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6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제1차 전국의사 대표자대회 개최 노림수는?...의료계 결속력 강화 or 협상 주도권

의협 비대위 급여 정상화,비급여의 전면급여화 및 예비급여의 원점 재검토 ,의과의료기기 관리 방침 개선,심사평가체계 개선 및 건보공단 개혁 등 4개 영역 등 16개 대정부 요구사항 관철 강도 높일듯

제1차 전국의사 대표자대회가 개최된다.
의협 비대위가 주관하는  이번대회는  '의료계 결속력 강화'라는  표면적 목적도 있지만  대정부와의 실무협의에서 주도권을  잡기위한 포석이라는 해석도 있다.

특히 이날 대회를 통해 문재인 케어 등 의료체계 관련 의료계 리더들의  의견 수렴은 물론   향후 의료계 협상 및 투쟁의 향방을 가늠할수도 있을 전망이다.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위원장 이필수)는 오는 1. 28(일). 14시, 더케이호텔(양재동 소재)에서 개최되는 전국의사 대표자대회를 통해 의료계의 결속력을 더욱 강화해 의료계 대정부 요구사항을 관철함으로써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대위가 지속적으로 밝힌 협상과 투쟁을 병행한다는 원칙 하에 대정부 요구사항에 대한 의정실무협의체를 통해 협상을 하는 동시에 1. 28. 전국의사 대표자대회를 통해 의료계 리더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협상력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협상 결렬에 따른 강도 높은 투쟁 로드맵 구체화에 대한 방안도 강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국의사 대표자대회를 통해 협상 및 투쟁에 대한 명확한 방향이 결정되는 만큼 비대위의 향후 행보를 가늠할 수 있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비대위는 강조했다.

전국의사 대표자대회에는 ‘한국의료정책의 모순과 문케어’라는 제하의 연세의대 장성인 교수의 초청강연을 통해 비급여의 급여화를 비롯한 의료전달체계에 대한 현주소를 다시 한번 짚어봄으로써 문재인 케어의 비현실성을 재차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재정 명예회장을 초청해 의료계의 협상과 투쟁 관련 철학에 대한 특별 강연을 통해 비대위의 향후 활동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될 수 있는 기폭제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이필수 위원장이 직접 ‘문재인 대통령님과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낭독한다. 이 글에는 최근 일련의 정책에 대해 의료계가 반대하는 이유를 밝히고, 국민건강이라는 대의 아래 정부와 국민 모두가 의료계의 진심에 귀 기울여 달라는 호소가 담길 예정이다. 

한편, 의협 비대위와 병원협회 등 의료계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이라는 이름으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신 의료정책에 대한 실질적인 개선 방향과 의료계 요구를 의정협의체 형식으로 연속 논의 중에 있다. 지난 19일까지 총 6회에 걸친 협의가 진행됐으며 의료계가 앞서 요구한 16개 대정부 요구사항에 더해 추가적인 세부 요구사항 등이 논의되고 있다. 의협의 16대 요구사항은 ▶급여 정상화 ▶비급여의 전면급여화 및 예비급여의 원점 재검토 ▶의과의료기기 관리 방침 개선 ▶심사평가체계 개선 및 건보공단 개혁 등 4개 영역으로 나누어 제안을 한 바 있다.

비대위 이필수 위원장은 “1. 28. 개최되는 전국의사 대표자대회를 통해 의료계의 결속력을 대외에 알림으로써 협상력 및 투쟁 동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는 만큼 시도의사회, 학회, 개원의협의회 등 의료계 리더들의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대한의사협회,미래전략기획특별위원회 출범식 개최 제21대 대선이 마무리되면서, 올바른 보건의료체계 정착을 위한 대선공약 제안과 의료계 입장 전달을 위해 노력해온 ‘대한의사협회 대선기획본부’의 역할이 마무리 됐다. 의협 대선기획본부는 지난 4월 13일 출범식을 시작으로 각 지역에 지부를 두고 대선 과정에서 의협 정책제안서를 대외적으로 알리며, 의료계 입장 전달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이를 통해 각 정당 대선 후보자들의 보건의료정책 공약 반영 및 새 정부의 정책수립 과정에서 해당 정책들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제21대 대통령이 선출된 이날 대선기획본부 해단식은 의협 지하1층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김택우 의협 회장은 “그동안 회원분들의 많은 지지와 성원이 있으셨기 때문에 오늘날까지 대선기획본부가 운영되며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었다” 며 “대선기획본부는 여기서 해단식을 갖지만, 보다 진화된 형태의 내외부 조직을 통해 올바른 보건의료 정책 수립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단식에 이어, 의협은 앞으로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 가능 조직역량을 갖추고, 정책기획과 전략수립 기능 강화를 위해 ‘대한의사협회 미래전략기획특별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구