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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레지오넬라증 집단발생 의심....질병관리본부,역학조사 나서

올 10월 31일 기준 신고 건수 158건, 지난해 같은 기간(100건) 대비 58% 증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최근 신고된 레지오넬라증 확진 환자 두 명이 2017년 10월 13일부터 10월 16일 사이 솔샘온천(청송 대명리조트, 경상북도 청송군)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되어, 질병관리본부와 경상북도, 청송군보건의료원이 합동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확진 환자 두 명은 레지오넬라증 발생 전 2~10일(레지오넬라증 잠복기) 이내에 솔샘온천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되어, 온천을 통해 감염되었을 가능성을 두고 역학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11월 1일 환경검체를 채취하여 레지오넬라균 배양 검사를 진행 중이며, 11월 2일 리조트 및 온천 시설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하였다.환경검사 결과가 확인될 때까지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해당 온천 사용을 중지(11월 3일)하였고, 소독조치를 시행 중이다.

레지오넬라증은 사람 간 전파는 없으나, 관할 지자체 및 리조트와 협력하여 해당 시설 이용객을 대상으로 문자 안내를 통해, 호흡기감염병 증상 발생 시 조기진단 및 치료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10월 13일부터 11월 2일까지 해당 온천 이용 후 2주 이내에 호흡기 증상(발열, 오한, 기침 등)이 발생하는 경우는,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해당 온천 이용력이 있음을 의사에게 알리고, 레지오넬라증에 대한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하였다.

 또한, 레지오넬라증으로 진단받은 경우는 청송군보건의료원(전화: 054-870-7222), 또는 1339(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레지오넬라증 신고 건수는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서는 목욕장, 온천, 숙박시설, 의료기관 등의 시설에 대한 철저한 환경관리가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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