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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mc-한국마이크로소프트, MOU 체결

365mc네트웍스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난 2일 광화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지방흡입 인공지능시스템 연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365mc는 2개의 병원급 의료기관을 포함, 국내 17개 지점을 거느린 대한민국 최대 비만 치료 병원 그룹이다.

이번 업무협약체결은 Microsoft Azure를 기반으로 하는 지방흡입 인공지능시스템 구축을 위한 양사간의 상호협력 내용을 담고 있으며, Azure IoT hub, Azure Machine Learning 등의 다양한 워크로드들을 활용할 예정이다.

최근 클라우드를 도입하는 병원들이 늘어나는 추세에 있으나 이미 해외에서 개발된 어플리케이션을 단순히 도입 활용하는 병원들이 많다. 하지만, 이번 사례는 국내 의료기관이 직접 솔루션 개발을 주도한다는 측면에서 차원을 달리한다고 볼 수 있다.


이로써 국내 의료기관과 글로벌 IT 기업의 협업을 통해 세계최초의 인공지능 지방흡입 의료시스템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같은 지방흡입 인공지능시스템의 개발착수는, 365mc가 10만여건이 넘는 세계적인 수준의 지방흡입 수술 건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미 2년 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전자부품연구원과 함께 지방흡입 수술의 스트로크 모션을 디지털화할 수 있는 IoT센서를 개발해 빅데이터를 축적했기에 가능한 일이다.


365mc 대표원장협의회 김남철 회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이제 지방흡입 수술은 감에 의존하던 기존의 한계를 넘어 인공지능 지방흡입시스템을 통해 차원이 다른 안전성과 뛰어난 결과를 정확히 재현해 낼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국MS 고순동 대표도 “이번 365mc와의 협업은 의료분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Digital Transformation)에 있어서의 혁신적인 시발점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지방흡입 인공지능시스템 M.A.I.L.(Motion capture and Artificial Intelligence assisted Liposuction)에 대한 신기술 설명회는 다음달 12일 오전 10시 30분, 광화문 포시즌즈 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MS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신기술설명회에는 4차 산업 혁명과 관련한 각계 각층의 주요 인사도 함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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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 방사선 피폭사고 대응 모의훈련 실시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5일 가상환경인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기반으로 방사선 피폭사고 재난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방사선 관련 시설에서의 피폭사고 발생을 가정해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대응 절차를 정립함으로써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방사선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현장훈련의 단점인 공간 제약, 높은 비용, 인력 소모, 일회성 등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가상 병원 환경인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활용했다. 플랫폼은 실제 병원 구조와 부서 위치, 환자 흐름 등을 삼차원(3D) 기반으로 디지털 공간에 구현하고, 방사선 피폭사고 발생 시 환자 이동, 진료, 보고 등의 절차를 실시간으로 재현할 수 있다. 또한 여러 부서의 동시 접속 및 협업을 기반으로 효과적인 모의훈련이 가능하다. 훈련은 ▲방사성동위원소 노출(핵의학과) ▲방사선발생장치 이상(진단검사의학과 혈액조사기실) ▲방사선 방어 기구 미착용(응급CT 검사실) 등 세 가지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진행했다. 참여 부서는 상황 전파, 초기 조치, 원내외 보고, 오염 확산 방지, 재난환자 분류‧진료‧이송 등 정해진 절차에 따랐다. 훈련은 결과 공유 및 총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