,339억원)로 고속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은 41억 7,842만달러(4조 8,491억원)로 `15년(25억 8,780만달러, 2조 9,281억원) 대비 65.60% 증가하였으며, 최근 5년간 평균성장률도 39.76%에 달했다.수출 금액: 10억6,700만달러(`12년) → 12억8,341만달러(`13년) → 18억7만 달러(`14년) → 25억8,780만달러(`15년) → 41억7,842만달러(`16년).


반면, 화장품 수입은 ’15년 10억 8,770만달러(1조 2,307억원)대비 ‘16년 10억 8,020만달러(1조 2,536억원)로 소폭 감소하였다. 수입 금액:  (`12년) 9억 7,774만달러 → (`13년) 9억 7,196만달러 → (`14년) 10억 4,757만달러 → (`15년) 10억 8,770만달러 → (`16년) 10억8,020만달러.


〈 화장품 수출 다변화 〉
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을 가장 많이 수출한 국가는 중국으로 15억 6,971만 달러(1조 8,216억원)였으며, 홍콩(12억 4,409만달러, 1조 4,438억원), 미국(3억 4,697만달러, 4,027억원), 일본(1억 8,267만달러, 2,12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중국, 홍콩, 대만 등 중화권 국가의 비중이 여전히 높은 가운데  화장품 본고장인 프랑스(138.4%), 이탈리아(246.6%), 스페인(276%) 등으로 수출지역이 다양화 되고 있으며, 특히 스페인, 이탈리아가 수출 상위 20위내 국가로 새로이 진입하였다. 
   
 또한, 지난해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등 선진국에 수출된 실적은 6억 4,696만달러로 `15년(3억 6,578만달러) 대비 약 76.87% 증가하였다.
 

지난해 우리나라가 화장품을 가장 많이 수입한 국가는 프랑스(2억 9,381만달러, 3,409억 7천만원)였으며, 미국(2억 9,346만달러, 3,405억 6천만원), 일본(1억 7,056만달러, 1,979억 4천만원), 이탈리아(4,751만달러, 551억 4천만원), 영국(4,618만달러, 535억 9천만원) 등의 순이었다.이들 상위 5개국 수입실적은 전체 78.83%이었으며, 상위 5개국은 전년 대비 변동이 없었다.


〈 기능성 화장품 꾸준한 성장세 〉
지난해 기능성 화장품 생산 실적은 4조 4,439억원으로 `15년(3조 8,559억원) 대비 15.25% 증가했으며, 기능성화장품의 최근 5년간 성장률도 20.06%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기능성화장품 생산실적

(단위 : 억원)

구분

‘11

‘12

‘13

‘14

‘15

‘16

‘16

점유율

총 계

16,418

21,483

25,638

29,744

38,559

44,439

34.04

복합기능성

5,935

7,804

12,259

16,438

20,980

22,326

17.1

주름개선

3,231

6,665

6,903

7,518

10,087

11.462

8.78

자외선차단

4,138

4,027

3,809

3,408

3,934

4,855

3.72

미백

3,113

2,987

2,667

2,379

3,558

5,796

4.44


 기능성 화장품 생산 실적(연도) : 2조 1,483억원(’12년)→ 2조 5,638억원(‘13년)→ 2조 9,744억원(‘14년)→ 3조 8,559억원(‘15년) → 4조 4,439억원(’16년).
 

특히 지난해 미백 기능을 가진 기능성화장품 생산실적은 5,796억원으로 ‘15년(3,558억원) 대비 62.90% 증가하였으며, 이는 깨끗하고 하얀 피부에 대한 선호도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5월부터 “염모, 제모, 탈모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 등 기능성 화장품 범위가 확대(3종→10종)됨에 따라 향후 기능성 화장품 시장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기능성 화장품 범위 확대: 미백·주름·자외선차단(기존 3종) 및 염모제, 제모제, 탈염제, 탈모증상완화, 여드름성 피부완화, 아토피성 피부 건조함 개선, 튼살로 인한 붉은선 엷게 하는데 도움(7종 추가).


손문기 식약처장은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이 고속 성장하고 있는 것은 기능성화장품 범위를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규제 개선과 지원 정책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규제 당국자간 회의를 통해 우리나라 화장품이 원활히 수출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안전과는 무관한 절차적 규제는 개선하여 뷰티한류가 전 세계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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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국제백신연구소 백신 연구개발 협력 강화를 위한 연례점검회의 개최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직무대리 김원호)은 11월 21일(금) 국제백신연구소(사무총장 제롬 김)에서 백신 연구개발 협력 강화를 위한 ‘질병관리청-국제백신연구소 연례점검회의’를 개최하였다. 국제백신연구소는 우리 정부가 유치한(‘94년) 대한민국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로서, 중저소득국 감염병 퇴치 및 백신 개발보급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한국 정부는 국제백신연구소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점검회의는 양 기관 간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직무대리 김원호)은 11월 21일(금) 국제백신연구소(사무총장 제롬 김)에서 백신 연구개발 협력 강화를 위한 ‘질병관리청-국제백신연구소 연례점검회의’를 개최하였다. 국제백신연구소는 우리 정부가 유치한(‘94년) 대한민국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로서, 중저소득국 감염병 퇴치 및 백신 개발보급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한국 정부는 국제백신연구소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점검회의는 양 기관 간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서, 국제백신연구소의 ‘25년 성과와 ’26년 주요 계획을 공유하고, 백신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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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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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약가제도 개편 추진 관련 범제약바이오산업계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정부가 금명간 발표 예정인 약가제도 개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범제약바이오산업계가 참여하는 ‘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 ’(이하 비대위)가 출범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 는 24일 이른 아침 협회 미래관 4층 비전홀에서 긴급 이사장단 회의를 갖고 약가제도 개편 관련 국내 제약바이오산업계 차원의 공동 대응을 위한 비대위 구성을 결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보건복지부가 이번 주 후반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 약가제도 개편안이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발전과 5 대 제약바이오강국 실현이라는 정부의 국정 기조에 역행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 공감대를 이뤘다. 비대위원회에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함께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회장 이정석),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회장 유형선),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정진), 한국제약협동조합(이사장 조용준) 등도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비대위원회는 ▲기획정책위원회 ▲대외협력위원회 ▲국민소통위원회 등 3 개 분과를 중심으로 신속 대응 체계를 가동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 추진 약가제도 개편안 관련 그간의 경과와 향후 일정, 개편 시 산업계에 미칠 영향 등을 논의했다 . 참석자들은 약가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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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안암. 구로병원,제2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병원 선정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원장 한승범)과 구로병원(병원장 민병욱)이 건강보험공단이 주관하는 제2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병원으로 선정됐다. 패널병원사업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운영의 현장 경험을 가진 우수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정기 모니터링, 정책 방향 수립을 위한 조사·연구 참여, 운영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장의견 개진 등을 통해 제도의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간병 부담을 경감하고 환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통합서비스가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건보공단은 실제 운영역량을 갖춘 기관을 선별해 제도 개선의 근거로 활용하고 있다. 안암병원은 인프라 개편을 통한 체계적인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운영 역량과 스마트 환자안전 시스템 도입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이번 2기 패널병원으로 선정됐다. 2023년에 준공된 신관 병동은 감염 관리와 환자안전을 고려해 4인실 운영을 대폭 확대하고, ‘간호 서브 스테이션’을 촘촘히 배치해 환자의 상태를 시창(視窓)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구로병원은 통합서비스 병동의 안정적 운영과 체계적 인력·환경 관리 역량을 높이 평가받아 1기 패널병원(2024년~2025년) 지정에 이어 이번 2기 패널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